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분당-수서 공원화 사업 11월 착공
<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11일)은 성남 분당의 도로 공원화 사업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성남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네,
성남 분당의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가 분당을 가로지르는 도로의 소음 구간을 녹지로 바꾸는 사업입니다.
바로 분당 수서 간 고속화 도로 얘기인데요, 녹지 구간을 늘려서 오는 11월 공사가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분당 수서 고속화 도로 가운데 매송에서 벌말까지 1.9km 구간은 분당 주민들의 주요 민원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로 인한 소음과 먼지
때문입니다.
성남시는 지난해 이 구간에 방음터널을 설치하고 그 위에
녹지공원을 만들기로 방침을 정하고 지난달 착공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변수가 하나 생겼습니다.
녹지구간을 넓혀 달라는 여론이 제기된
것입니다.
문제는 돈과 시간입니다.
녹지구간을 넓히려면 5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더 있어야
합니다.
[이재명/성남시장 : 공원화 면적을 확대해야한다는 주민들의
여론을 반영해서 비용과 시간이 좀 소요되지만, 차질 없이 완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남시는 현재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설계변경 중이라며 착공은 오는 11월쯤이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지공원 사업이 완료되면은 문제의 소음구간은 10만
㎡가 넘는 공원으로 바뀝니다.
1천 5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2018년 5월 완공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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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 매화마을 1단지
리모델링 시공사로 포스코 건설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성남시청에서
열린 총회에는 400여 가구가 참석해서 87.8%의 찬성으로 포스코 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승인했습니다.
매화마을 1단지 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되면은 3개 층이 높아지면서 84가구가
늘어납니다.
햇볕을 받을 수 있는 채광면이 기존 2개에서 3개로
늘면서 쾌적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시공사 측은 밝혔습니다.
공사는 오는 2018년 완공
예정입니다.
최웅기 기자
최종편집:201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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