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은 서울의 북쪽 끝에 의정부시와 남양주군을 경계로 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불암산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종주가 가능하다.
산 전체가 화강암과 모래로 이루어져 있고 기암 괴석과 샘, 폭포가 많은 반면 나무는 매우 적다. 산의 분위기가 다소 삭막하기는 하나 바위의 경치가 뛰어나고 곳곳에 맑은 물이 흘러내린다.
수락 8경이라 불리는 금류폭, 은류폭, 옥류폭포와 신라 때의 흥국사, 조선 때의 내원암이 있다. 그리고 동서 산록의 계곡에는 수락산 유원지와 벽운동 유원지가 있다.
산세가 웅장할 뿐만 아니라 산 전체가 석벽과 암반으로 되어 있어 도처에 기암괴석이 즐비하다. 장암동에는 조선 숙종 때 형조판서를 지낸 서계 박세당의 정자인 6각형의 궤산정이 있으며, 현재의 석림사는 박제사의 후신이다.
볼거리
수락팔경(옥류폭포, 은류폭포, 금류폭포, 성인봉 영락대, 미륵봉 백운, 향로봉 청풍, 칠성대 기암, 불로정 약수), 궤산정, 석림사, 내원암, 흥국사, 학림사
인기명산 [45위:한국의산하]
서울 도심에 위치하고 아기자기한 암릉이 있어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는 4월 하순과 10월에 가장 많이 찾지만 사계절 두루 인기가 있다.
등산 코스
수락산 산행은 정상에 먼저 올라 철모바위-540봉에 이르는 능선을 북에서 남으로 타는게 수월하다. 어느코스로 산행을하건 이 주능선을 타면 5-6시간이 소요된다.
- 수락산역-미주아파트-시립양노원-계곡- 깔딱고개- 암릉코스- 철모바위- 정상- 철모바위- 540봉- 수락산역 (6시간)
- 장암역- 노강서원- 석림사- 왼쪽 능선- 정상(2시간)
- 장암역- 석림사- 계곡- 암릉지대- 철모바위- 정상(2시간)
- 당고개역- 540봉- 철모바위- 정상
- 유원지입구 버스승강장 -(20분)- 유원지 -(20분)- 매표소 - (40분)- 내원암 -(40분)- 수락산 -(10분)- 620봉 -(서쪽암릉길 20분)- 고개 - (30분)- 석림사 -(20분)- 하촌
산행기점은 백운동, 상계동, 장암동, 의정부 등 다양하다. 수락산의 절경은 정상- 철모바위 - 540봉에 이르는 주능선의 1시간 코스와 깔딱고개에서 철모바위까지 오르는 암릉코스이다. 어느 코스로 오르건 정상에서에서 540봉 까지 주능선 의 1시간 정도의 코스를 권한다.
수락산역 산행기점
수락산을 오르는 일반적인 코스로는 수락역- 미주아파트- 수락산공원관리사무소- 시립양노원- 계곡- 깔딱고개 - 암릉지대- 철모바위- 정상코스이다.
수락산역에서 산행기점코스로는 시립양노원이 있는 계곡으로 오르는 코스와, 장미아파트에서 능선을 따라 오르는 코스가 있는데, 계곡 따라 깔딱고개를 올라 암릉능선을 타는 코스가 가장일반적이다. 장미아파트에서 능선을 따라 오르는 코스는 주로 하산 코스로 이용한다.
수락역에서 1번출구로 나와 8분정도 걸으면 미주아파트가 있다. 미주아파트 뒤에서 오른쪽으로 접어 들면 수락산공원관리사무소와 시립양노원이 있는 계곡코스이다.
당고개역 산행기점
당고개역을 산행기점은 여러갈래가 있다. 540봉에 올라 주능선을 타고 정상에 이른다. 이 코스는 하산코스로 주로 이용한다.
장암역 산행기점
수락산 정상에 오르는 가장 빠른 코스이다. 장암역에서 노강서원, 석림사를 거쳐 능선을 타고 오르는 코스와 계곡따라 오른쪽으로 올라 암릉능선을 타는 코스가 있다. 다른 코스보다 등산객이 많지 않아 여유가 있지만 다소 가파르다.
의정부 주공아파트 산행기점
수락산을 북에서 남쪽까지 종주할수 있는 산행기점코스이다. 정상에 올라 장암역으로 하산하는 방법도 있다.
남양주 수락유원지 산행기점
계곡의 수려한 경관과 수락팔경 중의 옥류, 은류, 금류폭포를 즐기려면 의정부에 있는 수락유원지코스를 이용한다.
* 출처 : 한국의 산하 (상기 산에 대한 설명은 '한국의산하'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