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Jordan Zimmermann, rhp Born: May 23, 1986 • B-T: R-R • Ht: 6-2 • Wt: 200 |
Drafted: Wisconsin-Stevens Point, 2007 (2nd round). Signed by: Steve Arnieri. |
Background: 2006년 NCAA 3부리그에 속한 위스콘신-스티븐스 포인트대에서의 2학년 시절 투타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냈었던 짐머맨은 그 해 여름 노스우즈 리그에서 대폭발을 하면서 유망주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그는 리그의 방어율(1.01)과 탈삼진(92)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면서 리그 최고의 유망주에 선정되었으며, 이로 인해 드래프트에서의 주가가 급속도록 치솟게 되었다. 3학년 시즌을 앞둔 오프시즌 도중에 짐머맨은 타격 연습을 돕는 투구를 하다가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맞으면서 턱부분의 뼈가 두 개나 부러지는 중상을 입게 된다. 몸무게가 5키로나 줄어든 그는 시즌의 처음 세 경기를 결장해야만 했으며, 시즌 도중에 사랑니를 뽑기도 했었다. 이런 시련을 겪는 와중에도 짐머맨은 3부리그 칼리지 월드 시리즈에서 에머리대를 상대로 10K 원히터를 기록했으며, 지명타자로도 4경기에 출전하여 .615 2홈런의 맹타를 휘두르면서 결국 칼리지 월드 시리즈 MOP를 수상하기에 이른다. 내셔널즈는 2라운드에서 그를 지명하여 49.5만불에 계약을 성사시키게 된다. 워싱턴이 처음 풀시즌을 경험해보는 짐머맨을 곧바로 하이A 포토맥으로 승격시켰던 것도 적극적인 처사였었지만, 짐매먼은 오히려 5번의 선발등판 만에 자신이 더블A 해리스버그에서 뛸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증명해낼 수 있었으며, 시즌이 끝난 뒤에는 더블A 이스턴 리그의 유망주 랭킹 5위에 선정되기에 이른다.
Strengths: 짐머맨은 빅리그에서 네가지 평균 혹은 그 이상의 구질을 보유할 수도 있는 흔치 않은 재능을 가진 투수이다. 그는 주로 90~4마일에 가끔은 95마일까지도 나오는 포심 패스트볼로 타자들을 공략할 수 있다. 그의 포심은 묵직한데다 우타자의 몸쪽으로 휘는 경향이 있으며, 그가 이런 포심을 존의 좌우로 굉장히 잘 제구하는 모습을 보면 커트 쉴링이 연상되기도 한다. 짐머맨은 90마일 정도의 싱킹성의 투심도 구사할 수 있다. 그는 경기 후반까지 자신의 구속을 잘 유지할 수 있으며, 스트라익존을 계속 공략하면서 빠른 카운트 안에 승부를 보는 피칭을 보여주었었다. 대학시절만 하더라도 짐머맨의 두 번째 구질은 슬라이더였었지만, 내셔널즈는 프로 입단 이후 그가 커브볼을 다듬는데 집중하기를 원했었다. 그 결과 짐머맨은 커브볼의 구속이 더 빨라졌으며 현재는 75~8마일 정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그의 커브볼은 아직 평균이 될까말까한 수준에 불과하지만 장래에는 솔리드한 평균 정도 혹은 그 이상의 구위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그의 84~7마일 하드 브레이킹 슬라이더는 주로 평균 정도로 평가받고 있지만 가끔씩 훌륭한 위력을 발휘할 때가 있으며, 그의 팜볼성 체인지업 역시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은 아니다. 짐머맨은 높은 쓰리쿼터의 깔끔한 투구폼을 가졌으며, 강인하고 튼튼한 신체를 자랑하는 선수이다. 그는 운동능력이 좋기 때문에 수비나 주자 견제, 그리고 타격과 번트에도 재능을 보이고 있다.
