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문학리더스
 
 
 
카페 게시글
추천 작품방 『섬』, 장 그르니에, 김화영 옮김, 민음사, 2007.
안나 추천 0 조회 1 25.01.30 11:21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5.02.01 11:00

    첫댓글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장 그르니에 (Jean Grenier /1898∼1917) 프랑스의 사상가, 작가, 철학자. 고대 지중해, 인도사상에 경도되어 방랑의 철학교수 생활을 보내고, 알제리에서 고등학생이던 알베르 카뮈를 가르쳤으며, 그 사상에 큰 영향을 주었다.

    나는 아무런 회한도 없이, 부러워한다.오늘 처음으로「섬」을 열어보게 되는 저 낯모르는 젊은 사람을 뜨거운 마음으로 부러워한다.
    – 알베르 카뮈

  • 25.02.01 11:01

    알제에서 내가 이 책을 처음으로 읽었을 때 나는 스무 살이었다. 내가 이 책에서 받은 충격, 이 책이 내게 그리고 나의 많은 친구들에게 끼친 영향에 대해서 오직 지드의 「지상의 양식」이 한 세대에 끼친 충격 이외에는 비견할 만한 것이 없을 것이다. 길거리에서 이 조그만 책을 읽고 그 처음 몇 줄을 읽다 말고는 다시 접어 가슴에 꼭 껴안고 마침내 아무도 없는 곳에 가서 정신없이 읽기 위하여 나의 방에까지 한걸음에 달려가던 그날 저녁으로 나는 되돌아가고 싶다. 나는 아무런 회한도 없이, 부러워한다. 오늘 처음으로 「섬」을 열어 보게 되는 저 낯 모르는 젊은 사람을 뜨거운 마음으로 부러워한다. – A. 카뮈

  • 25.02.01 11:02

    김화영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고,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대학교에서 알베르 카뮈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학 평론가, 불문학 번역가로 활동하며 팔봉 비평상, 인촌상을 받았고, 1999년 최고의 불문학 번역가로 선정되었다.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이다. 지은 책으로 『여름의 묘약』, 『문학 상상력의 연구』, 『행복의 충격』, 『바람을 담는 집』, 『한국 문학의 사생활』 등이, 옮긴 책으로 미셸 투르니에, 파트리크 모디아노, 로제 그르니에, 르 클레지오 등의 작품들과 『알베르 카뮈 전집』(전 20권), 『섬』, 『마담 보바리』, 『지상의 양식』, 『어린 왕자』, 『다다를 수 없는 나라』, 『프라하 거리에서 울고 다니는 여자』 등이 있다.

  • 작성자 25.02.01 11:06

    와우, 우리 회장님 역시 저력이 만만치 않으시네요.
    기대합니다.

    좋은 작품 많이 쓰셔서 보여주세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