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일(화)
빠이에서의 6일이 모두 지나갑니다.
오늘은 치앙마이로 이동합니다.
오전 10시 출발하여 12시45분 도착.
버스터미널에서 썽태우를 타고 숙소 체크인을 하고,
로컬 식당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합니다.
그리고나서 각자의 시간을 보냅니다.
어느 분은 구시가지를 산책하며 카페를 가신다하고,
어느 분은 나이트바자를 또 다시 가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 분은 숙소에서 그냥 쉬겠다하고,
저는 숙소에 있다가 오랬만에 닌만해민에 있는
한국식당 미소네를 걸어서 가봅니다.
옛 생각도 해보면서 말이죠.
창프악에서 미소네까지는 걸어서 30분소요.
이번 여행에서 처음 방문하는 한국식당입니다.
한식당에는 여전히 손님이 많습니다.
제가 처음 미소네를 방문한 것이 16년 전으로 기억합니다.
음식 맛이 좋았다고 기억합니다만,
이번에는 예외같습니다.
김치찌개를 먹으려다가 술 한 잔 하고싶어서
제육볶음을 주문합니다.
반찬은 먹고 싶은 것을 부페식으로 선택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김치는 정말 맛있습니다.
한국식당이 비싼 것은 알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제육볶음이 220바트(8,800원), 소주가 250바트(10,000원),
물 10바트(400원)입니다.
우리 숙소 근처에는 창프악 야시장이 매일 밤 오픈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치앙마이에서 아주 저렴하게 한달살기할 수도 있겠습니다.^^
(보통 한달살기에는 한국인이 싼티탐 지역을 많이 선호합니다.
각종 김치는 미소네 한국식당에서 Kg당 주문하면 됩니다.)
빠이 숙소 조식.
바나나, 소세지도 있습니다.
한가지 흠은 밥이 없다는 것.
미니밴으로 이동합니다.
치앙마이~빠이 구간은 모두 미니밴으로 이동합니다.
도로가 구불구불해서 버스는 다니기 힘든 모양입니다.
치앙마이~빠이 구간은 지그재그를 762(?)번해야 합니다.
치앙마이~매홍손 구간은 1864번(?)을 해야하구요.
치앙마이 도착 후, 간단히 먹은 로컬음식.
50바트(2,000원)
미소네 한국식당
다 먹고나니까 국물을 주네요. ㅎ
직원의 실수.
이를 발견한 사장님 부인 덕분에
국물은 보고만 갑니다.
미소네는 단품 판매도 하고,
음식 부페, 고기부페 등도 합니다.
김치도 판매하구요.
숙소 앞에 있는 창프악 야시장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