Weaknesses: 내셔널즈는 짐머맨에게 한 경기당 15~20개의 체인지업을 던지라는 지시를 내렸으며 이로 인해 그의 체인지업에 대한 감각이 향상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도 짐머맨은 이 구질을 언제 그리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배우고 있는 과정이다. 그는 패스트볼을 던질 때와 비슷한 팔의 속도로 체인지업을 던질 수 있으며, 82마일 정도의 구속이 나올 때에는 체인지업을 제법 효과적으로 활용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는 체인지업을 너무 강하게만 던지려는 경향이 있다. 짐머맨은 가끔씩 투구시 몸에 회전을 너무 많이 줄 때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슬라이더의 브레이크가 덜 걸려서 마치 커터처럼 구사되기도 한다. 그의 슬라이더가 훌륭한 구질로 평가받기 위해서는 슬라이더에 대한 기복을 줄일 수 있어야 할 것이며, 이는 커브볼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The Future: 짐머맨은 정보를 모으고 이를 토대로 조절을 해나가는 능력이 뛰어난, 빠른 학습 능력을 가진 선수이다. 그가 보조 구질을 빠르게 보완하여 2009년 올스타 브레이크 때까지, 아니면 그 이전에라도 빅리그로 승격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은 쉽게 해볼 수 있다. 그는 1~2선발감(아마도 상위권 팀의 솔리드한 2선발 정도)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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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lub (Class) |
W |
L |
ERA |
G |
GS |
CG |
SV |
IP |
H |
HR |
BB |
SO |
AVG |
Potomac (Hi A) |
3 |
1 |
1.65 |
5 |
4 |
0 |
1 |
27 |
15 |
1 |
8 |
31 |
.167 |
Harrisburg (AA) |
7 |
2 |
3.21 |
20 |
20 |
0 |
0 |
107 |
89 |
9 |
39 |
103 |
.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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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Ross Detwiler, lhp Born: March 6, 1986 • B-T: R-L • Ht: 6-5 • Wt: 185 |
Drafted: Missouri State, 2007 (1st round). Signed by: Ryan Fox. |
Background: 2007 드래프트 전체 6번픽으로 215만불을 받고 내셔널즈에 입단했던 뎃와일러는 프로에서 겨우 10번째 등판 만에 빅리그에 깜짝 데뷔를 하게 된다. 지난해 풀시즌을 처음 경험해보게 된 그는 하이A에서 엄격한 투구수 관리를 받게 된다. 그는 6월까지 5.86의 방어율로 고전을 면치 못했었지만, 체인지업이 향상되면서 마지막 두 달 동안 3.84의 방어율과 52/18의 좋은 K/BB를 기록할 수 있었다.
Strengths: 캐롤라이나 리그의 플레이오프 때처럼 컨디션이 좋을 때의 뎃와일러는 두가지 훌륭한 구질과 가능성 있는 써드 피치를 선보일 수 있다. 그의 포심 패스트볼은 보통 92~4마일 정도의 구속에 최고 96마일까지 나오면서 폭발적인 볼끝을 자랑하며, 그의 투심 역시 빠른 구속과 괜찮은 싱킹 액션을 보여준다. 뎃와일러의 파워 커브는 날카롭게 아래로 꺾인다. 그의 체인지업은 훌륭한 구질로 발전중이며, 그는 체인지업을 던질 때의 팔의 속도나 투구폼이 패스트볼을 던질 때와 비슷한 편이다.
Weaknesses: 뎃와일러는 투구폼이 잘 흔들리는 편이며, 이 때문에 패스트볼 구속이 80마일 후반으로 떨어지면서 제구가 흔들리게 된다. 특히나 전반기의 그는 오른발을 1루쪽으로 내딛어 몸을 너무 많이 비트는 투구폼으로 공을 던지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자신의 투구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었다. 결국 내셔널즈는 뎃와일러가 투구시에 홈 플레이트 쪽을 똑바로 향하도록 투구 동작을 교정하는데 중점을 두게 되었다. 이런 과정은 현재도 진행중이긴 하지만, 어쨌든 뎃와일러는 AFL에서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그는 퀵모션을 빠르게 가져가고 주자를 묶어두는 것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 중이다. 비쩍 마른 체격을 가진 그는 근력을 반드시 강화해야만 할 것이다.
