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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해안(거제,통영,남해) 여행(2014.5.1~5.3)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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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혼자 산악회에 따라 다니며 산행도 하고 여행도 하게 되어 제 아내 이뿐이한테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내한테 한 말이 좀 기다리면 우리 둘이 여행도 하고, 산에도 가며 재미있게 지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약속 하였습니다.
그 날이 바로 지금입니다. 날씨도 좋고 생각해 놓았던 곳도 있고 하여 2박 3일로 여행과 산행을 떠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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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5.1(목) 맑음(첫째 날)
대전을 출발하여 경부고속국도를 탑니다.
추풍령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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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령 휴게소 하행선에서 상행선 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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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에서 원두커피 한 잔씩을 마셨습니다.
잠이 오지 않아 아침에만 마십니다.
오늘은 운전까지 하니 아내가 마시라고 권합니다.
빨때까지 꽂아 줍니다.
휴식시간이 30분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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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 휴게소에서 다시 휴식을 하였습니다.
쉬고 싶지 않다고 하여도 아내가 자꾸 쉬라고 합니다.
흑찰미 호떡을 사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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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거의 다가서 어느 조선소인 것 같습니다.
제 아내 이뿐이가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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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거가대교를 지납니다.
아쉬운 점은 전시관(?)에 들러봐야 하는데 그냥 지나친 점입니다.
제 아내가 더 아쉬워합니다.
해저 터널을 지날 때 느낌이 나지 않는 다고 하였습니다.
통행료를 10,000원이나 냈는데 아깝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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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목면 외포리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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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이는 도다리 쑥국을 드시고, 난 도다리 미역국을 먹었습니다.
값은 비싸도 맛은 그런대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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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아주머니한테 한 장 찍어달라 하였습니다.
식단은 간단해도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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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 후 김영삼 전 대통령 기록관과 생가에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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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도 몇 대 왔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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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관 안을 둘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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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정상들과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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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도 들렀습니다.
기록관 바로 옆에 붙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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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된 집이라 하지만 생각보다 단촐했습니다.
김대통령의 부친이 멸치 사업을 하여 많은 돈을 벌었다고 들었는데 그런 것 같지 않습니다.
호화로운 생활을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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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포대첩공원에 들렀습니다.
이순신 장군 옥포대첩기념관을 둘러 보았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영정과 휘호입니다.
원본에는 바르게 되어 있는데 왜 이렇게 뉘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바로 잡으려 여러 가지 방법을 써 보았지만 바로 잡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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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임전훈으로
'필사즉생 필생즉사'랍니다.
싸움에 임할 때
'죽을 각오로 싸우면 살것이요,
살고자 한다면 죽을 것'이라는 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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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을 나와 공원을 한 바퀴 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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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충사에 참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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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금망중 정중여산'
망령되게 움직이지 말고 조용하고 무겁기를 산같이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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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효충 현창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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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산서해 욕일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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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유십이 미신불사'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고 신 이순신은 죽지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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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포루에 올라 옥포를 바라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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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포대첩공원을 나와 내일 갈 지심도 선착창을 미리 들렀습니다.
배 시간과 운행 거리 등 여러 가지를 알아보고 시내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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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해수 온천에 들러 목욕을 했습니다.
아내의 말로는 물이 엄청 좋아 나오기가 싫었답니다.
입장료는 70세 이상은 5,000원, 70세 미만은 7,000원이랍니다.
그래서 12,000원을 지불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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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근처에 숙소를 잡아 놓고 저녁 식사를 합니다.
할머니 돼지국밥이 맛이 있다하여 먹었으나 그리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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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미금모텔입니다.
따뜻하게 잘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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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5.2. 금 맑음(둘째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고, 동백섬 지심도 선착장으로 갔습니다.
8시 30분 배를 타기 위해서입니다.
아침 식사할 곳이 없어 김밥으로 해결합니다.
여행 다니다 보면 아침이 제일 문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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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관광객들과 함께 지심도 행 배를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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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배 선장입니다.
인상이 찡그러졌습니다.
관광객들이 질서를 지키지 않아 그렇습니다.
타인들을 위해 질서를 지켜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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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정도 항해하여 지심도에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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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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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순이 꼭 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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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태우고 온 배는 바로 되돌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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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심도 탐방이 시작됩니다.
