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월천"님이 신청하신 송창식의 "우리는" 입니다.
송창식의 "우리는"의 가사를 잘 살펴보면
"우리"는 단순한 관계가 아니라
정말로 우리가 바라는 "우리"이고
이렇게 연을 맺고 싶은 친구이고, 연인이고
진짜로 화목한 가족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다큐에서는 예쁘게 가사쓰는 솜씨라고는 이야기 했었지만,
아마도 어려운 환경에서 송창식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나온
바람이 아니었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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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송창식 골든 제3집"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곡이 힛트를 한 것은...
그 당시 송창식이 방송에 나와서 노래를 부른 것과
송창식의 가사가 그만큼 뛰어나고
가창력이 돋보여서 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영상은
송창식의 "우리는"과 김갑수 악단이 연주한 경음악(송창식-우리는)을
연속으로 들려드립니다.
(가사)
우리는 빛이없는 어둠 속에서도 찾을수 있는 우리는
아주작은 몸짓 하나라도 느낄수 있는 우리는
우리는 소리없는 침묵으로도 말할수 있는 우리는
마주치는 눈빛 하나로 모두 알수 있는 우리는
우리는 연인
기나긴 하세월을 기다리어 우리는 만났다
천둥치는 운명처럼 우리는 만났다 오~~
바로 이순간 우리는 만났다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우리는 연인
우리는 바람부는 벌판에서도 외롭지 않은 우리는
마주잡은 손끝하나로 너무 충분한 우리는
우리는 기나긴 겨울밤에도 춥지 않은 우리는
타오르는 가슴 하나로 너무 충분한 우리는
우리는 연인
수없이 많은 날들을 우리는 함께 지냈다
생명처럼 소중한 빛을 함께 지녔다
바로 이순간 우리는 하나다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우리는 연인
이렇게~이렇게~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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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맙습니다~~40년도 넘게 살던 시골 전원 생활을 접고 아들 가까운 데로 터전을 옮겨서 이민온거 같이 낯설고 힘들었는데 그래도 아파트라 잔디 관리며 텃밭 풀메기에서 해방되고 편리함에 좋았는데 지하주차장 청소한다고 차를 지상으로 옮겨라는 방송에 차를 지상에 뒀다가 다시 지하로 옮기다가 지하 기둥에다가 심하게 긁어서 난감(아들이 이사올때 지하에 주차해주었고 한번도 차를 몰지도 않은상태) 엄청 스트레스 한참후 아들이 방문했을때 이질직고 하고 수리해서 팔아버리고 경차 하나 사주라 했더니 잔소리 하나 안하고 혼쾌히
다 처리해줘서 얼마나 고맙고 오진지 근데 송창식 cd 가 차에 있었는데 그거까지 다 줘 버린모양 ~~7080 준비하신다해서 따로 신청하지 않고 그냥 기다리면 되겠다 했네요 하여간 고맙습니다
애고~
그런 고생을 하셨군요.
그래도 아드님이 정말 효자십니다!
평안한 가을날 보내세요!
@알파웨이브 차량에 있던 힐링툴만 제대로 챙기고~~ 운전 경력이 40년이 다되가도 후진 주차도 못하고 마트에 한번씩가고 도서관 정
도만 갈거니까 경차면 충분하다 했네요 대전은 가고 싶은데 이제 다 포기했네요
에고, 운전은 정말 조심하셔야 겠네요... 7080은 준비되면, 단계적으로 올려드릴 겁니다.
정말 송창식노래 좋아하는데... 노래뜻이 참 좋네요... 좋은노래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성통공완님도 오래전 노래를 좋아하시는군요...^.^
가사를 천천히 음미하며 들으니 또 새롭게 들리네요. 감사합니다.
이 곡은 가사가 워낙 뛰어나서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은 곡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