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의 동기 모임에 참석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으로 밤잠을 살피고 새벽 6시에 집을 나선다.
두메산골 어린 시절 마음 깊숙이 추억 속에 묻혀있는 개구쟁이
그 시절 함께 뛰놀며 공부하던 초등학교 그때의 동기들을
만나려 이세 벽에 소풍 길을
떠난다.
서울역으로 가는 버스에서 한강 다리를 건너는데 강 건너 건물들 위로 아침 해가
솟아오른다.
서울역 대기실에서 만난 서울의 동기들 어릴 적 소풍 가듯 들뜬 마음으로 KTX 07:10에 출발.
김천 구미역 도착한 우리 일행 전세 버스를 대기
식혀놓고 반갑게 맞이해 주는 회장단 동기들.
역 앞에서 모이는 혁신도시로 변해가는
모습이 낮 설어 보인다.
옛날 농사짓던 논과 밭
산기슭에 옹기종기 정답게 모여 살던 마을들은 흔적도 없고 높은 건물들과 아파트 널은
도로 위에 삼색 신호등이
어색하고 낮설기만 하다.
오랜만에 만난 동기들 서로 손을
맞잡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다
같이 전세 버스로 소풍장소인
포항으로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마음으로 불발을 합니다.
이번에도 총 동기회를
추진한
회장단의 임성호 총무의 인사말과 오늘 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안내를 합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우리 금오산 초등학교 16회 동기생은 1.2반 합쳐서 93명 이였는데 수십 년의 세월
속에 먼저 간 친구도
있고 요즘 시골에는 과일
수확기라 바빠서 못 나온
진구들 또는
여러 사정으로 아쉽게도 많이 참석을 못 하고 20여 명이 합께 했습니다.
낙동강 다리를
건너고.
포항 운하옆 예약된
회집에서
포항운하 옆 예약된 횟집에서 싱싱한 회와 매운탕을 안주로 술잔은 돌고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 나누며 쌓인 회포를 풀며 사간가는 줄 모르고...
저기 운하 건너 보이는곳이 우리나라의
철강산업의 역사를 이룬 포항제철(포스코)이라내.
우리는 포항에서 점심 먹고 경주 불국사를 갈 예정이었으나 지금은 광복
70주년
기념으로 3일간 연휴라 시간도
촉박하고 복잡할 것 같아서 칠곡보로 고고싱.
칠곡보에 도착하여 단체 기념으로 한
컷. 아래는 천동 동기들도 기념으로 한 컷 남기고.
우리 동기생들중 유일한 동기커풀
이다. 윤옥과 찬순. 근규도 옆에있는 숙자을 잡고 흉내를 낸다.
성호와 나도 둘이
찍고.
칠곡보에서 출발하여 구미 박정희
대통령님 생가 견학을 하기 위해 구미로 갔습니다.
고 박정희 대통령님 생가에 들려서
유품과 사진전시 등 원형 돔 스크린으로 영상도 감상하고.
박대통령 동상도 둘러보고 청동으로
높이5m 2011년 11월 14일 탄신일에 맞춰 제막함.
혁신도시로 돌아오는 길에 잠시 차가
멈춘 곳 저 봉우제 산밑에 아늑한 고향 마을 천동 이라네.
이곳이 옥산 남면 면사무소 옛날
그대로 있네! 옥산 마을도 그대로 남아있네.
여기서 바지락 칼국수로 저녁 식사를
하고 즐거운 소풍을 마치고 아쉬운 이별의 시간..
개구쟁이 어린 시절 같이 뛰놀며 배우고 공부했던 장난꾸러기
친구들 반백의 7 순 문턱에서 만나면 반갑고 어릴 적 그 정
그대로이고
해어질 땐 아쉬움이 발길을 잡는구려. 이번 모임에서도 물심양면으로
헌신적으로 봉사하신 회장단 임원
동기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함께 한 동기 친구들 가정마다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빌면서
다음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기를
고대합니다.
(아직 미완성 시간 나느데로 수정 하겠습니다. 동기님들 많은 뎃글 달아줘유 ~)
첫댓글 개구쟁이 철부지 시절에 금오산 초등학교에서 함께 뛰놀며 공부도 하던
장난꾸러기 동기 친구들 수십 년이 흘렀어도 그때 그 우정 변함이 없습니다.
이번 모임에서 만나서 반가웠고 즐거운 소풍이었습니다.
다음 만날 때도 건강한 보습으로 만나게 되길 고대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8.18 21:12
세월이 많이 흐르기는 했지만 동기들 얼굴이 생소하기만 하니 나의 불찰이
크기만 하다네... 다들 좋은 시간 함께 보내고 행복해 보여 좋구만....
반은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데 생소한 친구도 많구만....
잘 보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