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서 배웠던 단양 고수동굴 처음으로 직접 눈으로 담는날.
단양여행을 계획하면서 꼭 가봐야할곳으로 선택한 단양 고수동굴입니다.
어릴적 교과서에서 고수동굴과 영월 고씨동둘이 왜그리 헷갈렸는지.지금 생각하면 전혀 헷갈릴껏도
없는데..이름이 비슷한 이유에서 그런 헷갈림이 있어나 봅니다.
영월 고씨동굴은 고향이 평창이라 몇번 구경을 했지만 고수동굴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역시 규모면에서 엄청난 차이가...고씨동굴과는 비교가 안되더라구요.
물론 두곳다 의미는 다 갖고 있기에 어디가 낫다라는 말은 못하지만 볼거리는 확실히 크기만큼 단양 고수동굴이 풍부했어요.
매표소.
코스가 2가지가 있는데 A코스는 밖으로 나와 산에서 걸어서 나와야 하는 코스고 A+B코스는 동굴이 출입구고,
처음이니 시간이 걸리더라도 긴 코스를 선택했어요.
B코스 연장이 된지가 오래되지 않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처음 어떤 코스로 정할지 매표소 앞에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표를 구입하는 분들이 대부분 같은 고민을 하고
결정을 A+B로 하기에 저희도 동참을~ㅋㅋ
코스를 살펴보면 A코스보다B코스가 볼거리가 풍성해보이기도 합니다.
단양고수 동굴 입장료는
A코스 5,000원/ A+B코스 8,000원
관람시간은 9:00~17:00시
저희가 구입한 A+B코스 관람시간은 사람마다 조금 다를수 있지만 보통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하셨는데
조금 빠르게 구경한 저흰 1시간 반정도 걸린거 같아요.
중간에 쉬는 공간도있고,구경을 촘촘히 하게된다면 2시간도 넘을수도 있겠더라구요.
고수동굴
천연기념물 제256호
정식명칭은 단양 고수리동굴.
단양읍 소수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굴과 지굴의 길이가 1700m에 이르는 석회암 자연동굴.
입장표를 구입하고 동굴입구로 올라가는 계단.
입구에 들어서니 시원한 바람이 느껴집니다.
살짝 더위가 느껴질 즈음 찾았었는데 동굴에서 나오는 바람이 엄청 시원했어요.
동굴이 겨울에 따스하고 여름엔 시원하다는 말이 실감이 났네요.
입구는 옷을 얇게 입은 탓에 추위가 느껴지더라구요.
더운날 동굴구경에 필수품은 긴팔 되겠어요~ㅎ
입구부터 눈이 호강하는 다양한 종유석들.
어두운 동굴에 조명을 비춰 더욱 아름답고 신비로움이 느껴지는 동굴안.
많은 곳이 실내촬영금지라 멋진 모습은 눈으로만 담았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에겐 구경보다 힘듦이 따랐던 B코철제계단으로 되어 있는 코스..그 높이가 어찌나 아찔한지...
등에 식은땀이 삐질~^^;;
동굴을 구경하는 동안 시원함도 느꼈지만 이렇게 난코스를 만날때는 더위가 스멀스멀.
구경은 뒷전이 되기도했요~ㅋㅋ
조금 평탄한 코스로 와서 다시 눈이 호강하는 시간.
그렇게 스펙타클한 고수동굴 구경을 마쳤습니다. 글로만 보던 천연기념물 단양 고수동굴.
눈으로 담고 몸으로 느낄수 있는 곳이라 더욱더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단양여행 코스로 꼭 들려보세요.
출처: http://antworkstory.tistory.com/7 [♣앤트워크 이야기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