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발렌시아가 st. 클러치만들기 네번째 시간이에요. 오늘로 완성되는 클러치!
크기도 작은것이 어찌나 이것저것 손이 많이 가는지 4번의 수업시간이 걸리네요. 클러치를 만만하게 봤는데 절대 그런게 아니었어요.
공방수업도 이제 반이상이 지나갔네요. 그만큼 우리의 솜씨도 늘었을거라 생각해보며 오늘 과정 되짚어 볼께요.
지난시간 숙제가 앞 겉 가죽까지 싹다 붙여오는거라 파우치는 완성이 되었어요. 오늘은 마지막 디테일한 부분 작업했어요.
윗 사진의 지퍼부분에 수술을 달아주고 안에 시접의 깨끗한 처리 등 전체적으로 완성감 있게 표현해 주었답니다.
일단 뒤집기 전에 시접부분을 최대한 깔끔하게 짤라주고 여러겹을 붙인거니 기리매를 칠해줍니다.
지저분하지않게 가죽을 짤 맞춰 잘라주고 기리매을 칠해야 해요.그래야 뒤집었을때 안이 깔끔해지니까요. 뒤집을때도 구석구석 꼼꼼하게 뒤집고 겉을 망치로 두드려 잘 펴줍니다.
이제 지퍼 앞에 손잡이 부분에 수술을 만들어 달아주려구 해요. 같은 가죽으로 마치 칼국수 뽑듯이 얇게 재단합니다.
다른색 가죽을 살짝 섞어도 이쁘답니다. 저번 수업까진 정확함을 요했다면 오늘은 본인의 개성과 창의성을 발휘해 만들어보는 시간이랄까요?ㅎㅎㅎ
가늘고 길게 !!!
이렇게 자른것을 알맞은 길이로 맞춰 붙여줍니다. 고리에 달 부분을 선생님께서 불박을 해주셨어요. 거기에 붙인뒤 둥그렇게 바느질로 마감했어요. 넘 이쁘다요!
이렇게 해서 앞지퍼 수술, 윗지퍼 수술 완성했답니다. 앞지퍼 수술은 D링에 넥타이매듯이 감아주었어요.
요렇게 길이도 다르게 뒷면도 살짝 보이게 다른색 가죽도 살짝 섞어서 다들 개성있는 수술이 만들어졌어요. 클러치 색이 같아도 이거 하나로도 분위기가 달라 보여요.
이렇게 해서 이번클러치 완성입니다!! 고생하셨어요. 숲속 연구원님들! 클러치 떼샷 나갑니다~
마지막 선생님 초록 클러치까지 6개 나란히 놓고 사진 남겼어요. 당장 팔아도 팔릴것처럼 다들 잘만들어 주었어요.
힘들었지만 너무 이뻐서 뿌듯하네요! 조금 큰 사이즈로 패턴 만들어서 다시 만들어보려해요~
이렇게 완성하고 시간이 남아 다음시간에 할 핸드폰 케이스 패턴만들기를 했답니다...
이것은 다들 핸드폰의 기종과 크기가 다르기때문에 선생님이 알려주신 길이가 아니라 본인 자기폰의 길이를 재서 패턴을 만들어야해요. 핸드폰케이스에 들어갈 실리콘 케이스를 각자 가져와서 지폐칸, 카드칸, 케이스 다는 부분까지 하나하나 패턴을 만들어봅니다.
사이즈가 다틀려서 보고할수도 없어요!ㅠㅠ 저는 아주 옛날 기종을 쓰고있는바람에 핸드폰이 작아서 지폐칸을 빼고 카드칸을 여유있게 하기로 했어요! 이히히!! 뭔가 이득본 느낌,.그러나 핸드폰이 후져서 그런것임.ㅠㅠ
다들 열심히 패턴뜨기는 중! 접히는 부분 바느질할 부분 디바인더 그을부분 등등을 생각해서 만드는것도 쉽지 않네요. 뭐하나라도 빼먹고 했다간 뭔가 부족한 케이스가 될테니까요. 하나하나 선생님 설명을 들으며 신중히 그려봅니다.
나름 패턴도 4장이나 나와요. 패턴 만들기 잘 기억했다가 가족들거 만들어 선물해줘야겠어요.
선생님께 확인받고 드디어 패턴완성.
다음시간엔 가죽을 받아서 이 패턴으로 만들기 시작할거에요. 이번에도 멋진 핸드폰 케이스 기대해봅니다!
이번주도 숲속 연구원님들! 고생하셨습니다^^
첫댓글 모두 고생한만큼 예쁘게 잘 나온것 같아요~
혼자서도 잘 만들 수 있을것 같은데 숙제 기대됩니다~^^
넘나 잼난것... 빨리 완성해서 들고 다니고 싶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