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총회장=김태영목사)은 3월 1일 교단 산하 전국 교회에서 사회봉사주일 예배를 진행하고,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사회봉사주일 예배는 신앙 공동체로서 사회적 사명을 감당하는 일에 힘쓸 것을 교육하며 교회 주변에 있는 이웃을 직접 찾아가 돌보고 치유하는 일에 매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동 교단은 이날 예배를 돕기 위해 사회봉사주일 목회자료를 배부하여 예배 동안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찬송가와 예배구절, 설교문, 공동 기도 등을 소개하고 교회의 사회봉사에 관한 신학적 논거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신학 논문을 전달했다.
해당 자료집에는 「희년법에 비춰본 마을목회의 과제들」이란 주제로 노영상원장(총회한국교회연구원)의 논문이 게재됐으며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란 주제로 김의신목사(광주다일교회)의 설교문이 동봉됐다. 또한 광주다일교회의 사회봉사 사역 사례집을 통해 교회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초록장터를 소개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총회 관계자는 “교회의 대사회적 활동과 책임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우리의 할 바를 다짐하며 실천하고자 사회봉사주일을 제정, 매년 이를 지키고 있다”며, “사회봉사주일을 잘 준비하고 사회봉사를 잘 실천해 갈 수 있도록 돕고자 별도의 자료집을 준비해 배포했다”고 전했다. 이어 “목회 일정상 3월 1일로 예정된 사회봉사주일을 지키기 어려울 경우 3월 중 한 주일을 선택하여 사회봉사주일 예배를 실시해 주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