한 바퀴 도는데 2시간이면 충분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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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숲길에 동백꽃은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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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절벽으로 먼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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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릿대가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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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집 마다 이런 운반수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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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심도는 거제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데도 자가 발전을 하여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곳을 보면 해저로 케이블을 깔아 사용하고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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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큰 소나무가 많이 있습니다.
동백나무보다 더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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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절벽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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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관광을 온 사람 중에 한 분이 우리를 찍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맥주도 한 컵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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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관광객들은 여기서 한 판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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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섬에 와서 동백꽃을 담아가지 않을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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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에서 이런 모습은 없어야 합니다.
5~60년대 뒷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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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민박집에서 테이블 위에 동백꽃으로 하트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사진 한 장 찍고 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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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이슬이 아직 걷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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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 쪽으로 갑니다.
얼마나 긴 활주로인가 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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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글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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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학교 교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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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운동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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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동네도 보입니다.
여기는 13가구에 30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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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도 나오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떻게 비행기가 이착륙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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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문을 손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읽어보기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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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루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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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곳은 가보지 못했습니다.
통행 금지로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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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선 전망대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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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조망을 치고 농사를 짓습니다.
동물 때문인지 관광객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수확량보다 철조망 값이 더 들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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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심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군이 주둔한 흔적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말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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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라이트 보관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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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 지시석도 여럿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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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총 6개였는데 지금은 5개만 흔적이 남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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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도 잘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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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포 방향 지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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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영도 동단 지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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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남단 지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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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식 절벽이란 조류 등의 침식으로 깎여 형성된 절벽을 말한답니다.
해식애라고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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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지심도 관광 안내 책자에 나오는 경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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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조예가 깊은 여자 분이 찍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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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내가 찍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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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일본군 욱일기 게양대랍니다.
욱일기란 태양이 360도 방향으로 퍼져 나가는 모습으로 만든 기를 말합니다.
전 세계로 향한다는 말이겠지요. 그러다가 전쟁에서 패망했습니다.
지금도 서서이 그때의 모습으로 가려고 아베가 미친 짓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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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유조선이 떠 있습니다.
배가 얼마나 큰지 태평양, 대서양을 건너도 끄떡 없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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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좋아하는 분이 바위 위에 텐트를 치고 밤을 지새우며 고기를 낚는가 봅니다.
센 돌풍이 불면 어쩌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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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일본군 포대입니다.
포를 360도 회전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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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약고도 있습니다.
굴을 파서 곳곳에 탄약을 잴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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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국방과학연구소 해양시험장 지심도 시험소가 있습니다.
들어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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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촉박하다고 했더니 서두르는 바람에 힘이 드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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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에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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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감들이 배 시간에 맞추어 하산하고 있습니다.
이 배를 놓치면 2시간을 더 기다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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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 벌였던 관광팀이 흥이 나서 춤을 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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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 소리가 나서 산위를 보았습니다.
화산이 분출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은 농약을 살포하는 것입니다.
많은 벌레들이 줄을 내리며 내려오고 있어 걷기에 불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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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설레임, 믿음, 배려, 따뜻함, 이 모든 것이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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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타고 나갈 배가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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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포 유람선 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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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장승포를 출발하여 통영으로 갔습니다.
먼저 한려수도케이블카 승강장으로 갔습니다.
많은 차들이 빽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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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 왕복 운임이 1,000원 할인하여 8,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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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구에 자기 번호를 보고 줄을 서야합니다.
지금 2971번 부터 3000번까지 탑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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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사고 점심 먹으려다가 번호가 지나면 못탈수도 있다고 하여 그냥 탑승합니다.
우리의 탑승 번호는 2994번과 5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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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앉은 젊은이에게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아주 잘 찍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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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내가 찍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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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장 뒷쪽에 있는 한산대첩 전망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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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대용으로 핫도그와 옥수수를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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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와 핫도그를 먹으며 다도해를 내려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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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보지 못했던 각종 명칭의 전망대가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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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박경리님의 묘소가 확실하게 나와 있는데 실제는 잘 보이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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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음료를 파는 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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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동료들과 와서 묵었던 통영마리나리조트도 보입니다.