The Future: 뎃와일러는 팜 내에서 실링이 가장 높은 투수 유망주이다. 그는 2009 시즌을 더블A에서 시작할 것이며, 몇몇 팀 내 관계자들은 그가 늦어도 9월까지는 빅리그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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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lub (Class) |
W |
L |
ERA |
G |
GS |
CG |
SV |
IP |
H |
HR |
BB |
SO |
AVG |
Potomac (Hi A) |
8 |
8 |
4.86 |
26 |
26 |
0 |
0 |
124 |
140 |
8 |
57 |
114 |
.28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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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Chris Marrero, 1b Born: July 2, 1988 • B-T: R-R • Ht: 6-3 • Wt: 210 |
Drafted: HS-Opa Locka, Fla., 2006 (1st round). Signed by: Tony Arango. |
Background: 2006년 1라운더로 162.5만불의 보너스를 받았던 머레로는 지난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워싱턴 최고의 유망주로 손꼽혔었지만 개막 직후부터 슬럼프를 겪으면서 4월 내내 .200의 타율과 2개의 홈런만을 기록했었다. 내셔널즈는 머레로가 홈 플레이트에서 너무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는다는 사실을 본인에게 주지시켰으며, 결국 이런 점을 수정하게 된 머레로는 바깥쪽 코스도 제대로 공략하게 되면서 한창 타격에 불이 붙게 된다. 하지만 그는 지난 6월 18일에 홈으로 슬라이딩하는 도중에 오른발을 잘못 디뎌 발목 쪽의 비골이 부러지고 인대가 찢어지는 중상을 입으면서 허망하게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
Strengths: 머레로는 어느 방향으로건 뛰어난 파워를 선보일 수 있는 타자이며, 그의 차분한 스윙은 자연스럽게 타구에 힘을 실어보낼 수 있다. 그는 꾸준하게 공을 뱃 중심에 맞출 수 있는데다 어린 나이에 비해 성숙한 타격 방식까지 갖추었기 때문에 장래에 최소한 평균 정도의 컨택 능력은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야구 선수로 성공하려는 의지가 굉장히 강한 선수이며, 지치지 않는 성실함을 갖춘 선수이기도 하다.
Weaknesses: 몇몇 스카우트들은 2007년에 외야수에서 1루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머레로가 점점 체격이 커지면서 지명타자감으로 전락하지는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지난해 가을에 체중을 몇키로 감량하기는 했었다). 머레로는 발이 아주 느린 편이며 1루수로서의 수비 범위도 좁은 편이다. 하지만 수비시의 손동작이 부드럽고 강한 어깨를 지니고 있기는 하다.
The Future: 발목이 완전한 상태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머레로는 교육리그에 참가하였으며 타격을 하는 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그는 스프링캠프 때까지 건강을 완전히 회복할 것이며, 바로 개막일부터는 힘들지도 모르지만 시즌 중반쯤이면 더블A로 승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2010년경에는 빅리그 중심 타선의 임팩트 있는 타자로 성장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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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lub (Class) |
AVG |
OBP |
SLG |
AB |
R |
H |
2B |
3B |
HR |
RBI |
BB |
SO |
SB |
Potomac (Hi A) |
.250 |
.325 |
.453 |
256 |
40 |
64 |
15 |
2 |
11 |
38 |
25 |
55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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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Michael Burgess, of Born: Oct. 20, 1988 • B-T: L-L • Ht: 5-11 • Wt: 195 |
Drafted: HS—Tampa, 2007 (1st round supplemental). Signed by: Paul Tinnell. |
Background: 플로리다주 탬파의 힐즈보로 고교 출신인 버지스는 2007년 내셔널즈에게 드래프트 되자마자 곧바로 그 해 루키레벨 GCL의 넘버원 유망주에 선정이 되기도 했었다. 지난해 워싱턴은 그가 로우A 해거스타운에서 풀시즌 데뷔를 치르게 했으며, 버지스는 4달 동안 18개의 홈런을 기록하게 된다. 버지스는 샐리 리그의 홈런 더비에 참가하여 38번의 스윙으로 홈런을 16개나 쳐내는 괴력을 발휘하면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었다. 그는 시즌 말미에 하이A로 승격이 된 이후에도 여전히 파워를 보여줄 수 있었지만 타율은 더 떨어지고 말았다.
