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한국어는 첨가어, 교착어이다. 교착어는 문법적 요소가 어휘적 요소 뒤에 붙어서 실현된다. 친족호칭어가 세분화 되었다. 2음절 이상의 단어가 많다.
1.높임관념이 문법범주로 실현되다. 선어말 어미 -으시와 종결어미 -습니다, -아요,어요 등으로 높임법을 나타낸다.
2. 모든 문법적요소는 반드시 어간이나 어근 뒤에 온다. 즉, 어미는 어간에 붙어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고, 어근은 뒤에 조사가 붙어 문법적 관계를 나타낸다. 어미는 파생 접사 보다 뒤에 나타난다. 높다랗다 의 경우 높(어간) + 다랗(접사) +다(어미)순 으로 나타난다.
3. 서술어는 일반적으로 문장끝에 나타나고 수식어는 항상 피수식어 앞에 온다. '예쁜(수식어)+소녀(피수식어)'와 같은 어순을 갖는다. 하지만 이것이 고정된 것은 아니다. '보아라! 우리의 뜨거운 열정을' 과 같이 강조를 위해 다른 위치로 이동할 수 있다.
한국어 수식어에는 관형사와 부사가 있으며 관형사는 일반적으로 위치가 자유롭지 못하다. 명사 앞에 놓여 명사의 내용을 꾸며준다. 부사는 용언을 꾸며준다. 그러나 부사가 반드시 용언만 꾸미는 것은 아니다. 부사, 관형사, 체언, 그리고 문장 전체를 꾸며주기도 한다.
대표적 문법 범주는 격, 시제, 태(voice) 따위가 있다.
한국어에 없는 문법 범주는 어휘적인 방법을 취하여 표현하기도 한다. 문법 범주란 의미적으로 묶이고 구분되는 범주들이 일정한 문법 형태소로 구별되어 나티나는 것이다.
4. 문장 성분의 위치가 문법의 기능을 규정하기 보다 자유로와 보통은 주어 + 목적어+ 서술어의 어순으로 나타나지만 어순이 비교적 자유롭다.
공간적, 시간적으로 범위가 큰쪽이 작은쪽 앞에 놓인다. 2015 년 8월 29일을 한국어 교원능력 평가 일이다.
5. 문장부사(양상부사, 접속부사)는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지만 성분부사는 문장의 특정한 성분을 꾸며 주는 부사로 수식하고자 하는 용언의 앞에 분포할때 의미해석의 오류나 모호성이 가장 적다. 특히 부정부사는 반드시 수식 대상 성분앞에 위치해야 한다. 성분부사의 종류: 성상부사(매우, 잘등), 지시부사(이리, 저리등), 부정부사(안, 못등)
6. 품사를 바꾸는 접사 '-이, -히, -음' 등은 어근 뒤에 온다. 파생접미사는 단어의 품사를 바꾼다.
7. 한 문장에 주어나 목적어가 둘 이상 나타나는 일이 있다.
8. 유성과 무성의 대립이 의미 변별에 사용되지 않는다. 유정명사와 무정명사를 문법적으로 구별한다.
9.선어말 어미는 하나의 용언에 여러 개 나올 수 있으며 그 순서가 정해져 있다. '들어가시었겠구나'의 경우 '들어가(어간)+시(높임선어말어미)+었(과거시제 선어말어미)+겠(추측 선어말 어미)+구나(어말 어미)'로 순서를 바꿀수없다.
먹이셨겠다=먹이시었겠다. 여기서 '이'는 사동접미사이며 사동접미사는 파생접사이다.파생접사는 어간에 속한다.
10. 하나의 어간에는 하나의 어말 어미가 반드시 나타나야한다. ' 와' = 오(어간)+아(어말어미)
11. 선어말 어미는 파생접사보다는 뒤에 어말어미보다는 앞에 위치하여 시제, 높임, 공손등을 나타낸다. 먹였다 의 경우 먹(어간)+이(접사)+었(선어말어미)+다(종결어미)순으로 나타난다. 선어말 어미는 상황에 따라 선택사항이나 어말어미는 필수사항이다.
12. 어말어미는 어절이나 문장끝에 붙어 완료 ,연결, 전성의 의미를 갖는다. 간다 에서 다는 종결, 듣고에서 고는 연결, 예쁜에서 -ㄴ은 전성의 의미를 갖는다.
