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의 열정이 8월의 태양보다 뜨겁다^^

[장유정(선덕화)^^]

2020년 8월9일 (일) 아빠봉사단 정기 활동일이다
모두 오전8시에 미소원에 모였다
사전에 단장님과 부단장님 께서 현장 점검을 하고
공사자재를 준비한다
대전에서 조순로님이 코로나19로 오랜만에 참석하셨다
공구를 준비하고 동구자원봉사센터로 향했다

오늘은 동구관내 홀로계신 어르신 세대에
화장실,세면대,샤워기교체,LED전등교체와
위험한 계단 난간 설치등이다

먼저 변기와 배수관 세면대교체등을 땀흘리며 하시고 센터에 다시 오시니
이홍자국장님이 묵은지 볶음과 막걸리를 참으로 준비해주셨다
미소원 🍉 수박과 함께 잠시 쉬어가는 시간 모두 웃음이 가득하다
그리고
센터 탕비실에도 빗물이 새어 누전 위험이 있는 전등교체를 하고
다시 현장으로 go~

옛날 집들이 이리저리 얽히듯 모여 살고 있고
가운데 우물도 있는 동네다
위험한 계단 난간 설치가 예사롭지 않다
기존 난간을 철거하고 스텐봉을 자르고 용접하고
전문가의 손놀림과 진정성이 빛나는 순간이다

어르신 생활사 담당 정은숙쌤은 추천도 해주시고
음료수 까지 들고 오셔서 끝까지 지켜봐주신다
난간이 없어 어르신이 이층에서 떨어질뻔한 아찔한일이 있었다고한다

한팀은 전등 교체와 샤워기 교체를 하고 돌아왔다
자재가 부족하면 조현삼 부단장은 다시 점포에 가기도 하고
일부는 단장님차에 자재를 나르기도 하고...모두들 손발이 잘 맞다
어르신은 눈물을 흘리며 고마워하신다
이웃사람들은 격려와 심통이 함께했다ㅋ
더운 여름 엄마들이 함께한 아빠봉사단의 활동은 빛났다

맛집으로 유명한 초량불백으로 맛난 점심을 먹고 돌아와
각자 집으로 갔지만 대전은 가까운 거리가 아니네 ㅋ
함께 하고 싶은 그마음 참 좋다
나는 마지막 봉사쪼끼를 세탁하고 하루를 마무리 하다

오늘 활동한 미소원 스타를 소개 합니다
장정화 단장님
허세진, 조현삼부단장님
대전 조순로님,배수환님,전병일님,김기성님,이경우님
엄마들~이지아님,최순희님,장유정님
박명순 센터장님,이홍자 국장님께서
참석해주셨습니다
더위쯤이야 ㅋㅋ멋진분들!!

저 뒤에서 어르신은 너무너무 고맙다고
눈물을 찍어내며 감사의 손을 흔들고 계신다^^

[장유정(선덕화)^^]

이렇게 멋지고 든든한 호적에 없는 내 남자들!
저 함부로 하면 클 나요 ㅋ ㅋ
내 뒤에 이런분들이 버티고 있응께 ㅋ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