Strengths: 버지스의 가장 뛰어난 툴은 역시 어마어마한 파워이다. 그의 파워 포텐셜은 많은 수의 홈런으로 그대로 발휘되고 있으며, 이는 특히나 우익수쪽으로 공을 당겨칠 때 잘 나타나고 있다. 그는 공을 밀어쳐서 장타를 만들어내는 능력도 지니고 있으며, 2008년에는 이런 능력이 더욱 향상되기도 했었다. 그는 강한 어깨로 마이너 전체에서 가장 많은 2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할 수 있었다. 그는 우익수 수비시의 이동 경로 또한 예전보다 좋아졌었다.
Weaknesses: 버지스는 스윙을 너무 크게 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이 때문에 굉장히 많은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그는 자신이 스윙을 너무 강하게만 하지 않아도 충분히 장타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고, 거기에 눈으로 상대의 투구를 보고 두 손으로 반응하는 능력이 좋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그가 장래에 높은 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지 않고 있다. 똑바로 선 자세로 달리는 버지스는 발이 느린 편이며, 수비나 주루시에 딱히 매끄러운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The Future: 버지스는 체중을 잘 관리하고 타석에서 너무 적극적인 면을 잘 조절할 수만 있다면 빅리그에서 파워 히터 우익수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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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lub (Class) |
AVG |
OBP |
SLG |
AB |
R |
H |
2B |
3B |
HR |
RBI |
BB |
SO |
SB |
Hagerstown (Lo A) |
.249 |
.335 |
.469 |
401 |
60 |
100 |
26 |
4 |
18 |
60 |
46 |
136 |
5 |
Potomac (Hi A) |
.225 |
.325 |
.521 |
71 |
12 |
16 |
3 |
0 |
6 |
19 |
9 |
26 |
0 | |
|
5. |
Jack McGeary, lhp Born: March 19, 1989 • B-T: L-L • Ht: 6-3 • Wt: 195 |
Drafted: HS—West Roxbury, Mass. (6th round). Signed by: Mike Alberts. |
Background: 맥기어리는 너무 똑똑하고 학구열이 강했기 때문에 스탠포드대로의 진학이 유력해 보였었다. 내셔널즈는 이런 맥기어리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단순히 6라운더에게는 역대 최고액인 180만불의 보너스를 안겨줬을 뿐만이 아니라, 3년간 맥기어리가 9월부터 6월초까지 스탠포드대에서 수업을 듣는 것에 대한 학비까지 부담해주어야 했었다. 그는 지난 시즌에 6월 중순이 되어서야 마운드 위에 그 모습을 나타냈었지만, 곧바로 루키 레벨 GCL의 탈삼진 1위(60이닝 동안 64개)를 차지할 수 있었다.
Strengths: 맥기어리는 어린 나이와 적은 경험에 비해 굉장히 세련된 투수이다. 그는 자신의 훌륭한 커브볼에 대한 감각이 대단히 뛰어난 편이다. 그는 70마일 중반대의 구속에 날카롭게 아래로 떨어지는 커브, 혹은 팔의 각도를 낮추어서 던지는 옆으로 많이 휘는 커브, 그리고 느리지만 브레이크가 큰 커브 등 다양한 커브들을 구사하며, 이런 커브들로 모두 초구부터 스트라익을 던질 수 있다. 2007년에 85~7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졌던 그는 지난해에는 88~91마일로 구속이 향상되었었다. 그는 패스트볼의 컨트롤도 좋은 편이다.
Weaknesses: 맥기어리는 오프 시즌 동안 체력 훈련을 매우 열심히 해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다른 대부분의 어린 투수들처럼 근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그는 불리한 카운트에서 체인지업을 던지는 것을 익히고 있는 중이며, 체인지업의 제구를 반드시 향상시킬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의 체인지업은 무브먼트가 좋고 장래에 평균 정도의 구위를 보여줄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은 불안정한 구질이다.
