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5월 25일 난청 진료 환자가 코로나19 이전(2019년) 41만 8092명에서 코로나19가 지속된 2021년 46만 8663명으로 약 12.1% 증가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일상이 된 마스크 착용으로 가벼운 경도 난청자의 의사소통이 어려워진 이유가 제일 크다고 밝혀졌습니다. 오늘 전주보청기 세계보청기에서는 경도난청이신분이 초소형 고막형(IIC) 착용한 사례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난청의 정도도 사람마다 모두 다릅니다.
난청의 정도를 정확히 알아야
보청기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난청의 정도와 청취력
▶ 정상 청력(0-20dB) : 정상 청력으로 일상생활에 전혀 문제가 없음
▶ 경도 난청(21-40dB) : 일대일 대화는 거의 문제가 없으나 집단 대화 시 또는 멀리서 들리는 소리, 작은 소리, 시끄러운 곳에서의 말소리는 청취의 어려움이 있음
▶ 중도 난청(41-55dB) : 1m 정도의 거리에서 큰 소리는 들을 수 있으나 보통 크기의 말소리로 여러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데 어려움을 보이며 보청기 착용이 필요한 시점임
▶ 중고도 난청(56-70dB) : 큰소리로 말해야 알아들을 수 있으며 군중 속이나 강의실에서는 언어 이해가 곤란하여 시각적인 도움이 필요할 수 있음
▶ 고도 난청(71-90dB) : 귀 가까이 대고 말해야 알아들을 수 있으며 일상 대화 시 모음 식별은 가능하지만 자음 식별은 어려움을 느끼고 보청기 없이는 정상적인 대화가 어려움
▶ 심도 난청(91dB~) : 큰 소리에도 반응이 없거나 폭발음과 같은 소리에만 반응이 있으며 보청기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아주 제한적임
고객 착용 사례
첫 방문 및 청력검사
전주세계보청기에 방문해 주신 고객은 50대 초반이신 남성분으로 평상시 대화는 가능하지만 여러 사람들과 모임이 있을 때 자꾸 되묻게 된다고 하며 전주세계보청기에 방문해 주셨습니다. 먼저 청력검사를 해드렸는데 우측은 32dB, 33dB로 경도 난청이셨습니다. 위의 내용과 같이 경도 난청은 조용한 곳에서 1:1 대화는 가능하지만 고객님처럼 여러 사람들과의 대화 또는 멀리서 들리는 소리, 작은 소리, 시끄러운 곳에서의 말소리는 청취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난청이 진행된 거 같아 여러 정보를 찾아봤는데 보청기 조기 착용이 좋다는 걸 인지하시고 보청기를 빨리해야겠다 생각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잠깐! 보청기는 언제 착용하는 게 좋을까요?
위 고객님처럼 본인이 일상생활에서 대화하는데 불편함을 느끼신다면 보청기를 착용하는 게 맞습니다. 특히 난청이 생기면 조기에 적절한 재활을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그 이유는 잔존청력이 많을수록 보청기 착용 효과가 높아지며, 잔존청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만일 난청을 방치하게 되면 심해짐은 물론 대뇌에서 소리를 해석하는 기능 또한 손상이 되어 나중에는 어떤 보청기를 착용하더라도 효과를 보기 힘든 상태가 되고 맙니다.
귓본 채취는 하지 못함
센터 오기 전날 이비인후과에서 귀지 제거를 위해 귀 청소를 하고 오셨는데 딱딱하게 굳어있던 귀지를 그냥 빼는 바람에 귀 통증이 심하다고 하셨으며 이경으로 외이도 및 고막 상태를 확인해 본 결과 고막은 정상이었으나 외이도 귀지 떨어진 부분에 피가 고여 있어 귓본 채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귓본채취를 해야 하는데 외이도 상태가 좋지 않아 회복이 된 후 다시 만나 귓본 채취를 하기로 했습니다.
재방문 하여 귓본 채취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전주세계보청기에 재방문해 주셨습니다. 젊으시고 사회생활을 하시는 고객님께는 외관상 많이 드러나지 않는 초소형 보청기 구입을 하기로 하셨으며 제작을 위해 외이도의 상태를 살핀 후 조심스럽게 귓본 채취를 했습니다. 초소형 고막형(IIC) 보청기는 고막 가까이 착용이 되기 때문에 일반 귓본 채취보다 더 깊숙이 정교하게 해야 하기 때문에 숙련된 청각전문가가 해야 합니다. 귓본 채취는 보청기의 착용감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써 귓속형 보청기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스타키 이볼브 초소형 고막형(IIC) 보청기 착용
고객님께 구입하시기로 한 보청기는 스타키 신제품 이볼브 초소형 고막형(IIC) 보청기입니다. 초소형 고막형(IIC) 보청기는 각 회사마다 사이즈가 조금씩 다릅니다. 안에 들어가는 칩셋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스타키 보청기는 초소형 칩을 사용하며, 플레이트 역시 초소형에 특화된 플레이트를 적용해서 정말 작은 사이즈로 제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타키 이볼브 보청기는 기존에 없던 AI 기능을 통해 좀 더 또렷한 말소리 청취가 가능하며, 강력한 소음제거 기술을 갖추고 있습니다.
앞에서 봤을 때 보청기 손잡이가 보이는데 보이지 않도록 길이 줄여드린다 했으나 고객님이 길게 사용하기를 원하심
초소형 고막형(IIC) 보청기 착용
고객님께는 시험착용을 권해드렸지만 본인이 보청기를 착용하려는 의지가 강하셔서 착용 날 구입까지 결정하셨습니다. 보청기가 신제품이나 고급형으로 좋은 보청기라고 하더라도 청각전문가가 소리 조절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만족도가 달라집니다. 정밀하고 세밀한 소리 조절을 통해 고객님의 만족도는 좋았습니다.
보청기 사용법 설명 및 연습
보청기는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보청기의 수명이 달라집니다. 보청기 착용법 및 배터리 교체 방법, 보청기 관리법 등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처음 보청기 관리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면 보청기를 오래 사용하지 못하고 고장이 날 확률이 높습니다. 전주보청기 세계보청기에서는 보청기 착용 방법부터 배터리 교체하는 부분까지 여러 번의 연습을 해드렸으며 보청기 사용시간 및 관리법에 대해 하나하나 꼼꼼히 설명해 드렸습니다.
2차 소리 조절 및 앱 사용법 안내
2주 후 오셔서 소리 조절을 받으셨는데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을 때는 사람들과 대화하는 데 있어 반복해서 묻게 되니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지금은 보청기를 착용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하다고 하셨고 무엇보다도 작은 소리까지 잘 들리니 좋다고 하셨습니다. 고객님께서 만족하시며 좋다고 말씀해 주실 때 정말 보람을 느끼곤 합니다. 스타키 초소형 고막형(IIC) 보청기는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사용자의 청취 환경에 맞게 실시간으로 볼륨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앱을 설치하여 사용법도 안내해 드렸습니다.
나이가 젊은신 고객님들은 난청이 진행되더라도 보청기가 외부로 노출되는 게 두려워 보청기 착용을 미루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위 고객님께서 착용하신 거와 같이 시중에는 초소형 고막형(IIC) 보청기가 있어 착용하더라도 외관상 눈에 잘 띄지 않으며 잔존청력에 따라 보청기의 만족도 또한 달라지기 때문에 조기 착용을 권해 드립니다. 예전보다 조금이라도 말소리를 듣는 것에 불편함이 느껴지신다면 미루지 마시고 바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전주보청기 세계보청기는 청력검사 및 상담이 무료로 이루어지고 있으니 고민하지 마시고 방문하여 상담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