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앙금 여사가 친구들과 친목회하러 간 사이 우는 아이를 못달래고 쩔쩔매는 수박이 그녀는 자신의 친정엄마한테 빨리 오라고 전화하고... 모처럼만에 시아버지 병문환 온 수박은 간병인이 목욕 안시켜주냐, 먹을 것은 잘 해다 주냐 묻고... 시아버지는 간병인이 친절하게 아주 잘 해 주고 있어 불편한 거 없다고 말한다. 남편 민중은 옆 건물에 택배 배달하러 왔는데 수박이 그녀는 남자친구 팔짱끼고 다정하게 걸어나오고...
첫째딸 수박이 그녀는 친정엄마 친목회하러 간 사이에 중지를 보라고 했더니 하여간 아이도 제대로 못보고, 남편은 힘들게 택배 배달하러 옆 건물에 왔는데 그것도 모르고, 남자친구 팔짱을 끼고 다정히 걸어나온다 다행이 민중과 마주치지 않았지만... 친정아버지 왕봉은 수박이 보고 시아버지 병문환이라도 다녀오라하고 마지못해 병문환 하러 병원에 간 수박이 아무 죄없는 간병인 순정한테 목욕은 시켜주고 있냐 반찬은 맛있는거 해다 주냐 따지고, 자신이 목말라 죽겠으니까 생과일 쥬스를 사오라 시키고,이에 화가 난 민중이 그만 하라고 하자 간병인이 애인이라도 되는 줄 알겠다며 오히려 화를 낸다. 언제까지 수박은 철없는 행동을 계속할지 드라마를 보는 내가 더 답답하다. 낮에는 공사장에서 일일 잡부로 일하고, 밤에는 노숙을 하면서 지내는 허세달 일당 받아서 집 앞에 아이들 과자를 사다 놓고, 퇴근하는 호박을 몰래 지켜보는 세달 엄마가 보고 싶고, 집이 그리운 세달은 엄마를 만나서 어린 아이처럼 울어 버리고... 호박은 시어머니와 시누이한테 집을 나가라고 말한다. 시어머니 박살나 여사는 며느리 좋아하는 화장품 샘플를 챙겨다 주고...
돈 주기 전에는 절대 집에서 못나간다고 말하는 시어머니 박살나 여사 돈을 해 달라고 말하는 시어머니 박살나여사의 말에 어이 없어 하는 호박이
둘째 딸 호박이 그녀는 시어머니와 시누이한테 방을 얻어서 집에서 나가 달라고 말하고, 시어머니는 돈을 해 줘야지 나갈 수 있다고 말한다. 하루 하루의 삶이 가시방석 같은 시어머니 박살나 여사는 며느리 좋아하는 화장품 샘플 챙겨다 주고, 아침 밥상도 차려주고, 어떻게든 며느리 마음을 돌려 보려 하지만 마음의 상처가 너무 큰 호박은 단호하게 말한다. 빨리 집을 얻어서 나가달라고...
출근하는 며느리 호박이를 붙잡고 억지로 밥 먹자 식탁으로 끌고 가고, 이래도 소용없다 말하자 "너 어디 잘 사나 보자, "머리 파마 풀어봐야 알고, 인생 신발 벗어 봐야 된다"고 며느리 호박이 한테 악담을 하고,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는지, 식탁에 차려 놓은 밥과 반찬을 모조리 바닥에 밀쳐버린다.