The Future: 맥기어리는 내년 6월에 다시금 프로 선수로 돌아올 때쯤이면 로우A에서 뛸 준비가 되어있을 것이다. 그는 앤디 패팃 타입의 3선발급 투수로 성장할 것이 예상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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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lub (Class) |
W |
L |
ERA |
G |
GS |
CG |
SV |
IP |
H |
HR |
BB |
SO |
AVG |
GCL Nationals (R) |
2 |
2 |
4.07 |
12 |
12 |
0 |
0 |
60 |
61 |
2 |
13 |
64 |
.258 |
Vermont (SS) |
0 |
0 |
4.50 |
1 |
1 |
0 |
0 |
4 |
6 |
0 |
3 |
5 |
.375 | |
|
6. |
Derek Norris, c Born: Feb. 14, 1989 • B-T: R-R • Ht: 6-0 • Wt: 210 |
Drafted: HS—Goddard, Kan., 2007 (4th round). Signed by: Ryan 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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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2007 시즌 프로에 데뷔하자마자 GCL에서 .203의 타율을 기록했었던 노리스는 지난해 내츠팜 내의 그 어떤 선수보다도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19살의 노리스는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선수들이 대부분인 숏시즌 뉴욕-펜 리그에서 뛰면서도 리그에서 가장 많은 63개의 볼넷(2위보다도 22개나 더 많은)을 얻어내면서 리그의 유망주 순위 4위에 랭크될 수 있었다.
Strengths: 많은 볼넷 수에서 알 수 있듯이 노리스는 굉장히 인내심이 뛰어난 타격 방식을 가지고 있다. 강인하고 튼튼한 신체를 가진 그는 솔리드한 평균 혹은 그 이상의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그의 파워는 주로 좌익수 방향으로 당겨칠 때 발휘가 되고 있지만, 우중간 쪽으로의 갭파워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중이다. 노리스는 타격을 좋아하고 이를 다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그는 강한 어깨와 빠른 송구 동작으로 뉴욕-펜 리그에서 47%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할 수 있었다. 그는 포수 치고는 잘 달리는 편이다.
Weaknesses: 고교 시절 처음 3년간 3루수를 맡았었던 노리스는 4학년이 되어서야 포수를 보기 시작했었으며, 아직까지 포수 수비에 있어 미숙한 부분이 굉장히 많은 편이다. 실제로 그는 지난 시즌에 패스트볼을 16개나 기록했었다. 그는 바운드된 공을 블록하기보다는 미트로 잡아내려는 경향이 있다. 내셔널즈는 노리스가 수비에 있어 좀 더 자신감을 가지기를 바라고 있지만, 몇몇 팀 내 관계자들은 그가 과연 장기적으로 계속 포수로 남을 수 있을지 의문을 품고 있기도 하다.
The Future: 만일 노리스가 적당한 수준의 수비력만 보여줄 수 있다면 빅리그에서 스타급 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2009 시즌을 로우A에서 시작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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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lub (Class) |
AVG |
OBP |
SLG |
AB |
R |
H |
2B |
3B |
HR |
RBI |
BB |
SO |
SB |
Vermont (SS) |
.278 |
.444 |
.463 |
227 |
42 |
63 |
12 |
0 |
10 |
38 |
63 |
56 |
11 | |
|
7. |
Destin Hood, of Born: April 30, 1990 • B-T: R-R • Ht: 6-1 • Wt: 180 |
Drafted: HS—Mobile, Ala., 2008 (2nd round). Signed by: Eric Robinson. |
Background: 후드는 앨러배마주 모바일의 세인트 폴즈 에피스코펄 고교(제이크 피비의 모교이기도 한) 재학 시절 유격수는 물론이고 와이드 리시버로서도 두각을 나타냈었으며, 앨러배마대에 진학하여 야구와 풋볼을 병행할 기회를 획득했었다. 이런 후드를 2라운드에서 지명한 내셔널즈는 슬랏 머니보다 많은 110만불의 계약금을 제시하여 결국 그의 마음을 돌릴 수 있었다. 팀의 판단에 따라 좌익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후드는 GCL에서의 마지막 13경기 동안 맹타를 휘두르며 .175였던 타율을 .256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다.
Strengths: 스카우트들은 후드의 번개 같은 뱃 스피드에 감탄을 금치 못했었다. 후드는 이런 빠른 뱃 스피드로 훌륭한 파워를 선보일 수 있다. 그는 현재 헛스윙이 너무 많은 편이지만 뱃 중심을 히팅 존에 오래 머물게 할 수 있으며, 타격 방식만 성숙해진다면 괜찮은 컨택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그는 강인하고 운동선수다운 신체를 가졌으며 발도 빠른 편이다.