그 때 같이 온 분이 우리는 언제 저런 곳에서 자보나 하였는데 숙박을 해보니 별것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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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봉우리가 봉수대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닙니다.
봉수대는 정상석 있는 곳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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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건물은 산불 감시 초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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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석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차례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50여명이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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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봉수대 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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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마리나 리조트에 왔을 때에 용화사까지는 다녀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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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봉우리가 봉수대인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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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젊은 이 보통 사람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 이런 저런 운동을 합니다.
사람들이 지나며 흘깃 흘깃 쳐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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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시내가 한 눈에 들어 옵니다.
너무나 아름다워 동양의 나폴리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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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의 길이가 1,900m가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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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아래 미래사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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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왜 찍었는지 짐작이 가지요.
이것 만든 사람 머리가 좀 부족한 사람입니다.
이 나무가 자라는 것은 생각지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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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세게 불어 케이블카의 속도가 많이 느리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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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서 고성 공룡군립공원으로 갑니다.
먼저 백악기공룡테마파크를 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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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족암쪽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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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는 사람들 보고 공룡발자국 보았느냐고 물으니 못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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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은 보았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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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찾았습니다.
안내 사진에 나온 것처럼 선명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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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 채석강 같은 해식절벽이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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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공룡 발자국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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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바위 절벽은 병풍바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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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공룡 발자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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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기에 공룡이 살던 곳입니다.
한국에는 5군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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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족암 군립공원 주차료입니다.
2,000원이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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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공룡박물관에 오르는데 에스컬레이터가 운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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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1,000원인데 주차료가 더 비쌉니다.
이런 경우를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경로라 면제였습니다. 그런데 굳이 증명서를 보잡니다. 나 그렇게 젊어보이느냐고 물으니 웃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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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이 네 발로 걷는 줄 알았는데 오늘 처음으로 두 발로 걷는 놈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쩐지 공룡 발자국 찾아보면 한 줄로 되어 있어 이상하다하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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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11자로 걷는 것이 아니라 완전 한 줄 1자로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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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놈은 네 발로 걷는 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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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보리가 이렇게 자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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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 올 때는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 왔습니다;
어른이나 어린이나 앉아서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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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뒤로하고 보지도 않고 찍은 사진입니다.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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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에 도착하였습니다.
숙소를 정하고 저녁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회를 먹으러 가자고 하였더니 제 아내가 두부를 좋아한다며 두부집을 찾았습니다.
소주도 한 잔 하였습니다.
피로가 확 풀렸습니다.
준비해 간 와인도 먹지 못하고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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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5.3.토 맑음(셋째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출발 준비를 합니다.
제 아내 이뿐이는 힘이 들었는지 얼굴이 부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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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먹을 곳을 찾기 위해 주차장에 차를 세웁니다.
내 옆에 세워둔 차의 번호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왜냐하면 차를 후진하여 빼다가 내 차를 긁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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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삼천포 포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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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하는 집이 별로 없습니다
한 식당에 들어가 복어탕을 먹습니다.
복어도 엄지 만하고 맛도 별로 없는데 12,000원씩이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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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어지합니까, 맛있게 먹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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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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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를 마치고 해남으로 갑니다.
삼천포 다리를 건넙니다.
제 아내 이뿐이가 찍은 것입니다.
아주 잘 찍었습니다. 세모 회장(?) 유병언씨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사진도 5,000만원은 받아도 되겠지요.
그런데 팔 곳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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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리는 창선대교가 아닐까요?
무척 아름답습니다.
이것도 제 아내가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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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산 용문사에 들렀습니다.
용문사를 찾아가 보니 우리가 호구산 갔을 때 들머리에 있던 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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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돌 무엇같이 보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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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들의 부도에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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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에 들어가는 다리 보수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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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애석불에 들러 합장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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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 구경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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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유입니다.
우리는 어릴 적에 소와 돼지의 먹이를 줄 때 사용하는 것인 줄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사람들도 이것을 이용하였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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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안에 붙여 놓은 글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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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에 들어가 약간의 불전을 놓고, 가족의 건강과 나라의 안녕을 빌었습니다.
세월호 참사에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도 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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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에서 나오다가 미국 마을에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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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에 돌아와 노후 생활을 보내고자하는 재미교포를 위해 만들어진 정착마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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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가구 고급 주택과 민박형 펜션으로 되어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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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을을 보고 다랭이 마을로 갔습니다.