한편 호박의 남편 세달은 낮에는 공사장에서 일일 잡부로 일하면서 현장 감독한테 일 못한다고 구박 받고, 밤에는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서 노숙을 하면서 일당을 벌어 집 앞에 아이들 간식을 사다 놓고, 계단에 숨어서 퇴근하는 호박을 지켜본다. 그리고 자신의 엄마 박살나 여사 화장품 앞을 서성이다 엄마랑 마주치고, 아들을 알아 본 박살나 여사는 아들을 끌어안고 오열하고 엄마가 보고 싶었던 세달도 엄마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린다. 맞선 자리에서 광박이가 며느리 오디션까지 봤다는 말을 듣고 어처구니 없어하는 앙금여사 광박은 그 동안 벌어 놓은 자신의 돈을 돌려달라 하는데, 언니 수박이와 엄마 앙금여사는 그 돈을 왜 가지고 갈려고 하느냐 묻고, 언니 수박은 엄마 주고 가라 말하고, 엄마 앙금여사는 너가 필요할 때 조금씩 가지고 가서 쓰라고 말한다. 남편한테 맞았다며 눈이 밤탱이 되어 나타난 상남이 엄마 아들이 돈 오백만원을 해 주자 좋아서 아들이 최고라고 말한다. 상남이 엄마는 상남이 보고 자주 만나자고 말하자 상남은 자신이 준 돈으로 모든 일 해결하고 지방으로 내려가라고 말한다.
상견례를 마친 광박이와 상남은 안도의 한숨을 내 쉬고, 서로 예쁜 사랑을 하자 다짐하면서,우리 이대로 사랑하게 해 주세요라고 마음 속으로 기도한다. 상남이가 이렇게 광박이를 좋아하니까 앞으로 상남이 아버지 며느리한테 잘하세요 상남의 방을 둘러 본 광박이 엄마한테 상남이 아버지가 최고급 가구를 해 오라며 자신이 거래하는 거래처 가구점이라며 명함을 건네주니 광박이 엄마 앙금여사는 명함을 받아들고 황당한 표정을 짓고 있다.
셋째 광박이 그녀는 상견례를 마치고, 상남이와 함께 안도의 한숨을 쉬며 앞으로 예쁜 사랑을 할 것을 다짐하며 친정엄마한테 자신이 벌어 놓은 돈을 달라고 얘기한다.
친정엄마 앙금여사는 나중에 돈 필요할 때 조금씩 가지고 가서 쓰라고 말하고 언니 수박은 그 돈 가지고 가지 말고, 엄마 주고 가라고 말한다. 이에 광박이 아니다 서로의 자신이 얼마나 돈을 가지고 있나 공개하기로 했다며 자신의 돈을 달라고 말한다.
겸손하게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상견례 자리에서 프리핑까지 하는 결혼 당사자 광박이와 상남이 이 두 사람과 달리 양가 부모님들은 혼수 문제를 얘기하면서 서로의 자존심 싸움에 돌입했다. 급기야 앙금여사 " 이 결혼 못한다고.." 선언하는데...
한편 상남이를 찾아와 남편이 때려서 아프다며 눈이 밤탱이 되어 나타난 상남이 엄마 그녀는 입이 미어지라 삼겹살에 밥 한공기를 다 먹고, 난 아퍼서 밥도 못먹는다 오리발 내밀고...
아들 우리 자주 만나자고 말하지만 아들 상남은 돈 오백만원을 엄마한테 주고 이 돈으로 해결하고 지방으로 내려가라고 말한다. 광박과 상남이 그들은 결혼식을 무사히 마칠 것인지 앞날이 심히 걱정된다.
넷째 딸 해박이 그녀는 선장이 되어보겠다는 꿈을 광박이 언니한테 말하고... 해박이 선장이 되겠다는 말을 들은 광박이는 깜짝 놀란다. 엄마 심부름 왔다며 왕돈의 방에 가서 왕봉의 옷 냄새를 맡고 있던 영달은 집에 들어 온 왕돈과 마주치자 괜시리 좋으면서 마음에도 없는 말만하고 속상한 마음에 왕가네집 철대문을 발로 걷어차고 간다. 왕돈을 만나서 말하고 싶은 영달이 피자 배달을 시키지만 왕돈는 어린아이한테 돈 천원을 주고 대신 배달 해 주라 부탁한다. 이에 영달은 실망하고... |
출처: jasmine 블로그 입니다. 원문보기 글쓴이: 쟈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