Weaknesses: 외야 수비가 아직 어설픈 후드가 타구 판단이나 스타트, 이동 경로와 같은 부분을 다듬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은 어깨가 약한 후드에게 송구 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롱 토스 프로그램을 마련해주기도 했었다. 후드는 송구시 팔동작이 부드럽지 못하고 하체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타격에 관해서 만큼은 그저 경험과 세세한 부분을 다듬는 것 정도만이 필요할 뿐이다.
The Future: 후드는 스프링캠프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않는다면 한 해 먼저 드래프트된 데릭 노리스가 작년에 그랬던 것처럼 2009 시즌을 숏시즌 버몬트에서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후드는 앞으로 빅리그의 중심 타선에 어울리는 타자로 성장해나갈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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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lub (Class) |
AVG |
OBP |
SLG |
AB |
R |
H |
2B |
3B |
HR |
RBI |
BB |
SO |
SB |
GCL Nationals (R) |
.256 |
.333 |
.349 |
86 |
18 |
22 |
6 |
1 |
0 |
14 |
8 |
19 |
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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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Adrian Nieto, c Born: Nov. 12, 1989 • B-T: R-R • Ht: 6-0 • Wt: 200 |
Drafted: HS—Plantation, Fla., 2008 (5th round). Signed by: Tony Arango. |
Background: 니에토는 8살 때 부모님과 함께 뗏목을 타고 쿠바에서 미국으로 망명을 하게 된다. 그는 미국으로 건너온 지 채 얼마 되지 않아 포수를 보기 시작했으며, 11살 때에는 지난 드래프트 전체 3번픽인 에릭 호즈머가 소속되어 있던 순회팀에 합류하게 된다. 고교에서도 팀메이트가 된 니에토와 호즈머는 졸업반 시절에 모교인 어메리칸 헤리티지 고교를 BA의 전미 고교 랭킹 최종 1위로 이끌었으며, 특히나 니에토는 플로리다주의 챔피언 결정전에서 두 개의 홈런을 뽑아내기도 했었다. 그는 8월 15일의 계약 데드라인을 3일 앞두고 37.6만불의 계약금에 합의를 하게 된다.
Strengths: 스위치히터인 니에토는 좌우 타석 모두에서 솔리드한 파워와 타격에 대한 좋은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감이 넘치고 리더쉽을 타고난 니에토는 타석에서는 상대 투수가 무엇을 노리는지를, 그리고 마스크를 썼을 때에는 상대 타자를 어떻게 공략해야 하는지를 잘 이해하고 있는 선수이다. 그의 어깨는 평균보다 약간 좋은 편이지만, 빠른 송구 동작과 높은 정확도 그리고 적극성 때문에 그 이상의 위력을 선보일 수 있다.
Weaknesses: 니에토는 여전히 포구나 풋워크, 번트 수비 그리고 플라이볼 처리와 같은 수비 기술의 세세한 부분들을 다듬고 있는 중이다. 그는 타석에서 상대의 투구를 파악하는 능력을 기르고 있는 중이며, 체중을 관리하는 데에도 집중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The Future: 니에토는 호르헤 포사다 타입의 솔리드한 주전 포수로 성장하기 위한 모든 툴과 그 밖의 여러 무형적인 조건들을 갖춘 선수이다. 그는 2009 시즌 내에 로우A에서 뛸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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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lub (Class) |
AVG |
OBP |
SLG |
AB |
R |
H |
2B |
3B |
HR |
RBI |
BB |
SO |
SB |
GCL Nationals (R) |
.217 |
.308 |
.348 |
23 |
1 |
5 |
3 |
0 |
0 |
3 |
2 |
7 |
0 | |
|
9. |
J.P. Ramirez, of Born: Sept. 29, 1989 • B-T: L-L • Ht: 5-10 • Wt: 185 |
Drafted: HS—New Braunfels, Texas, 2008 (15th round). Signed by: Tyler Wilt. |
Background: 라미레즈는 2007년에 미 청소년 대표팀 소속으로 .395의 타율을 기록했었으며, 지난해 고교 4학년 시즌 때에도 .521 8홈런을 기록하면서 텍사스주 고교 선수들 가운데 최고의 퓨어 히터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라미레즈는 많은 계약금을 원하는데다 툴레인대로의 진학 의사도 강해보였기 때문에 15라운드가 되어서야 지명을 받게 되지만, 결국 내셔널즈는 8월 15일의 계약 데드라인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100만불의 보너스로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 워싱턴은 1라운더였던 애런 크로우와 계약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리면서 라미레즈에게 이렇게 거액의 보너스를 선뜻 지불할 수가 있었다.
