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활발하고 적극적인 마을활동
매탄4동 ‘2018 수원시 주민자치센터 평가’최우수상
12월 12일 오후2시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8 수원시 주민자치사례발표회’에서 수원시 전체 4개구 중에서 매탄4동 주민자치센터가 당당히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올해 11월 서면, 현지조사로 치러진 1차 평가를 거쳐서 선발된 4개구 각2팀씩 8개동 주민자치센터 팀들이 각 동의 1년간의 주민자치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매탄4동이, 우수상은 송죽동·정자3동·입북동이, 장려상은 우만1동·권선2동·행궁동·영통2동이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매탄4동의 사례발표는 상황극과 PPT 설명으로 진행되었다.
상황극은 매탄4동의 난타 동아리 ‘J.M타드락’이 ‘우울증에 걸린 주부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난타 수업을 우연히 접하게 되면서 우울증이 치료가 되고 삶의 활력소를 찾게 되는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는 내용의 무언극을 보여주었다.
매탄4동 주민자치 사무국장 윤태관씨는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제목으로 올 한해 주민자치센터가 해온 활동들을 발표했다.
주민자치위원회의 특화강좌로 수원시 평생학습관 등 관학연계를 통한 ‘누구나 학습마을’운영, 주민들과 길에서 소통과 화합의 장 ‘차 없는 거리 산드래미 참새골 축제’, 내가 꾸미는 마을정원과 벽화 사업 등의 ‘더 초록 산드래미’를 소개했다.
첫 번째 ‘누구나 학습마을’은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어린이 공원 등 마을 곳곳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열린 허브청 만들기, 팝업북 만들기, 글쓰기 수업, 공예작품 만들기 등의 체험교육이었다, 수강생들이 처음에는 학생으로 시작해 나중에는 발전해서 카페, 축제, 아동 센터 등에서 새로운 강사가 되어 누군가를 가르치는 순환학습을 이루어냈다.
두 번째 ‘차 없는 거리 산드래미 참새골 축제’는 마을의 각 단체들과 주민들이 함께 모여 어린이 벼룩시장, 생태체험, 공예, 전래놀이, 먹거리 장터 등 체험부스를 경험하고 작은 음악회등을 여는 마을의 대표적 축제가 되었다.
세 번째 ‘ 더 초록 산드래미’는 상가, 주택, 하천 인근의 공터와 벽에 주민들이 직접 꽃을 심어 꽃길과 마을정원을 만들고, 정원과 어울리는 벽화를 직접 그리는 사업이었다.
또한 매탄4동은 마을 만들기에서 주관하여 화성 에코 센터 견학, 자원회수시설과 쓰레기 배출, 소각 모습을 관람하는 등 환경과 자원순환에 대해 지역주민들 스스로 관심을 갖고 쓰레기 분리수거, 재활용, 폐건전지 수거 등에 함께 하는 활발한 주민자치활동을 이루어냈다.
조훈희 주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