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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daum.net/safakorea
마찬가지로 뚜렷한 캐릭터는 없습니다. 기복이 있으나 한번 터지면 꺼지지 않는 3점슛 능력이나 왼쪽 빰에 있는 흉터등을 고려해 볼때 "존 스탁스"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또, 스탁스의 슛모션과 뛰어난 수비능력. (외모는 둘이 많이 닮았습니다.) 그리고 "레지밀러"는 해남의 신준섭이라는 증거들이 있어서. 6) 안감독
NBA는 아니지만 미국에서, 유명 농구선수는 아니지만 유명인으로 모델을 잡았습니다. 다 아시지요. "켄터키 할아버지". 이것은 슬램덩크 작가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7) 북산 뜨거운 열정, 빠른 속공, 게다가 빨간 유니폼까지. "시카고 불스"외에는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강백호가 수건을 머리에 두르고 있는 모습이나, 서태웅이 수건을 어깨에 걸치고 음료수를 마시고 있는 모습은 자연스럽게 시카고 벤치를 연상케 합니다. (물론 슬램덩크 시작당시 로드맨은 스퍼스에 있었습니다만) 관중을 열광시키는 능력 그리고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은 저의 영원한 드림팀 시카고의 그것이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윤대협 (능남) - 서태웅의 영원한 라이벌이지요. 나중에 같은 포지션의 매치업으로 정우성이 나오지만 서태웅이 라이벌의식을 느끼는 것은 윤대협만이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서태웅의 모델이 MJ로 확실시 되는 이 시점에 MJ 최고의 라이벌을 찾는 것은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또다는 MJ, "매직(어빙) 존슨"이지요. 폭넓은 시야에 기반한 예측불허의 노룩패스, 팀을 하나로 엮거나 위기때마다 팀을 재충전하는 리더쉽, 그리고 깔끔한 매너등 닮은 점이 참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는 슬램덩크 최고의, 또 하나는 NBA 최고의 올라운드 플레이어이지요. 증거로는 a) 4권 P38-39, P49 - 비하인드 노룩패스. 매직의 하이라이트에 늘 나오는 장면이지요. 매직이 그의 쇼타임마다 가장 즐겨했던 동작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b) 6권 P60-62, 19권 P76 - 채치수와 서태웅의 수비를 피하는 더블클러치. 매직의 그것과 거의 비슷합니다. 조단의 더블클러치는 큰 원을 그리는 반면에 매직은 슛동작에서 레이업으로 바꾸는 모션을 많이 그렸었지요. c) 19권 P151 - 변덕규가 "사실은 나보다 저녀석이 캡틴에 어울릴지도 몰라" 라고 말하지요. "카림 압둘자바"가 매직에 대해 했던 말입니다. 당시 카림은 나이때문에 하양세를 걷고 있었고 매직은 NBA 1인자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었지요. d) 19권 P63-66 - 서태웅의 동작을 따라하는 윤대협. 매직도 시카고와 대전시 조단의 동작을 따라해 성공시킨 사례가 있습니다. 그 당시 조단은 차세대 1인자로써 매직에게 도전하고 있었지요. 윤대협의 슛폼, 드리블동작, 스핀무브, 그리로 3점슛을 즐기지 않는 모습은 NBA 현역 최고의 올라운드 플레이어 "그랜트 힐"을 연상케도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윤대협 = (매직 * 70%) + (힐 * 30%)" 가 아닐까 하네요. 2) 변덕규 (능남)
- 겉모습은 확실히 유윙을 많이 닮았습니다. 그러나 슛이 유난히 약한것은 감안하면 유윙은 아닌것 같고. 겉모습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NBA 선수를 모델로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NBA 센터중에 키가 크면서 자유투나 외각슛을 잘 못넣는 선수가 즐비하니까요. 1) 이정환 (해남)
- 서태웅의 라이벌은 윤대협이지만, 윤대협 최고의 라이벌은 이정환으로 비춰집니다. 윤대협의 모델이 매직이란 가정하에, 매직 최고의 라이벌을 찾자면 "래리 버드"이지만 버드는 이정환과 플레이 스타일이 판이하게 틀린 관계로. 아마도 "아이제이아 토마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놀라운 드리블능력과 스피드에 잇다른 컷인 플레이, 포가와 슛가를 다 소화해낼수 있는 만큼의 패스 그리고 슛팅력, 승리를 향한 무서운 집착력등이 토마스와 비슷하군요. 또한 단신인데도 불구하고 리바운드에 가담하는 열성이라든지, 포지션에 상관없이 상대방을 수비하는 모습등도 토마스와 닮았습니다. (가드인데도 북산전에서는 채치수를, 능남전에서는 윤대협을 마크하기도 했지요.) 그러나 제 자신의 추측일뿐 뚜렷한 증거는 없습니다.
2) 신준섭 (해남)
3) 전호장 (해남)
- 솔찍히 엄청난 점프력과 스피드에 기반한 덩크외에는 별 볼일이 없는 선수입니다. 슛가내지 스포이지만 자유투도 잘 넣지 못하지요. 그러나 178cm의 단신인데도 불구하고 매번 고난위 덩크를 성공시키는 것을 보면 물건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NBA 선수중 169cm의 키로 덩크슛 컨테스트에서 우승한 선수가 있었지요. 바로 "스퍼드 웹"입니다. 작가가 웹의 이미지를 전호장에게 담을려고 하지 않았나 생각되어 지는군요.