몇 km 전부터 길이 꽉 막혔습니다.
차를 댈만한 곳이 있어 대고 보니 2km는 걸어야 암수바위를 볼것 같았습니다.
하는 수 없이 발길을 돌려 갯바위님이 소개한 우리 식당에 전화를 했습니다.
다랭이 마을에서 얼마 정도 가면 되느냐 물으니 2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방향을 반대 방향으로 가 엄청 돌았습니다.
드디어 '우리 식당'에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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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줄을 섰습니다. 내 앞에 50명은 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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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우리 차례가 되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멸치회를 주문하였습니다.
엄청 맛있다고 마님 입에서 감탄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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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자리에 앉은 젊은 부부에게 조금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들도 맛있다고 하였습니다.
.소주 한 잔 생각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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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가 넘었는데도 밖에는 여전히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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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먹어본 느낌을 적어 놓고 갔습니다.
모두가 맛있다고만 하였습니다. (나는 안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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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회를 거의 먹었을 때 멸치쌈밥이 나왔습니다.
상추에 씨래기를 얹고, 그위에 된장을 찍어 올리고, 밥을 한 술 넣고, 멸치 두어마리를 올려 싸서 먹어야 한다고 주인이 가르쳐 줍니다.
한 입 먹어 봅니다. 멸치가 퍽퍽하고, 씨래기가 짜고, 된장 맛도 별로입니다. 아내 말로는 국물 맛은 괜찮다고 합니다.
갯바위님이 소개한 멸치쌈밥은 0입니다. 나오면서 멸치회만 생각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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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가격표를 카메라에 담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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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이순신 영상관에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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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락사에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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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쟁이 한창이니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는 글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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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첨망대로 갔습니다.
이순신 장군이 전투하다 순국하신 바다를 바라보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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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여러분, 이러시면 안 되지요.
관리인도 가끔 와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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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서 나오다가 다리 있는 곳 남해 건어물 총판에서 다시마 등을 샀습니다.
맛이 좋으면 주문도 받으니 참고하시라고 전단지를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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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해 대교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오수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한 번 더 쉬자고 하는데 피곤하지 않다고 곧장 집으로 가자하고 오다가 이틀 안 본 농작물을 보러 농장으로 갔습니다.
채소들이 나를 반겨 주었습니다. 너무나 가물어 별로 자라지 않았습니다.
비가 비료인데 언제나 충분한 비가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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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경에 집에 돌아와 짐 정리를 하고 좀 쉬었습니다.
짐 정리라고 해야 빨래거리 내 놓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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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동안 나와 같이 동행해주신 내 아내 이뿐이,
아무 탈 없이 여행하도록 해주신 천지 신명,
내 애마 삼성 SM5 승용차,
우리의 여행을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행복이의 여행 일기를 마치겠습니다.
첫댓글 사모님을 끔찍이도 사랑하시는 행복이 자문님!!
두분의 영원한 사랑과 건강하심을 기원합니나
항~, 대단한 여정이셨군요. ㅎ
추천한 남해의 식당은 갈치구이에 멸치회무침이 일품였는데, 우찌 맘에 안 드셨다니 송구하옵나이다.
참 점심 때 가수원 채선당에서의 만남은 우연치고는 무지 반가웠습니다.
어버이날이라고 온 가족이 모이신 것 같던데... ㅎ
나도 아들 딸 가족이 모여 실컷 먹고, 하얀 봉투도 받았습니다. ㅎㅎ
딸래미 집에서 노닥거리다가 저녁까지 해결하고 가려구요.
낼 뵙겠습니다.
나는 누군가 한참 보았잖아요.
밝은 곳을 등지고 앉아 있으니 그렇고, 내 눈이 많이 나빠져서 그렇기도 하였답니다.
아마도 사모님을 만나게 하기 위한 천우신조가 아닐까요?
아무튼 반가웠습니다.
내일 산행 때 만나요.
행복이어르신이 지대로 여행하셨군요^^ 젊은 친구들도 쫌 힘들수 있는 여정...ㅋ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어르신 옆에 이쁜 어르신도 동행... ㅋㅋㅋ
항상 건강히 좋은 사진들 잘 부탁드립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