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산자락 골짜기에 쌓은 가산산성을 중심으로 가산바위,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가장 큰
선돌 신동입석이
서 있는 칠곡의 깊은 산속에 힐링을 떠나자. 소나무가 울창한 송림사 숲길을 거닐면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힘을 얻자.
1코스 > 칠곡 가산산성 및 가산바위
산골짜기를 이용하여 쌓은 석성(石城)으로, 조선 인조
18년(1640)에 축조되었다. 가산산성이 있는 곳은 신라시대 오악신앙(五岳信仰)의 중심인 명산 팔공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약 10km 떨어진
해발 901m의 가산은 일곱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일명 칠봉산으로 불리어지는 명산이다. 산정에 나지막한 7개의 봉우리로 둘러싸인 평지가 있고
여기서 사방으로 7개의 골짜기가 뻗어나가고 있다.
2코스 > 점심식사(블루데이 레스토랑)
팔공산자락에 위치한 블루데이 레스토랑은 정통 이탈리아 양식
하우스로서 천여평의 넓은 정원과 야생화 식물원이 있으며, 토끼, 다람쥐, 새 등 다양한 동식물과 함께 할 수 있으며, 단체손님을 위한
최신노래방도 무료로 제공한다.
3코스 > 송림사(칠곡)
팔공산 서쪽 끝자락에 자리한 송림사는 절 주위에 소나무가 울창하고
옆 계곡에 는 맑은 시냇물이 흐른다. 도로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힘들게 산행하지 않아도 팔공산의 맑은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시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송림사 동쪽으로는 신숭겸 등 고려 태조 왕건의 충신 8명을 추모하고자 이름 지어진 팔공산이 있다. 팔공산은 불교가 수용되면서부터
자연히 신라불교의 성지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었으며, 불교문화를 꽃피운 영산이다.
4코스 > 신동입석
신동입석은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선돌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높이가 4.5m, 밑둘레 2m이며 묘의 면적은 897㎡이다. 이 선돌의 동쪽 주변을 개간할 때 민무늬토기[無文土器]와 돌도끼 등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청동기시대 고인돌[支石墓]임을 알 수 있다. 낙동강을 끼고 구릉지에 모여 살던 선사인들이 남긴 유물로 조상신을 숭배하거나 묘지를
표시하는 기능을 한 것으로 보인다.
5코스 > 칠곡도개온천
도개온천은 1998년 6월 1일 개장하여 넓은 주차시설과
2,000여 명이 동시에 입욕할 수 있는 현대식 대형 종합 온천이다. 숙박시설·편의점·한식당·주차장 등 종합 온천장으로서의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에 송정자연 휴양림·다부동 전적기념관·왜관지구 전적기념관 등의 관광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