1) 정우성 (산왕)
cafe.daum.net/safakorea - 플레이를 볼것도 없이 생김새에서 모델이 여지없이 드러나지요. "앤퍼니 하더웨이"입니다. 우선 머리모양과 몸매가 똑같고요. 드리블동작, 슛폼, 특히 덩크동작은 완전 판박이입니다. 이것 저것 닮은 점이 많지만 성격면에서는 다른 점을 보이는군요. 페니는 지나칠 정도로 자신을 낮추는 반면 정우성은 언제나 자신이 최고인것을 강조합니다. 산왕전 시작하기 전 시즌, 오닐과 함께 시카고를 꺽고 올랜도를 동부 최강자리에 올린만큼, 마음속으로는 그런 자부심이 있었을수도 있겠지요. 조단이 페니를 "포스트조단"으로 지명한 것도 이때입니다. 증거로는 a) 27권 P154 - 페니가 94-95시즌 올스타전에서 보여준 덩크이지요. 얼굴은 낮추고 링에 손을 거의 대지 않는 덩크. 조단이 복귀하기 바로 전인걸로 기억합니다. b) 28권 P219-128 - 신현철로 향한 앨리웁 장면. 오닐과 페니 특유의 앨리웁을 연상케 하는군요. 2) 신현철 (산왕)
- NBA 센터중 3-5번까지 소화해낼수 있는 선수가 누가 있을까요? "하킴 올라주원"을 제외하곤 생각할 수 없습니다. 생긴것도 얼굴이 넙적해서 닮았구요. 신현철이 슬램덩크 최고의 센터인것 같이 올라주원도 당시 NBA 최고의 센터였지요. 웬만한 포워드 못지않는 드리블능력이나 넓은 슛팅공간, 그리고 현란한 피봇 훼이크등은 그를 막기 불가능한 센터로 올려놓기 충분했습니다. 증거로는 a) 27권 P101 - 3점슛쏘는 신현철. 모두다 기억하시죠. 휴스턴 2번째 챔피언쉽 마지막 경기. 휴스턴의 우승이 확실시 되는 시점에서 올라주원이 3점슛을 시도했지요. 지점도 신현철이 슛한곳과 같구요. 다른점이 있다면 신현철은 실패하지만 올라주원은 성공했었다는 것이네요. 이때 휴스턴은 올랜도를 상대로 4전전승 우승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이외에도 수비때 채치수를 막는 모습이라든지 공격때 채치수를 밖으로 끌어내는 능력등이 올라주원이 오닐에게 썼던 방법과 너무 흡사합니다. 3) 이명헌 (산왕)
- 가드중 최고를 자랑하는 수비력, 탁월한 경기운영, 그리고 필요시마다 슛을 성공시키는 능력. 이 모든것을 종합해볼때 "스카티 피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얼굴은 같은 팀에 있는 정성구가 닮은꼴이지요. 시카고 시절 피픈의 수비력은 많은 팀들의 공포의 대상이었지요. 유타의 "제리 슬론"이나 현 LA의 "필 잭슨"도 피픈 한명의 수비에 막혀 대비책을 못세울때가 많았습니다. 시합운영면에서도 "그랜트 힐"과 나란히 "포인트 포워드"라는 포지션을 만들어낸것으로 유명하지요. 시카고 전성기때도 실질적인 포가를 담당했던것이 피픈이었습니다. 증거로는 a) 송태섭을 가드하는 이명헌 - 어디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남감독이 "이명헌의 수비자세를 봐라. 송태섭보다도 낮다" 라고 하는 대목이 있습니다. 예전에 피픈이 보그스를 수비하던 자세입니다. 201cm의 피픈이 160cm의 보그스보다 자세가 낮았지요. 우리나라 어느 NBA잡지에도 나왔었는데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5) 김판석 (명정)
- 이 캐릭터가 나왔을때 제 친구와 같이 한참 웃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렇게 똑같이 그릴수 있을까 하고요. "샤킬 오닐"입니다. 생김새는 물론이고 덩크동작이 완전히 같습니다. 오닐도 처음 데뷔시 링에 오래 매달려 있다고 테크니컬파울을 받은 적이 많이 있었지요. 농구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으면서도, 엄청난 몸집을 기반으로해 처음부터 슈퍼스타로 부상한 것도 공통점입니다. 증거로는 a) 21권 P149 - 말이 필요 없습니다. 샤크 덩크 그대로이지요. 예전에 책받침에 붙어 나오던 저 사진이 기억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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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스포츠 조선에서 nba 게시판에 쓰신 "조단팬" 님의 글입니다
첫댓글 캔터키 ~~ 치킨; `~~ 그리구 나는 말론하구 샤킬오닐이 좋더만 ㅋㅋ
채치수는 채치수... 북산은 북산일뿐.. NBA에 비교할 수 없다 (뭐하자는 플레인지-_-;;;;)
재밌게 봤네요
전 존 스탁스를 모델로 만든것이 김수겸 이라고 알고 잇었는데 ;;ㅋㅋ
김수겸은 마크프라이스라고 들었는데?? ㅎㅎ
켄터키치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준섭 밀러 비슷하다 ㅋㅋ 밀러타임
와... 실제로 다 가능한 플레이였군요. 말론 들어도 에이 설마라는 생각했었는데;; NBA에 있다고 하면... 믿을수 밖에 ;; 그래도 신기신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