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 아이들과 만남
1시에 도시재생센터에 가기 위해 강수민 선생님과 함께 차에 탔습니다.
강수민 선생님께 어제 아이들과 함께 회의한 내용을 말씀드렸습니다.
아이들이 갑자기 가운이네 집에서 노는 것이 좋다고 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물어봤습니다.
강수민 선생님께서 가운이네 집 옥상은 우리가 흔히 갈 수 있으니까 이번 마지막 여행은 먼 곳 바다로 가자고 얘기해보면 좋겠다는 말씀 해주셨습니다.
떡볶이 재료도 아이들이 다 가져오면 부담이 될 것 같아서 조미료는 제가 가져온다고 애들한테 말한 걸 선생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이 안 가져오겠다고 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할 수 있게 이따 아이들과 조미료도 같이 나눠서 가져오면 좋겠다고 말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아이들과 처음부터 끝까지 의논했어야 합니다.
저 혼자만 생각해서 아이들에게 어제 깊게 물어보지 못한 부분이 아쉽습니다.
선생님의 슈퍼비전을 들으며 도시재생센터에 도착했습니다.
다율, 주원이는 칠판에 그림을 그리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떡볶이 사장님께 떡볶이 안 맵게 만드는 비법을 알아 오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사장님께 말씀드릴 대본을 먼저 작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다율이는 대본을 쓰고 싶다고 합니다.
주원이는 사장님께 여쭤보는걸 하고 싶다고 합니다.
다율이가 사장님께 말씀드릴 대본을 작성합니다.
주원이는 다율이가 적은 대본을 자기 말로 다시 고쳐 적습니다.
"애들아, 근데 선생님이 생각해봤는데 우리 가운이네 집 옥상은 자주 갈 수 있잖아~ 우리 이번 마지막 여행은 우리가 처음에 가고 싶어 했던 바다는 어때?"
강수민 선생님의 슈퍼비전을 생각하며 아이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아이들은 바다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운, 해서의 의견도 듣고 정하고 싶다고 합니다.
주원이 친구 우영이가 왔습니다.
주원이와 함께 사장님께 드릴 말씀을 연습합니다.
다율, 주원, 우영이와 함께 떡볶이집으로 향했습니다.
문이 닫혀있습니다.
떡볶이 레시피를 둘레 사람들에게 어떻게 받을지 궁리합니다.
강수민 선생님께서 조금만 더 기다렸다가 다시 가보자고 제안하셨습니다.
아이들과 내일 가져올 떡볶이 재료와, 앞으로 우리의 여행을 자세하게 회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따 8시의 줌 회의 하자고 정했습니다.
떡볶이 가게가 열릴 시간을 기다립니다.
기다리는 동안 주원, 다율, 우영이와 함께 블루마블 게임을 했습니다.
예상대로 주원, 우영이가 운이 좋습니다.
선두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우영이는 땅과 돈이 많습니다.
주원이도 땅이 많습니다.
중간에 다율이와 함께 떡볶이집에 다녀왔습니다.
사장님께서 가게 열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가게 문이 열릴것 같습니다.
다율이와 다시 돌아와서 아이들과 마저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다율이와 저는 땅도 별로 없어서 포기한 상태입니다.
다율이는 힘들어서 강수민 선생님과 바꿨습니다.
다율이는 돈이 별로 없는 상태였습니다.
파산하기 직전이었습니다.
게임을 이어서 했습니다.
강수민 선생님께서 결국 파산하셨습니다.
시간이 다 된 관계로 많은 돈을 가진 사람이 이기는 거로 정했습니다.
영우가 1등, 주원이 2등, 저 3등, 강수민 선생님이 꼴등 하셨습니다.
아이들과 게임 정리하고 떡볶이집 사장님께 갔습니다.
문이 열려 있습니다.
"오빠 하나둘 셋 하면 인사하는 거야!" 다율이가 말합니다.
"하나둘 셋! 안녕하세요! 공항동 어린이 방범대에게서 왔는데요, 내일 떡볶이를 만들어 먹으려고 하는데 안 맵게 먹는 친구들이 많아서요! 안 맵게 떡볶이 만드는 방법을 잘 몰라서 방법을 알려주세요!"
주원이가 떨지 않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사장님께서 아이들을 보시며 웃으십니다.
"안 맵게 만들려면 안 매운 고춧가루랑, 안 매운 고추장이 있어야 해~ 달게 먹고 싶으면 올리고당, 설탕을 넣으면 좋고, 다시다, 간장을 넣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사장님께서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
옆에서 다율이는 열심히 레시피를 적습니다.
"사장님 그러면 튀김은 몇 분 튀겨야 해요?"
"어느 정도 온도가 올라오면 튀김을 넣고, 노릇노릇하게 튀겨졌으면 그때 꺼내면 돼~"
"아하! 사장님 감사합니다! 내일 만들어서 사장님께 드릴게요!"
아이들이 사장님께 잘 묻고, 의논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대본을 만들고 사장님께 용기 내서 물어봐 준 아이들에게 고맙습니다.
아이들이 알아 온 떡볶이 레시피로 내일 같이 만들어 먹을 생각에 신납니다.
아이들도 덩달아 내일을 기대하며 설레합니다.
내일 아이들과 첫 음식 여행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됩니다.
zoom 2차 회의
8시에 주원, 다율, 강수민 선생님, 정원이와 함께 내일 만들 떡볶이 조미료 재료를 가져올 수 있는 사람을 정합니다.
각자 집에서 가져올 수 있는 재료만 가져오자고 말합니다.
정원이는 집에 고추장, 간장이 있어서 가져오기로 했습니다.
올리고당 있는 친구가 없어서 강수민 선생님께서 가져오기로 했습니다.
각자 가져와야 할 준비물을 말합니다.
어제 어느 정도 다 정한 상태라 간단하게 필요한 재료만 정했습니다.
마곡 식물원에서 가는 방법을 함께 궁리합니다.
길 찾기 역할인 다율이가 한 번에 버스를 타고 마곡 식물원에 가자고 말합니다.
주원이가 버스 타는 곳에 위치를 알려줍니다.
"애들아, 우리 한강 갈 때 대중교통 이용하잖아~ 우리 이번에는 선생님 차 타고 가는 건 어때?"
강수민 선생님께서 제안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은 좋다고 합니다.
내일 11시 20분에 도시재생센터에서 아이들과 함께 만나기로 했습니다.
아이들과 이번에 열심히 회의하고 부모님, 떡볶이 사장님께 묻고, 의논하고, 부탁했습니다.
아이들과 첫 여행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과 재미있게 잘 놀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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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떡볶이 사장님을 찾아가서 떡볶이 만드는 방법을 여쭈었군요!
아이들이 자주 오가는 골목길, 자주 이용하는 떡볶이 집이죠?
어떻게 여쭐지 대본을 쓰고 연습을 했습니다.
사장님께서 잘 맞아주셨고요.
만들고 나서 감사인사까지 하러 오기로 했으니 더욱 잘했습니다.
아이들과 사장님의 관계가 더욱 피어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