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 3: 8 분노와 모든 진노를 쏟으려고 ( 2 )
3) 음녀의 통치 근거와 기간.
본 절은 열 왕과 짐승이 음녀를 배반하여 멸망시키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주권과 계획에 있었음을 나타낸다.
(1) 하나님이 자기 뜻대로 할 마음을 그들에게 주사.
하나님께서 심판의 도구로서 악의 세력을 사용하심을 의미한다.
* 렘 25: 9-14 – 9 보라. 내가 북쪽 모든 종족과 내 종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을 불러다가 이 땅과 그 주민과 사방 모든 나라를 쳐서 진멸하여 그들을 놀램과 비웃음거리가 되게 하며 땅으로 영원한 폐허가 되게 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0 내가 그들 중에서 기뻐하는 소리와 즐거워하는 소리와 신랑의 소리와 신부의 소리와 맷돌 소리와 등불 빛이 끊어지게 하리니 11 이 모든 땅이 폐허가 되어 놀랄 일이 될 것이며, 이 민족들은 칠십 년 동안 바벨론의 왕을 섬기리라. 12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칠십 년이 끝나면 내가 바벨론의 왕과 그의 나라와 갈대아 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벌하여 영원히 폐허가 되게 하되 13 내가 그 땅을 향하여 선언한 바. 곧 예레미야가 모든 민족을 향하여 예언하고 이 책에 기록한 나의 모든 말을 그 땅에 임하게 하리라. 14 그리하여 여러 민족과 큰 왕들이 그들로 자기들을 섬기게 할 것이나, 나는 그들의 행위와 그들의 손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 잠 16: 4 -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하나님의 허락하심으로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의미한다.
(2) 그들의 나라를
이 세상 나라.
(3) 그 짐승에게 주게 하시되
적그리스도
음녀를 망하게 한 짐승은 용과 거짓 선지자와 함께 한 뜻을 가지고, 짐승의 나라 통치 시대를 하나님의 말씀이 응하여 이루기까지 용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로 짐승의 표를 받게 하여 망하게 되는 것이다.
(4) 하나님 말씀이 응하기 까지
통치 기간 = 재림 때까지
* 살후 2: 7 -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은 그것을 막는 자가 있어 그 중에서 옮겨질 때까지 하리라.
하나님은 사탄의 세력들 사이에 일어난 분열,
즉 열 왕과 짐승이 연합하여 자신들의 편이었던 음녀를 공격하고자 하는 것을 그대로 내버려 두심으로 음녀가 멸망에 이르도록 한다.
이러한 하나님의 심판은 사탄의 세력이 멸망을 당하리라는 예언이 성취될 때까지 지속된다. (Mounce, Ladd, Johnson).
하나님은 사탄의 세력들 사이에 일어난 분열들을 방관하신다.
열 왕과 짐승이 연합하여 자신들의 편이었던 음녀를 마음대로 공격하도록 내버려두심으로 음녀가 멸망에 이르도록 하신다는 말씀이다.
* 롬 2: 24 -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 때문에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 도다.
앞으로 역사상 등장할 열 뿔이나 적그리스도, 그들의 모든 활동은 그들 자의에 의하여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원하신 섭리에 의하여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밝혀 주고 있다.
이런 모든 일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예언하신 그 말씀대로 이루시는 것이다.
* 계 10: 7 -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의 나팔을 불려고 할 때에 하나님이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4) 여자의 정체
음녀는 큰 성 바벨론이다.
음녀인 큰 성은 당시 로마를 가리킬 수 있으나(Morris, Mounce) 보다 근본적으로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초자연적인 사탄의 악한 제도를 가리킨다. (Ladd, Johnson).
* 계 18: 2 - 힘찬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1) 땅의 임금들
세상의 모든 나라.
(2) 큰 성
세상 나라를 통치하는 배교 교회.
본문은 음녀를 밝히고 있다.
음녀는 땅의 임금들이 다스리는 큰 성이므로 바벨론을 말한다(계 18: 2).
바벨론은 영적으로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을 박히신 곳이다.
율법종교계가 바벨론이요 오늘날 이 종교계가 큰 성 바벨론이다.
* 계 11: 8 -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
요한계시록 20: 11-15에 보면,
사도 요한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았고
모든 죽은 자들이 그 보좌 앞에 서서 자기들의 행위를 따라 심판을 받고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지옥 불 못에 던져지는 광경을 보았다.
여기에 회개와 구원의 필요성이 있고 전도의 필요성이 있다.
오직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만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길이 있다.
본문의 교훈을 정리해 보자.
첫째, 성도는 유다의 죄악을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
유다 백성은 하나님 앞에서 반역적이었고 더러웠고 거칠고 포학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의 음성과 명령을 듣지 않았고
교훈을 받지 않았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지 않았고 가까이 하지도 않았다.
그들의 방백들과 재판관들은 물질적 욕심을 가지고 불의의 이익을 취하였고
그들의 선지자들은 경박하고 불신실하였고 그들의 제사장들은 성소를 더럽혔다.
그들은 다 불의하였고 수치를 알지 못했고 부지런히 그들의 행위를 더럽혔다.
우리는 이런 죄악들에서 떠나야 한다.
둘째, 성도는 하나님의 마지막 진노를 두려워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2장에서 예언하신 대로 모든 나라를 황폐하게 하시고
망대들을 황무하게 하시어 거리에 사람들이 없게 하시고
성읍들을 황폐케 하실 것이며 또 역사상 그렇게 하셨다.
마지막으로 이 세상의 심판의 날이 작정되었다.
그 날은 하나님의 진노의 날이다.
하나님께서는 다시 열국을 소집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온 땅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것이며 지옥불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우리는 그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의 불을 두려워해야 한다.
셋째, 하나님의 뜻은 성도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교훈을 받는 것이다.
우리는 모든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이제는 하나님 중심으로 살게 되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주 예수 그리스도만 믿었고
그의 속죄의 피로 죄씻음을 받았고 그를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하나님 앞에서 늘 성경을 읽고 기도함으로써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고 하나님과 친밀히 교제하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또 그의 음성인 성경 말씀을 다 믿고 소망하며 순종하여
거룩하고 의롭고 정직하고 온유하고 선하고 진실한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