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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칠리아의 음악 카페
 
 
 
카페 게시글
양떼 님 삶의 방 2025년 6월을 맞으면서...어제 좀 피곤해서 지금 정리해서 한 페이지를
양떼 추천 2 조회 39 25.05.23 08:24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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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5.23 10:24

    첫댓글 어제 국립묘지에 다녀오셨군요
    아이들과 함께 잘 하셨어요
    그 곳에 들어서면 숙연해지지요

    친구분 남편께서도 그렇게 옮기셨구요
    그 분도 잘 하신것 같습니다

    내 남동생도 월남에 무사히 잘 다녀와서 직장에 다니다가 사고로 갔는데....
    그 곳에 묻힐 수 있다고 알려주는데 우리 엄마가 말려서 선산에 묻혔어요

    어제 수고하심에 오늘은 훨가분하시겠습니다
    차분하게 쉼하셔요
    이젠 하루 바쁘게 활동하면 하루는 피곤해서 쉬면 좋드라구요

    날씨도 쾌청해졌습니다
    어제 그제는 많이 더웠어요
    우리 목요팀은 오랜만에 9명이 모여서 즐거웠답니다
    이젠 남편분들의 건강 때문에 우리도 자유롭지 못하겠더라구요
    세월이 야속하다고 했답니다
    우리 앞에 세월이 너무 많이 지나갔어요 ㅋㅋ

  • 작성자 25.05.23 10:54




    네...
    허릴 다치는 바람에
    한 1년여 만에 다녀왔습니다
    안 그래도 우리 아이가 엄마의 마음을 헤아려
    가을에 또 시간을 맞추자 하면서
    현충원을 나섰답니다
    그러나 하긴 했지만
    엄마가 허리만 튼튼하면 엄마혼자 전철 타고 와도 될 것인데
    하니 우리 사위가 아이고 안 돼요
    우리가 모시고 다녀올게요 ㅎ
    든든합디다
    인간의 도리로서 마음에 숙제를 한 마음이지요
    죽은 귀신도 안 오면 얼마나 쓸쓸하겠니
    자주 찾아올 시간적 아이들의 여유는 없지만
    하면서 하루의 시간으로 가족이 함께 모였답니다


    그런데
    제라늄 님의 동생분 잘하셨어요
    물론 현충원에 함께함도 큰 보람이지요
    선산에 잘 쉼 하시니요

    우린 선산이 경남 마산이라 너무 멀어서 엄두도 못 냈지만
    대전으로 모시면 묘비를 해서 할 수 있다고 하였지만
    아이들이 너무 멀어서 자주 못 찾아뵙는다고
    하여서 현충원에 모셨어요

    특히 어젠 친구 남편을 함께하고 와서 더 보람된 하루였답니다
    하루도 건강하게 잘 살아요
    우리...
    제라늄 님




  • 25.05.23 11:18

    양떼 님~💗
    어제 가신다는 소리 들어서 기다렸답니다.
    어제는 모임이 있어서 지금 왔어요~🙇🏻‍♀️

    마음이 숙연해집니다~🙏🏻🙏🏻
    평일인데 시간 내어준
    따님과 사위와 함께라
    양떼 님 기분 좋으셨지요~🙏🏻🙏🏻
    행복해 보입니다~💗
    큰 숙제 하시고 오셨어요.

    호국영령들의 영혼이
    하늘에서 해 같이
    빛나시길 기도합니다~🙇🏻‍♀️🙏🏻

  • 작성자 25.05.23 13:35



    네...
    요즘 바쁜 척합니다 ㅎ
    26일 날엔 방배동으로
    29일 날도 ㅎㅎ

    그냥 생명이 숨 쉬는 동안에
    인간의 도린 하고 살아야겠지요
    이번엔 딸 가족과 함께 했어요
    아들들은 좀 거리가 멀다 보니
    너희들 시간에 맞게 다녀와라 하지요

    다녀오면 숙제를 했다는 기분으로
    마음이 편안합니다
    좀 전에 밖에 볼일이 좀 있어서 다녀왔어요
    카드 관리비가 25일 날 빠져나가는데ㅎ
    직접 창구에 가서 정리하고 왔어요
    우 짜던 건강이 최곱니다
    이젠...



  • 25.05.23 15:47

    늘 현충일에 즈음하면 동작동 현충원소식을 들어왔지만
    딸가족과 친구 남편까징 참배했다는 거룩한 인향에 경의를 표합니다~
    사실은 부친 생존시에는 유가족이었는 데
    6.25사변 당시 큰아버지는 면장,할아버지는 면의원으로 봉직하셨는데
    공산당 앞잡이의 밀고로 4명이 학살을......그 날까지 평생 숙제 완수하시길~
    #봉안소와 끝 사진의 절세미인은 혹 붕어빵인가요?

  • 작성자 25.05.23 17:08


    네...
    어느 해인가 국립묘지 정문 앞에서
    근 30여분을 더 지체하면서 기다리기도 하였답니다
    어제도 사거리 회전의 시간들이 기다리긴 했지만
    생각보다 원활해서 올핸 다행이다 했답니다
    이렇게 다녀오면 마음이 편안합니다
    사람의 도릴 했다는 마음에서요

    네...
    친구 남편이 함께 한 공간에 계셔서
    반갑기도 하면서...
    우리 딸아이가 물어봅디다
    엄마...?
    아빠도 아저씨 아셨어하면서
    아저씨와는 모르지
    아저씨는 평생 군인의 몸으로 나라에 소임을 다 하셨으니
    그러나
    아빠는 그 대신 언론에서 평을 하면서
    얘길 해 줘답니다

    아...
    그 당시엔 공산당 앞잡이로 낙임이 되었지요
    그 시절에 아픈 역사를 지니셨어요
    심 향 님

    저도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동네 이장도 그 당시에 도망 다닌 걸로...
    그러니요
    그 숙제를 언젠가 완성의 독립만세를요
    우리 세대에선...

    이젠 차타고 다니는 일도 피곤합니다
    심 향 님
    건강 잘 간수하 십시다

    네...
    딸과 사위입니다
    어린 장병들의 영전에선 가슴이 아프다 합디다
    둘러 보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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