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묵향님께서 만들어서 싣고 오셨던
찻 잔 진열장을 오늘 옷 입히고 있습니다.
집성목으로 단단하게 만들어 주셨는데
이왕이면 옷을 입히는게 좋겠다 싶어서
옻 칠 대용으로 나온 카슈를 티몬에서 구입하여
오늘 옷 힙히고 있습니다.
이 것은 3번째 칠을 한 상태입니다.
조금 엹게 칠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다섯번째 색을 입히고 있는 것입니다.
5번씩 칠 했다면 어떤 색인지 모르실 겁니다.
쉽게 얘기 한다면
옛날에 집에서 빙 둘러 앉아서 공양하던 시절
그 때의 밥상 색깔이 지금 이 색입니다.
그게 옻 칠이고
지금 이 칠이 옻 칠 대용으로 나온
카슈 라는 것입니다.
승의 부친께서 남원에서 옻을 이용하여
밥상, 목기를 만드셨던 것이라
어릴때 종종 일손 도와 드리면서 눈으로 본
그 추억을 담으면서 칠을 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페퍼질 하고
모래쯤에는 마감칠을 하면 되면 될것 같습니다.
지금으로 보면 잘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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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옻./ 漆
정말 비싼 거시기 염료인디
대용으로
카슈...라는 것이로군요
카슈..이름은 들어보았는데
옻 대용염료라고
오늘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보통 방바닥에 놓고 쓰든 밥상들이
거의가 카슈로 칠한 것입니다.
옻하고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냄새로는 구별되지만....
벗고있을 때도 좋던데
옻을 / 카슈를 입혀도 좋습니다
한 솜씨 하십니다.
구경 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아름다워 요.갖고싶네요 ㅎ
아.........고 @%$#$$^%^$@%#ㅉ^&*^%%$#@
토굴 살림이 하도 너불러져 있어서
큰 맘 먹고 만들어 주신 거라....헤헤헤^^
침 마르지 마시와용 @%^#@#*^^%#!@$#%$%^
@doban79 소중히간직하셔요
@그대
그 정도는 아니구요 ㅎㅎㅎ
너무 멋집니다 스님 무리하시지마세요
오늘은 사포질 하다가
추워서 다시 들어 왔네요.
좋은 선물 받으셔서 좋으시겠어요~
어쩜 묵향님 솜씨도 좋으시네요.
정말 욕심 납니다
색깔을 입히니 더욱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