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에 위치한 칠갑산은 예부터 진달래와 철쭉으로 이름이나 있는 산이다.
정상을 중심으로 아흔아홉계곡을 비롯한 까치내, 냉천계곡, 천장호, 천년고찰인 장곡사 등 비경지대가 우산살처럼 펼쳐져 있어 볼거리도 많다.
1973년 3월 6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면적은 32.542㎢으로 4개면에 걸쳐 있으며 주요 명소로는 정상, 아흔아홉골, 칠갑산장(최익현동상, 칠갑산노래조각품등), 천장호, 장곡사, 정혜사, 자연휴양림, 도림사지, 두륭성 등이 있다.
지도상에서 보면 산 북동쪽 한 여름에도 서늘한 마치리의 냉천계곡, 북서로 강감찬계곡, 서쪽 장곡사 쪽으로 장곡천, 99계곡, 동쪽 천장리 쪽으로 천장계곡, 남쪽 절골쪽으로 백운계곡의 수림이다.
칠갑산은 계절마다 특색이 있지만 봄철이 가장 화려하다. 산 전체에 야생 벚나무와 진달래가 밀집하여 있기 때문에 4-5월이면 하얗고 붉은 색이 어우러진다.
진달래는 장곡산장에서 465봉을 거쳐 정상에 이르는 구간에 큰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 능선의 남북쪽 사면을 채우고 있는 진달래는 아흔아홉계곡을 오르며 볼 수도 있지만 이보다는 정상이나 삼형제봉에서 능선을 뒤덮은 진달래를 즐기는 것이 진달래 산행의 포인트.
오솔길로 이뤄진 등산로는 거의 완만해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나 연인들끼리 오르기 적당하다
천장호출렁다리
2009년7월 개통한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이라 한다. 좌우로 30cm 정도 출렁인다.
청양고추를 상징한 교각에 길이 207m, 폭 1.5m, 높이 24m이다
볼거리
장곡사, 천장호출렁다리
인기명산 [35위:한국의산하]
대중가요 칠갑산으로 더 많이 알려진 칠갑산은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고 봄, 가을 순으로 인기가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백운동 계곡 등 경관이 아름다우며 도립공원으로 지정(1973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계곡은 깊고 급하며 지천과 계곡을 싸고 돌아 7곳에 명당이 생겼다는 데서 산이름이 유래. 신라 문성왕 때 보조(普照) 승려가 창건한 장곡사(長谷寺)에 있는 철조약사여래좌상(보물 제174호) 등이 유명하다
등산코스
- 한티재(칠갑광장)-(1시간)-칠갑산-(1시간)-천장호출렁다리-(20분)-주차장
- 한티재(칠갑광장)-(1시간)-칠갑산-(1시간)-장곡사-(20분)-주차장
- 천장호주차장-출렁다리-(1시간 30분)-칠갑산-(1시간)-장곡사-(20분)-주차장
산행기점은 한티고개(칠갑광장)와 2009년 개통한 천장호 출렁다리가 대표적이다.
승용차 이용시 청양에서 진입하면 대치터널 칠갑주차장 이전에서 왼쪽으로 칠갑산천문대 안내표지판을 따라가면 한티고개에 칠갑문이 있고 칠갑문 바로 위가 칠갑광장이다.
승용차를 주차할 수 있다.
성수기 주말에는 승용차 주차가 어려울 수 있다.
단체버스는 한티재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한다. 대중교통 이용시는 칠갑주차장에서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칠갑광장까지 30분 소요.
한티재에서 정상까지는 3km. 2.1km 지점에 50여명이 쉴 수 있는 팔각정(자미정)이 있는데 이곳까지는 임도로 임도 양편에 벚나무가 심어져 있고 산책코스 같이 완만하다.
팔각정에서 정상까지도 비교적 완만하다. 정상 바로 아래에서 가파른 데크계단을 오르면 시야가 확 트이는 정상이다.
정상에서 하산은 장곡사나 천장호로 하산한다.
장곡사에서 장승공원이 있는 장곡주차장까지는 20여분 소요, 천장호로 하산하면 출렁다리를건너 천장호 관리사무소가 있는 주차장까지 20여분 소요된다.
천장호에서 대중교통은 불편하다.
청양에서 버스는 1일 3회밖에 없다.
승용차 이용시 승용차회수는 택시를 이용한다. 천장호-한티고개 12,000원, 천장호-장곡사 20,000원, 천장호관리사무소 직원에게 택시콜을 요청하면 된다.
* 출처:한국의산하 (상기 산에 대한 설명은 한국의 산하에서 발췌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