Strengths: 라미레즈는 부드럽고 컴팩트한 왼손 스윙과 타격에 대한 세련된 감각을 지닌 타자이다. 그는 강한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좌중간에서 우중간 사이의 어느 곳으로건 날려 보낼 수 있으며, 특히나 교육 리그에서는 인상적인 모습과 함께 적어도 평균 정도의 파워를 선보이기도 했었다. 스카우트들은 라미레즈의 성숙한 타격 방식과 훌륭한 인성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Weaknesses: 평균이 될까말까한 스피드와 약한 어깨 때문에 라미레즈는 프로에서 좌익수로 뛸 수밖에 없을 것이다. 몇몇 팀 내 관계자들은 라미레즈가 장차 평균 정도의 송구 능력을 가질 것이라 생각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에게는 비단 송구뿐만이 아니라 타구 판단이나 스타트 등에서도 보완할 부분들이 많이 남아 있다.
The Future: 라미레즈가 메이저리그에서도 주전 좌익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만큼의 파워를 가지게 될지는 확실치가 않으며, 몇몇 스카우트들은 라미레즈를 중견수로 뛰기에는 수비가 부족하고 코너 외야수로 뛰기에는 파워가 부족한 그런 어중간한 외야수감으로 보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다른 스카우트들은 라미레즈가 데이빗 델루치 타입의 히팅 머신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을 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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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lub (Class) |
AVG |
OBP |
SLG |
AB |
R |
H |
2B |
3B |
HR |
RBI |
BB |
SO |
SB |
GCL Nationals (R) |
.364 |
.533 |
.364 |
11 |
2 |
4 |
0 |
0 |
0 |
8 |
4 |
0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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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smailyn Gonzalez, ss Born: Sept. 21, 1989 • B-T: B-R • Ht: 5-11 • Wt: 175 |
Signed: Dominican Republic, 2006. Signed by: Jose Rijo. |
Background: 비록 2006년에 계약금을 140만불이나 받았던 것은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어쨌든 곤잘레스는 2008년에 이런 팀의 투자에 대해 어느 정도 보상을 해줄 수 있었다. 2007년에 프로에 데뷔하면서 .245의 타율을 기록했던 곤잘레스는 GCL에 다시 한 번 도전하여 .343의 고타율로 타격왕을 차지하게 된다.
Strengths: 어린 나이에 비해 차분한 스윙과 뛰어난 선구안을 가진 곤잘레스는 괜찮은 타율과 어느 정도의 갭파워, 그리고 약간의 홈런 파워를 보여주는 타자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내셔널즈의 지시에 따라 곤잘레스는 신체를 단련하고 힘을 기르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그는 예전보다 장타를 많이 날릴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좌우 타석 모두에서 공을 밀어치는 경우가 늘어나게 되었다. 수비시에 곤잘레스는 부드러운 동작과 손놀림을 보여주었으며, 이 때문에 비록 희박하기는 하지만 유격수로 남을 수 있는 가능성을 남겨둘 수 있었다. ‘스마일리’ 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그는 항상 매사에 긍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며, 2008년에는 직접 목소리를 높여가면서 리더쉽을 발휘하는 경우가 잦아졌었다.
Weaknesses: 곤잘레스는 수비 범위가 좁고 어깨가 약하기 때문에 결국엔 2루수로 변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발이 느리고 퍼스트 스탭의 민첩성이 부족한 편이다. 그는 아직도 영어를 유창하게 말하지 못하고 있다.
The Future: 만일 곤잘레스가 근력을 계속 키워 나간다면 그는 호세 비드로와 비슷한(파워는 약간 떨어지는) 다재다능한 2루수로 성장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는 한동안은 유격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며, 다음 시즌에는 아마도 로우A로 승격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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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lub (Class) |
AVG |
OBP |
SLG |
AB |
R |
H |
2B |
3B |
HR |
RBI |
BB |
SO |
SB |
GCL Nationals (R) |
.343 |
.431 |
.421 |
181 |
42 |
62 |
12 |
3 |
2 |
33 |
23 |
19 |
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