13. 전성 어미는 안긴문장을 만들지만 모든 안긴문장이 전성 어미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나는 비가 오기(전성어미)를 기다린다' 란 문장은 '나는 비가 오는 것(관형사형 어미 + 의존명사)을 기다린다' 형태로 표현할 수 있다.
전성어미는 형태만 순간적으로 변신하여 문장내에서 다른 품사적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는 역활을 부여한다.
-명사형:~기, ~ㅁ, ~음// 그는 우기기를 잘한다.
-관형사형:~ㄴ, ~은, ~는, ~던// 맛있는
-부사형: ~게, -(으)면, -라면, -거든, -더라도, -(으)니까, -(으)므로, -아서/어서, -(으)나, -아도/어도, -지마는, -라도, -되, -(으)ㄹ뿐더러, -ㄹ수록, -다가, -(으)러, -아야/어야/-야, -(으)ㄴ데, -도록, -게, -(아)서, -듯이 // 아름답게
14. 훈민정음의 제작원리는 핸드폰의 한글 자판에도 ᆞ, ㅡ, ㅣ이 반영되어 있다.
15. 과거시제 '았, 었' 은 음운론적 이형태이고 '였'은 '하다' 가 나타났을때 결합하는 형태론적 이형태이다.
16. 자립형태소는 혼자 쓰일 수 있는 명사, 대명사, 수사, 관형사, 부사, 감탄사를 말한다. 한자어 중 '년, 윌'은 고유어 '해, 달' 로 바꾸어 쓴다.
17. 관형사는 명사 앞에 놓여 명사의 내용을 꾸며 주는 단어를 말한다. 관형어는 조사가 붙을 수도 없고 활용하지도 않는다.
18. 한국어 마찰음은 ㅅ, ㅆ, ㅎ 로 영어(9개)보다 작다.
19. 한국어는 유성음과 무성음이 존재하지만 대립을 이루지 않는다. 즉, 말의 뜻을 구분하는데 쓰이지 않는다.
20. 현대국어에서는 조사가 체언의 받침유무에 그형태가 달라진다
21. 중세국어에서 동사의 명사형과 파생명사가 형태상 구분되기도 했다. 즉, 명사형 전성 어미는' -옴, -움, -디'가 있고, 동사어근 + 명사파생접미사 '는 '-옴/-움이 있다.
22. 상징어는 의성어와 의태어를 말하며 의태어가 의성어보다 발달했다. 상징부사와 색채어의 형성에 음운 교체의 방식을 취한다.
23. 후치사적 언어이다. 즉, 한국어의 문법헝태소가 항상 어간 내지 어근의 뒤에 놓이는 특성을 말한다. 영어는 전치사 'in, of, for'등이 항상 명사류의 앞에 놓이지만 한국어는 pro 가아닌 post position임을 생각하면 이해에 도움이 된다.
24. 장애음에서 유성성(voicing)의 대립은 변별적이지 않다. '바보'에서 어두의 'ㅂ', 모음 사이의 'ㅂ'은 유성성의 대립이 있지만 한국어 화자는 음소를 구분하여 사용하지 않는다.
25. 한글은 철학적(모음은 천지인 이라고 하는 우주의 기본을 기초로함), 과학적(자음은 발성기관을 본떠서 글자를 만듬) , 체계적(자음의 모양은 소리의 세기에 따라 기본 음소에 획을 더하여 체계적으로 되어 있음)이다.
26. 세상의 모든 소리를 담을 수 있는 소리글자임.
27. 한글에서는 글자마다 모음이 들어간다. 모음이 그렇게 중요하다.
28.한국어에서는 일반적으로 전체에서 부분으로 범위를 좁혀가면서 표현을 한다. 한국어 문장에는 일반적인 구조(SOV)에 안긴문장이 존재하는데 이를 수형도(tree graph)로 분석해 보면 전체에서 부분으로 표현을 나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9. 의존명사와 단위성 의존명사가 발달되어있다
30. 접미사가 단어의 품사를 바꾼다. 동사 '살다'는 접미사 '(으)ㅁ'과 결합하여 명사 '삶'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