60대 승려의 이중생활.8년 연인 공양주 폭행 사건의 전말.

[김순연]

오늘은 정말 믿기 힘든 소식을 전해드려야겠어요.

60대 승려가 8년간 사귄 공양주를 폭행해 재판을 받았다는 소식, 들어보셨나요?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함께 자세히 알아볼까요?

'꿀밤 1대'가 '7대 폭행'으로?

여러분, 꿀밤이 뭔지 아시죠? 장난삼아 머리를 살짝 때리는 거요.

그런데 이 승려님, 꿀밤 1대만 때렸다고 주장했대요.

그런데 이게 웬걸, 실제로는 머리 5대, 목 2대를 때렸다고 해요!

피해자인 공양주 B씨는 사건 당일 두 곳의 병원에서 진단서를 받았대요.

게다가 승려 A씨가 치료비로 90만원, 합의금으로 40만원을 줬다고 해요.

꿀밤 한 대에 130만원이라니, 세상에서 제일 비싼 꿀밤 아닐까요?

8년 연인에서 폭행 가해자로

이 승려님과 공양주님, 무려 8년 동안 연인 사이였대요.

절에서 스님과 공양주가 연인이라니, 좀 놀랍지 않나요? 그런데 더 놀라운 건 이 승려님이 바람을 피웠다는 거예요.

외도 문제로 다투다가 공양주님이 헤어지자고 하니까 화가 나서 때렸대요.

8년 동안 사랑했던 사람을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정말 마음이 아픈 일이에요.

법정에서도 거짓말?

재판에서 이 승려님, 계속 꿀밤 한 대만 때렸다고 우겼대요. 하지만 판사님은 이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왜냐고요?

피해자의 진술, 병원 진단서, 합의금 지급 내역, 그리고 결정적으로 3시간 동안의 휴대폰 녹음 파일이 있었거든요.

녹음 파일에는 욕설과 폭행 소리가 담겨 있었대요. 거짓말도 정도껏 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여러분, 이번 사건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드네요.

종교인이라고 해서 다 성인군자는 아니라는 거?

오랜 연인 사이라도 폭력은 절대 안 된다는 거?

그리고 거짓말은 결국 들통 난다는 거?

​이 승려님, 1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항소했대요.

과연 2심에서는 어떤 판결이 나올까요? 정말 궁금하네요.

​폭력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어요.

여러분 주변에 폭력으로 고통받는 분이 계시다면, 꼭 도와주세요.

그리고 혹시라도 화가 나더라도 폭력은 절대 안 됩니다!

​이 사건의 결말, 계속 지켜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