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즐겨 시청하는 드라마 두 편이 있습니다.
아! 같은 요일 같은 시간대에 방영하는 거라서 한편은 재방송을 챙겨서 봅니다.^^
'내일'이라는 드라마는
'옥황상제'를 '옥황회장님'이라 표현하고,
저승안내팀도 나옵니다.
그리고 죽은 사람을 심판하기 위한 삶의 기록을 담는 '영상제작팀'도 있습니다.
자살을 방지하는 '위기관리팀'등의 활동을 주제로한 내용인데
저승분(?)들이 인간의 기억속을 직접 들어가거나 과거로 돌아가기도 하며 인간을 살펴보는
능력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본방사수하는 프로는
'어게인 마이 라이프'라는 드라마입니다.
사실 저는 드라마의 경우 현실성과 권선징악이 주로 담긴 얘기들을 좋아하는 편인데.
죽었다 살아나서 인생2회차를 살게 되는 열혈검사의 절대 악에 맞서는 응징기의 결말이
부디 악을 통쾌하게 이겨주기를 기대하는 맘으로 시청합니다.
사실 드라마는 비 신앙적인거잖아요^^
그런데 이 비신앙적인 이야기 속에 '천국과 지옥'이 나옵니다.
드라마 특성상 '지옥'이 더 부각되는데요.
이루 말할 수 없고 징벌이 계속 반복되는 게 '지옥'이라고 표현이 되어있더라고요
또한 인생 2회 차의 능력을 부여한 것도 저승의 사자에게 부여받은 능력으로 표현이 되었으니
지극히 비 신앙적일지라도 '천국과 지옥'
그리고 인간의 죽음 이후에 또 다른 생명을 주관하는 '신'이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지극히 비 신장적이긴 하지만 이들 드라마 덕분에 '하나님이 어디 있냐! 천국이 어디 있냐! 하는
말들을 앞으로 는 하지 않겠지 하고 기대해 봅니다.^^
권선징악에 맞서는 드라마를 보면서 우리 신앙과의 차이를 느꼈습니다.
드라마는 주로 사람의 '행실'로서 천국행과 지옥행으로 재판하고 구분되더군요
철학적으로 복잡하게 더 깊이 들어가다 보면 친절한 행동이 선한 행실인지?
1회성 착함이 그 사람을 선한 사람이라고 평가 내릴 수 있는지?... 굉장히 복잡해질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특별하지요.
우리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사 우리 죄를 담당하게 하셨고,
예수님의 은혜로 선택받은 '저'는 행위로 의롭다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의롭다 인정을 받았지요.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의롭다고 여겨주시는 은혜로 인한 것이지요
그러다 보니 지극히 비신앙적인 TV 드라마를 보면서 저는
'하나님 아버지 ~ 감사합니다~~'라고 중얼거리면서 보게 됩니다^^
문득 어렸을때 부른 찬송이 떠오릅니다.
'나는 구원열차 올라타고서 하늘나라 가지요~
죄악역 벗어나 달려가다가 다시내릴수없죠~
차 표 필요없어요.
주님 선장되시니~
나는 구원열차 올라타고서 하늘나라 가지요~'
첫댓글 할렐루야! 비록 인간이 만들어낸 것이지만 사실 따져보면 모든것이 성경을 근본으로 한것입니다. 그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깨닽을수 있으니 또한 감사지요. 그러므로 은혜로 구원 받은것을 늘 기억하며 세상을 다스리고 승리하는 삶이 되시길 기도하며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