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앙초등학교 재경동문회
2014년도 총회모습
(구봉산우회 제200회 기념일)
제1부
[애슐리 공덕역점]
2014.05.11.
일요일 오후1시
지하철 5호선(6호선, 경의선, 공항철도) 공덕역 3번출구에 나서서
왼쪽으로 돌아 약 150~200m쯤 걷다보면 외환은행 공덕역점(KPX 회관) 건물
지하1층에 [애슐리 공덕역점]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다 맨 안쪽에 있는 50명분 홀 하나를 미리 예약하였었다.
내심 40명을 목표로 하고 있었으나 50명분으로 예약치 않으면
독방 홀을 차지할 수가 없고, 다른 손님들과 방을 공동으로
사용해야만 하기때문이다.
벽에다 우리 학교 재경동문회 플래카드를 내다 걸었다.
행사날짜를 종이에다 인쇄하여 프린트로 뽑아 왔건만
애석하게도 어딘가에서 잃어 버리고 말았다.
그리하여 즉석에서 종이에다 다급하게
날짜를 매직펜으로 써서 임시변통으로 풀로 붙였다.
간단한 식을 치른 뒤 식사 하도록 하려 하였으나, 먼저 도착한 사람과
늦게 오는 사람이 있어 식사를 먼저 하도록 조처하였다.
정만영(1회), 정환석(2회), 서정도(2회), 오른 쪽: 이성출(5회), 배재수(1회), 이문수(3회) 동문들
우리 재경동문회의 든든한 선배 동문들의 모습이다.
이 분들이 있어 아직까지 동문회 업무의 손을 떼지 못하고 있다.
배재수(1회)선배님과 이문수(3회)선배님의 다정스런 모습.
뒤에는 이성출(5회) 선배님 모습이 보인다.
정만영(1), 정환석(2), 서정도(2) 동문
정만영(1회) 선배님과 배재수(1회) 선배님
부산중앙초등 동문회의 영원한 별이다.
올해 이 분들 나이가 83세이시다.
오래도록 정정하셔서 우리 곁을 지켜주시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정환석(2회) 선배님과 서정도(2회) 선배님.
이성출(5회) 선배님과 이문수(3회) 선배님
장현배(7회), 신만식(7회), 손오헌(7회) 동문
이창주(7회), 이필남(7회), 곽신도(7회) 동문.
배영수(7회) 동문과 장현배(7회) 동문.
배영수(7), 장현배(7), 신만식(7), 손오헌(7) 동문. 오른쪽의 이창주(7), 이필남(7), 곽신도(7) 동문.
7회 모임을 전체 재경동문회 날짜에 맞추어 모였다.
근년에는 1년에 세 차례 4개월에 한 번씩 동기회를 꾸려오고 있다.
동기회를 꼭 25년째 이어 오고있다.
이숙희(25회), 안경숙(18회), 모지선(18회) 동문.
우리 동문회에 애정을 가진 여자 동문들.
모지선 동문은 오랫 만이다.
김영준(38회), 길동희(난숙. 36회), 김병욱(23회) 동문들.
젊은 피들이다.
이들이 주류를 이루기를 간절하게 소망한다.
식사를 끝내고 회의를 시작하였다.
곽신도(7회) 동문이 재경동문회 상임고문 자격으로 사회를 보고 있다.
재경동문회는 현재 회장도 없고, 총무도 없다.
하는 수없이 7회인 곽신도가 총대를 메고 오늘까지
기형적으로나마 동문회를 이끌어오고 있다.
후배 중에서 아무도 회장을 맡으려 하지 않는다.
23년 전인 1991년 5월 15일에 부산중앙초등학교 재경동문회가 창설되었다.
2003년까지 12년 동안은 동문회가 공식조직을 가동하였었다.
해마다 한 차례 이상 씩 총회를 개최한 시기이다.
하지만 그 이후 재경동문회는 활동을 중단하고 9년을
흘려 보낸 것이다.
공식기구를 가동하지 못하고 동아리 모임인
<구봉산우회>가 임시로 그 역할을 대신하였다.
3년 전인 2011년 재경동문회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차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곽신도가 공식 직함에도 없는
상임자문위원이란 명칭으로 재경동문회 총회를
개최하기에 이른다.
삼각지 국방회관에서 였다.
그때 41명의 동문이 참가하였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곽신도를 상임고문으로 위촉하여
그나마 공식직함을 얻기에 이른다.
애국가 제창이나 교가 제창도 생략하고,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고
또 실종자들이 하루속히 가족품에 돌아와 영면하도록 기원하는 묵념을 올렸다.
