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13일 (일)
장목파출소 앞에서 시작되는 18코스를 이어간다
이곳레 도착하기 전 장목면을 벗어나면 점심 먹을 곳이 마땅하지 않아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장목생선구이"집을 검색하여
식당에 들렸는데 많은 분들이 식사를 기다리고 있다
1인분에 12,000원을 하는데 음식은 깨끗하고 반찬도 괜찮은 편이다.
장목파출소를 지나 길을 따르고 있다.
장목면소재지 끝에 있는 하나로마트, 이곳에 비로소 안내판이 보이는데 거제 17코스로 표기되어 있다.
왜 이렇게 많은 예산을 들여 설치하였는지 이해가 안간다. 차라리 안내판을 없애든지 아니면 18코스라고 정정하여야 할 것 같다.
거제 18코스인데 17코스로 만들어진 표지판
관할 장목면에서는 빨리 정리 해 주길 바란다
장목초등학교
한 음식점 앞에 선 사슴에 마츠크가 씌워져있다.
건너 이사부 함을 배경으로 한컷!
관포마을을 지나며,
차량길을 따라 걷는 남파랑길, 다행히 차량이 별로 없어 큰 위험은 없는 것 같다, 다만 한쪽의 사장자리로 일렬로 서서 가며,,
만혼의 억새의 춤이 애절하다.
이수도가 보인다.
두모경노당을 지나며,
몽돌밭과 싱그러운 해변을 배경으로
저 뒤편엔 거가대교가 들어온다,
대금마을도 지나고,
매미성이 있는 복항마을
잠시 시간을 내어 매미성을 찾아간다
온나라가 코로나로 주요공공시설은 모두 폐쇄 되었는데, 그래도 매미성은 개방된 곳이라 젊은이들이 무지하게 찾아온다
그들은 짦은 시간에 매미성의 한장의 사진을 얻기위해 먼길을 마다하지 않는다.
이곳 매미성은 한사람의 노력으로 성을 쌓는 장면을 볼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복항의 건녀편에 이수도가 가까이 볼수 있고
또 몽돌의 해변이 어우려진 아름다운 곳으로 자리매김하는 것 같다
복항마을 곁에 있는 시방마을
이곳에서 이수도로 가는 배를 탈 수있어 꽤 유명한 곳이다
얼마 후 흥남해수욕장에 도착한다
너무나 조용한 흥남해수욕장
상포마을을 지나며,
긴 걸음끝에 외포리를 지나면서 뒤돌아 보았다.
김영삼전대통령생가로 가는 길, 보이는곳은 전에 없던 전원주택이 새로 생겼다.
이름이 아침고요마을,,, 꽤 좋은 이름이다
대통령생가 입구언덕이 새로 탈바꿈하여 멋진 건물이 들어섰다
생가에 도착하여
18코스를 무사히 마치고 잠시 후 옥포로 나가는시내버스가 도착한다. 옥포에서 환승하여 고현에 도착, 따뜻한 저녁으로 배를
채우고 부산으로 귀가하였다
이로서 2020년 남파랑길의 대 장정은 모두 막을 내렸다.
내년 2021년 다시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