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
이 말은 아일랜드의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의 묘비에 적힌 글이다. 너무나 귀중한 시간이 빨리 지나감을 안타깝게 어긴 버나드 쇼가 유머러스하게 남긴 말이다. 그에게도 익숙한 것들과 결별하기 싫어 꾸물거리다 뒤늦게 후회하는 습성이 있었던 것 같다. 여러분은 우물쭈물하다 혹시 세월을 허비하는 일은 없는 가요?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곧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성도들은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
칼빈은 “마귀의 손에서 시간을 찾아 나의 소유로 삼아야 한다”고 외쳤다. 성 어거스틴은 “시간은 세상적인 모든 방해와 향락을 내주고 사들이는 것이다”고 역설했다. 모두 시간의 중요성을 의미하는 어록들이다. 이처럼 삶이 유한한 인간에게 시간은 매우 중요하다. 독일의 시인 F 실러는 시간을 “세 가지 걸음”으로 표현했다. 첫째, 미래는 주저하면서 다가오고 있다. 둘째, 현재는 화살처럼 날아가고 있다. 셋째. 과거는 영원히 정지하지 않고 서 있다.
왜 세월을 아껴야 할까요? 세월은 다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나가버린 세월을 다시 살아갈 수는 없다. 세월은 세상의 어떤 귀한 것으로도 바꿀 수 없다. 그러면 우리들에게 주어진 세월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누구나 자신의 인생은 너무나 소중하다. 세월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허락하신 은혜와 축복의 시간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 외아들 예수님의 피 값을 통하여 죄의 종이었던 저와 여러분들을 사셨기 때문이다. 성경은 말씀 한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엡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