정월달 부터 대회 계획을 세울 때에는 3부 순서로 노래방에서의
여흥도 준비하고 있었다.
세월호 희생자를 둔 상태에서 가무를 즐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따라서 사전 예약을 해 둔 공덕시장 2층에 있는 큰 홀 2개의 노래방을
모두 취소하였다.
정만영(1회) 동문이 동문들을 대표하여 축사를 하고 있다.
오늘 일정을 소개하였다.
큰길 건너 공덕초등학교 담장 골목에 있는 [뚜띠 쿠치나]란 카페로
자리를 옮겨 2차 모임을 갖기로 하였다.
공식모임에서 벗어나 편안한 마음으로 선후배가 담소를 하기 위함이다.
생맥주와 화덕피자, 샐러드를 주로 취급하는 집이다.
최종적으로 오늘 모임에 23명이 참가하였다.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아직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구조활동이 마감되지 않고 진행되고 있는 시점임을 감안하면
대단한 호응이라고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참가 동문 전원에게 선물을 증정하였다.
야외용 돗자리다.
7~8명이 사용할 수있는 큰 사이즈다.
배재수(1회) 동문.
자기소개 시간이다.
정환석(2회) 동문.
정환석(2회)동문의 자랑스런 졸업장이다.
부산중앙공립국민학교 교장 차봉준선생님이 수여자시다.
졸업날짜가 단기 4280년 7월 15일이다.
1947년 여름이다.
서정도(2회) 동문
이문수(3회) 동문.
이성출(5회) 동문.
장현배(7회) 동문.
이필남(7회) 동문.
신만식(7회) 동문.
손오헌(7회) 동문.
이창주(7회) 동문.
배영수(7회) 동문.
최경식(8회) 동문.
박정자(15회) 동문.
안경숙(18회) 동문.
모지선(18회) 동문.
작품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여류화가이며,
양평에서 카페를 겸한 화랑을 운영하고 있다.
김병선(20회) 동문.
동문회에 처음으로 참가한 귀한 동문이다.
김병욱(23회) 동문.
법무법인 [율촌]소속의 국제변호사이다.
이숙희(25회) 동문.
이금순(25회) 동문.
길동희(난숙.36회) 동문.
김영준(38회) 동문.
오늘 참석자는 다음과 같다.
정만영(1), 배재수(1), 서정도(2), 정환석(2), 이문수(3), 이성출(5),
장현배(7), 이필남(7), 이창주(7), 배영수(7), 손오헌(7), 신만식(7), 곽신도(7),
최경식(8), 박정자(15), 안경숙(18), 모지선(18), 김병선(20회),
김병욱(23), 이숙희(25회), 이금순(25회), 길동희(36), 김영준(38) 동문까지
23명이다.
참석하겠다고 약속하고 불참한 동문들은 다음과 같다.
김동환(13), 조경선(13), 강대구(15), 최상인(15), 김경순(15),
박인수(17), 박미애(18), 이명순(19), 신명순(25), 이상오(26),
송재섭(28), 정원선(30), 김호신(47), 임준영(29세) 동문까지
14명이나 된다.
이 분들이 참석했다면 대단한 모임이 되었을 것이다.
애석한 일이었다.
첫댓글 오늘 75명의 회원에게 문자를 띄워 2014년도 재경동문회 총회모습을 어서 들어와 보시라고 소개하고, 카페 미가입자는 카페 회원으로 가입하라고 안내하였습니다.
15회 김경순동문이 이에 호응하여 카페에 바로 가입하셔서 기분이 매우 흡족합니다.
선배님을 처음 뵌지가 벌써 20여년이 다 되어가는듯합니다.
선배님따라 자주는 못갔었지만 북한산 등산 과천대공원 청계산 상암동 공원 등등 ~~추억을 떠올립니다
선배님께서 구봉책자도 발간하시고 음으로 양으로 중앙초등을위하여 열심으로 헌신의수고가 여기까지 이끌어 오신데에 대한 감사함을 느낌니다
안경숙선배님과 자주 모임에 참석하고 오랫동인 뵙기를 소망합니다 . 이 번 모임을 주선하시느라고 정말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숙희(25회)동문, 이렇게 댓글까지 달아주시니 감사합니다. 마치 고립무원으로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느낌이라 때때로 잘하고 있는 일인지 자문해 볼때가 종종 있답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김경순(15회)동문에 이어 허무남(9회)동문이 카페에 가입하셨습니다. 무척 반가운 소식입니다. 허무남(허슬러)동문의 가입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늦게 나마 인사 드립니다 건강한 모습 멋있구요 늘 건강 하시고
다음엔 꼭 참석 하겠 습니다....
박인수동문, 그날 참석했드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몹시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