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몬님의 금천어탕 게시물을 보고
어탕국수가 땡겨서
세종에는 없나? 하고 찾아봤습니다
세종 시내는 아니고
금남면이라는 곳에 대평시장이 있는데
(세종 시내에는 시장이 없어요. 신기)
금산어죽이란 식당이 있다는 군요
한산하더군요
7시 못 된 시간인데
다들 퇴근을 하신건지..
직원이 해준 말로는
이 시장에서 유명한 집은
여기 라던데
오늘은 어탕국수니까
참습니다
외관은 이렇습니다
깨끗한 것이 노포는 아니더군요
영업시간입니다
내부는 요렇습니다
어죽, 어~국수, 도리뱅뱅
사진에는 여사장님이 찍혔습니다만
조리는 남사장님이 하십니다
도리뱅뱅이 겁나 단지 물었습니다
많이 달지는 않답니다
약간 달고 새콤하다네요
주문했습니다
가지런하게
예쁘게 나왔습니다
하나 집어다 자세히 봤습니다
도리뱅뱅 처음이거든요 ㅡㅡ
고소한게 맛있더군요
소주 한 잔, 두 잔
요렇게도 먹고요
밑반찬이랑도 먹었습니다
어죽과 어~국수 사이에서 방황합니다
사장님 호출했습니다
뭐가 좋아요? 흔한 질문에
"어죽은 밥에 칼국수 면이 조금 들어가서 부드럽고
국수는 중면이 들어가고 칼칼해요"
맵찌리인 저는
오늘 온 목적(어탕국수)도 잊고
어죽으로 주문합니다 ㅡㅡ
도리뱅뱅, 어죽, 소주 2병
헉!
어찌나 배부르던지
입가심 맥주를 못 하고
숙소에서 씻고 카페 글 읽다가
잠들었네요
막~~ 맛있는 집은 아니었습니다만
처음 접해본 도리뱅뱅은 고소해서 좋았고
자주 접해보지 못했던 어죽은 부드럽고 든든했습니다
가격도 착하고요
다음에 한번 더 갈 것 같네요
첫댓글 어죽이나 어탕국수가 흔한 음식은 아니죠.
조리해서 준비하는것이 만만치가 않은 음식이라..
전문점의 형태로 보이는데..
충북쪽 청산면에서 생선국수라는 이름으로 맵게 짜게..진하게 민물고기 간것을 선보이며..
지리산 아랫지역에서 생초지역도 어탕국수로 유명하더군요..
데몬님이 리뷰하신 금천어탕도 제 방문해야 할 라스트 상당히 윗쪽에 있답니다.
어탕국수나 어탕은..
몸이 피곤하고 지쳐있을때..한그릇하면
추어탕보다 훨씬 좋게 느껴집니다. ㅎ
서울엔 몇군데 안되는데..
맛이 좀 연~ 해요.
확실한 것은
추어탕, 짱뚱어탕과는
전혀 다른 맛있었습니다
어죽.. 죽이라서 그런지 더 부드럽게 넘어가더라구요
다음주에 직원이랑 같이 가볼려구요
새우튀김도 시도해보고요
사장님이 민물새우 튀김이라더군요
민물새우 튀김 이라니....기대됩니다.
꼭 게시글로 남기어 주세요~~~♡
부산 가는 고속버스를 타면 금강휴게소에 들립니다.
2층 식당에서 도리뱅뱅을 파는데 먹을 시간은 없으니 포장을 합니다.
포장하면 커피를 줍니다.
전망이 좋아 커피 한 잔 하기 좋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아~ 이런 깨알같은 걸신의 자세가~ ㅋㅋㅋㅋ
존경 스럽습니다욧.
이야~~
대단 하십니닷.
저도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여...ㅎㅎㅎ
와~
이건 생선이 더 크네요
위 두 번째 사진
호정식당
그냥 빵 터졌습니다.
ㅎㅎㅎ...
제 이름..ㅋㅋㅋ
도리뱅뱅은 늘 말만 들었지 먹어보진 못했어요. 기회가 되지 않네요.
요즘 대구에서 좀 한다는 어탕집 두집을 갔는데 두집다 맛은 좋았으나 뭔가 좀 양반고장 답게 맛이 점잔다 해야하나 아무튼 그랬고요.
금천어탕은 이동네랑 비교 해보니 헤비 합니다. 강력하구요.
정말 아직까진 금천어탕이 1등 입니다.
생초의 늘비식당.
https://youtu.be/cemgFxEX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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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의 성광집 ( 이집은 영업을 일찍 닫습니다 오후3시면 종료해서 찾아갔다가 다른곳 간 경험이 있습니다. )
https://youtu.be/eUQxE95CN4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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