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800t급 최신예 잠수함 ‘홍범도함’ 해군에 인도…5월 실전배치
작성일: 2018-01-19 13:56:22
해군 홍범도함 진수식 모습. 울산=조용학 기자 |
방위사업청은 19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배수량 1천800t의 장보고-Ⅱ급(214급) 잠수함 ‘홍범도함’을 해군에 인도한다고 밝혔다.
홍범도함은 해군의 7번째 장보고-Ⅱ급 잠수함으로 배수량 1천200t의 장보고급(209급) 잠수함보다 수중작전 지속 능력, 은밀성, 수중음향 탐지 능력, 탑재 무장 등 주요 성능이 뛰어나다.
방사청은 “장보고-Ⅱ급 잠수함은 수중에서 300여개 표적을 동시 처리할 수 있고 연료전지 체계를 탑재해 해수면으로 떠오르지 않고 10일 이상 작전할 수 있어 디젤잠수함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홍범도함은 길이 65m, 폭 6.3m에 유도탄, 어뢰, 기뢰 등으로 무장한다.
2011년 6월 건조를 시작한 홍범도함은 최근 시운전을 완료하고 해군에 인도된 후 약 4개월 동안 승조원 훈련 등을 거쳐 오는 5월 실전배치될 예정이다.
홍범도함은 봉오동전투와 청산리대첩을 승리로 이끈 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장군의 애국심을 기리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최신예 잠수함 함명을 장군의 이름으로 명명했다.
해군은 국난 극복에 기여했거나 항일 독립운동을 한 위인의 이름으로 잠수함명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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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800t급 최신예 잠수함 ‘홍범도함’ 해군에 인도…5월 실전배치
김종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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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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