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13. 9. 27~28(1박 2일)
2. 참석인원 : 도현남,이근홍,김광식,이광재,정우광,노승면,정봉섭, 최현승,마원미,고용선,이동구,김경숙,손미연,
주재영,한유미,박유동,김동진,김미자(총 18명)
3. 산행구간
-1팀 : 만덕고개-불웅령-백양산-개금고개-구덕령
-2팀 : 구덕령-구덕산-대티고개-까치고개-봉좌산-다대고개-아미산-다대포
4. 산행거리 : 약 km
5. 날 씨 : 맑음
6. 소요시간 : 8시간 30분
7. 야 영 : 무박
8. 교통편 : 관광버스(25인승)
산행기
2011년 강원도 태백을 출발한 인하공업전문대 ob산악회 정맥종주팀이 낙동정맥의 종착점 부산다대포에 다달으는 날이다. 몇 번을 연기하고 준비한 산행인지라 더욱 설레임이 크다. 오고 가는 길이 길어 힘이들겠지만 흔쾌히 많은 회원님들이 산행에 참석해주신다.. 모두들 소풍을 떠나는 아이들 마냥 들뜬 모습으로 이야기 꽃을 피우며 부산으로 출발한다. 10시에 부천 송내역을 출발한 버스는 서울 교대역에 들러 서울 식구를 태우고 부산 구포역에 도착하니 새벽 4시가 조금 넘어간다. 부산에서 유명하다는 돼지국밥집에서 이른 아침을 해결하고 오늘의 출발지인 만덕고개에 도착한다.. 1팀이 산행을 떠나고 2팀은 만덕고개에 도착한다.. 이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내려온 낙동 정맥의 마지막 구간을 시작하려한다.
만덕고개를 출발하려합니다. 모두가 한 마음입니다.
만덕고개에서 일출을 맞이합니다.
황홀하고 아름답고 오늘 산행하는 우리를 축복해주는가 봅니다.
2팀이 출발할 구덕령입니다. 전답자 님이 남겨주신 산행기와 많이 다릅니다. 세월이 많이 흘러갔겠지요... 구덕산에서 길을 헤매 많이 고생합니다. 알바를 무려 3시간 넘게 했으니 말입니다...
기세 좋게 구덕산에 올라지만 지금 부터 알바 3시간 합니다.
레이더 기지가 있는 시약산으로 가야 하지만 다시 구덕령을 내려 옵니다.
구덕령에 못 미처에서 나물 케는 아저씨 도움으로 되 돌아가 구덕산을 올라 시약산에서 길을 잘 못들어 하여튼 대티고개까지 무려 3시간 알바 끝에 시내 통과해서 대티고개로 옵니다...
온 몸이 땀범벅에 개고생 합니다...
근홍이 형님이 옆에 있어주셔서 행복합니다... 멀리 보이는 섬이 다대포 오늘의 종착점입니다...
저 앞에 다리가 부산대교입니다.
드뎌 대티고개에 도착해 광재형이 인증샷 남깁니다...골목길 돌아갈때면 . 골목 골목 돌아갑니다.
대티고개에서 까치고개를 넘어 갑니다.. 공동묘지봉을 가로지르지만 사진은 생략합니다.
우정탑
성불사 골목으로 이어가는 정맥길
괴정고개
해동고등학교 담장길을 따라 오릅니다.
봉우리에 자리잡은 예비군 훈련장
예비군부대 담장을 따라 갑니다.
장림고개
봉화산 삼각점
구평가구단지를 지나며
아미산 봉수대
낙동정맥의 끝자락에서 기념으로 사진을 남기지만 기쁘지만은 않습니다.
끝이 끝이 아니라 새로움을 위한 준비가 되어야 되기 때문이지요..
세월의 변화를 느껴가며 이어가는 정맥 산행은 또하나의 인하공업전문대 산악부의 역사가 되어 주길 바라고
많은 회원님들이 언젠가 이길을 걸을때 전답자(회원)들을 생각하며 걸어주길 바랍니다.
산행을 마치고 부산자갈치로 이동해 쫑파티...
쫄깃한 부산회에 막 제조한 소맥.. 시원하게 넘어갑니다..
태백에서 부산까지 함께한 회원님들 감사하고 고생했습니다..
우리산악부 더욱 발전하고 회원님들 가정에 행복이 넘치시고 건강하셔서 다 함께 산행 이어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