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한달만에 봐도 아이들의 얼굴에서 어색하고 부끄럽기보다 반가움이 더욱 느껴진답니다.
안녕하세요~기다렸다는듯이 반갑게 인사 나눕니다. 오늘은 부끄러움이 조금 더 사라진듯 합니다
그릇에 숱가락 들고 그럴듯한 각설이 분위기도 납니다~😂
주변 풀들 키에 마춰 어느새 달맞이가 쑥~ 자랐습니다
비가 많이 오면 강이 범람을하여 여기까지 강물이 들어온답니다. 그 강물에 모래가 쌓이고 싸여 지금의 자리가 만들어 졌답니다.
친구들과 모래놀이가기 이보다 좋은 곻이 없겠지요~^^
퍼온 모래로 열심히 채도 처보고 부들부들 만져도 보고 따온 꽃 향가도 느껴봅니다. 달맞이꽃의 꽃향기가이리 좋은지 처음 느켜봅니다. 선선한 여름밤 달빛 받으며 아이들과 산책하기 좋겠습니다.
흙크레파스 만들기를 한창하다 담비 가방끈에 현우가 부상을 입었네요 ㅠㅠ
어치의 만병통치약으로 만사형통 입니다~^^♡
열심히 흙을 치더니 ...
크래파스 만들기 보다 물떠오는것이 더 재미있나 봅니다.
여진이는 한참 흙을 채치더니 한적 없는양 엄마 다리에 않아 즐기고 있답니다.
처음 만나 낯설어 하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몇번 안되는 만남에 편안해진건까요? 친구들이 서로 서로 나눠먹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것같아 대견함을 느낍니다. 다음번에는 담비도 맛있는 간식 챙겨갈께~ 너무 얻어먹기만 해서 미안해~^^;
여진이는 뭐가지고 온거야~? 소꿉가방을 열어 노루에게 자랑을 합니다.
물만보고 서스름 없이 들어가 노는 모습이 영락없는 시골아이들 같아 보여 너무 귀엽습니다.
푸하하하~사진을 다시봐도 너무 신나 보입니다.
지나가던 할아버지께서 깜짝 놀라시다 껄껄 흐뭇하게 웃으시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저도 그런 기분이었답니다.
수연이는 담비에게 물을 뿌리려 한걸까요?ㅋㅋ 수연아~힘 쪼꼼 더 써야겠는데~?ㅋㅋ^^♡
놀이 기구가 없어도 친구들은 신이 납니다. 발자국 찍기가 재미나는지 신나게 달려가기를 반복하네요.
깔깔거리며 물놀이를 하다가 갑자기 뭘하는걸까요? 엉덩이 키재기?
은설이는 무덤덤한 표정으로 멋지게 방아깨비를 손안에서 가지고 노네요. 오늘도 멋진 언니 포스 입니다~^^♡
현우는 이제 곤충에 관심이 많은가봅니다.어치 주변은 계속 왔다갔다...겁은 나지만 용기내어 잡아보는 모습이 봄 보다는 조금 더 자란모습입니다.♡
여치가 어치에게 잡혔네요~어치도 깨물릴까 겁이나 덥썩 잡기 힘들어하는 이 친구는 입이 아~주 그냥 뭐든 다 씹어 먹을 듯 합니다.
물놀이에 미련이 남은 걸까요? 해맑게 웃는 얼굴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열심히 놀고온 사이 우리들만의 크래파스가 꾸덕꾸덕 굳었답니다.
흙크레파스는 하얀종이에 그림그리는것보다 바닥에 바위에 그림 그리는게 더 재미나답니다. 아이들과 야외 활동할적에 한번 더 해보시기 추천합니다~^^
30밤자고 또 만나자는 저의 말에 한밤만 자고 보자는 현우의 마지막 모습이 계속 아른거립니다.
꼬마친구들~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지내다가 또 만나요~^^♡
첫댓글 숲나들이 팀과 함께 하는 체험들이 이젠 자연스럽고 너무나 기다려집니다~ 수연이도 이젠 뭐...벌써 언니,오빠, 친구랑 함께 먹을 사탕도 준비해두곤 한번씩 생각나면 이야기하네요😁 '아이들이 이끄는 대로~' 정말 꾸밈없이 푹빠져서 노는 모습에 흐뭇합니다.자연에서의 놀이가 한 달에 한 번이 아닌 일상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선생님이 정성스레 써주신 아이들의 이름이 하나의 작품이 될거란 생각을 못했는데.. 너무나도 예뻤답니다!! 그날의 소중한 선물이 되었어요~^^ 지난달 통도사만 해도 조금 어색해 하더니 이번엔 헤어질때 안아주는 모습을 보고 선생님과 여진이가 조금 더 가까워 졌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8월엔 더 즐거운 마음으로 달려가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앵글 각도가 아주 높고 넓어 와이드뷰~로 보여서 멋집니다^^ 다시 봐도 먹구름 잔뜩이던 하늘과 아이들표정이 정반대네요ㅎㅎ현우와 담비선생님의 케미...8월도 기대할께요
그날 저녁 아빠에게 어치쌤이 잡은 곤충 설명과 수로에 풍덩한 이야기를 신이나서 쫑알쫑알 거리던 인우 모습 생각에 새삼 흐뭇해 지네요.
아직 아이가 이끄는대로 따라가는게 서툰 엄마로써 어치쌤의 엄마숲 수업을 하는동안 아이는 즐기고, 저는 나름 느끼고 배우고 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