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됐다고 구전할 뿐 아쉽게도 청건 및 이후의 역사를 전하는 사적이나 기록이 전하고 있지 않다. 일설에는 삼국통일 힘의 원천이었던 옛 화랑도들의 수행도량으로도 알려져 있다.
1840년(헌종 6) 무렵에 내린 큰 비로 인해 사역 전체가 수몰되는 불운을 겪었는데 당시 대둔사의 연혁에 관련된 여러 문헌 및 문서가 모두 유실됐다고 전한다.
최근에도 1992년의 수해로 인해 대웅전이 붕괴됐으나 1999년 극락전을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예전에는 대둔사 인근의 마을 남자들이‘봉불회’라는 거사림회를 조직해 대둔사에서 법회를 보거나 절의 어려운 일을 도맡아 했을 정도로 대둔사가 매우 활기를 띄었다고 하나 현재 봉불회 회원들은 세월에 흐름에 따라 모두 노령화가 되어 활동이 미비한 상황이라고 한다.
대둔사 안내석
대둔사 입구
대둔사 요사
대둔사 요사
대둔사 극락전
대둔사 극락전 벽화
극락전에서 바라다본 전경
극락전내 독성탱
대둔사 극락전 아미타불
대둔사 극락전내 칠성탱
대둔사 극락전내 신중탱
대둔사에서 바라다본 전경
대둔사 전경
대둔사 찾아가는 길
대둔사로 찾아가려면 중앙고속도로 가산IC를 빠져 나와 안동, 군위로 향하는 국도를 이용한다. 이 국도를 약 10여분 달리다보면 군위와 칠곡의 인접지역인 군위군 장군마을이 오른쪽에 나온다. 그러나 이 지점에 닿기 직전 오른쪽에‘부계’로 들어가는 표지판이 나온다. 표지판으로 우회전 금지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 진입이 가능하다. 부계 쪽으로 들어가 다시 10분 정도 달리다 보면 오른쪽에 대둔사 들어가는 표지판이 나오고 여기로 우회전해 직진해 가다보면 오른쪽에 가산 휴양림이라는 표지석이 나오고 여기를 지나 약 5분 정도 달리면 오르막 길이 끝나는 지점에 마을이 나오는데 여기가 한듬마을이다. 한듬마을은 별다른 표지판이 없어 주민들에게 물어봐야 알 수 있다. 이 한듬마을로 쭉 들어가 산 쪽으로 난 길을 오르면 부도가 오른쪽에 하나 나오고 곧바로 대둔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