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의 자유여행이고 오전에는 스쿠버 다이빙 교육을 받아야 했기 때문에 코타키나발루에 머무는 동안 주로 3성급의 가성비 호텔을 주로 이용했음. (캐피날 호텔, 스카이호텔,
3박 4일 동안은 제셀톤 포인트 (Jessellton point)에서 걸어 다닐 수 있는 캐피탈 호텔 CAPITAL Hotel (https://goo.gl/maps/Tj6mxABSXj5AA1aX8)을 이용했음.
호텔 일정을 잘못 계산하여 2박을 먼저 trip.com을 통해 예약 후 또 하루 (도착일: 새벽 12시 30분에 도착하지만 하루 호텔을 잡아야 함)을 추가로 Agoda를 통해 예약했음.
오래된 호텔이라 내부는 상당히 낡아 보임. 그러나, 방, 화장실 등 공간은 비교적 넓어서 좋음. 특히, 내가 묵었던 603호와 501호는 한 켠으로 바다가 보여 좋았음. 산 뷰가 보이는 방도 봤으나 바다뷰 방 있고 나면 산뷰 방은 눈에 들어 오지 않음.
따로 따로 예약을 했더니 처음 2박을 더블 베드에서 한 후 나머지 1박은 퀸 싱글베드로 이동하였음. 호텔이 만실이라 같은 방을 계속 사용할 수 없다고 해서 옮겨야 했음.
위치는 최상임. 한국 사람들이 환전하기 위해 많이 찾는 위즈마 메르데카 (WISM MERDEKA) 상가가 길 건너 맞은편에 위치하고, 수리야 사바몰 (Suria Sabah Mall)도 대각선 방향으로 길건너 편에 있기 때문에 비가 오거나 할 때 편하게 그 곳에 가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HSBC 은행 및 여러 은행도 주변에 많아서 ATM 등에서 돈을 출금하거나 할 때도 아주 편리함.
또한, 뒷 편으로 다양한 로컬 음식점이나 카페가 많아 식사하기도 편리.
한국 사람들이 꼭 들르는 음식점인 유잇청, 쌍천 시푸드 등도 걸어 다닐 수 있는 거리임. 특히 유잇청은 아주 가까운 움.
캐피탈호텔 외부
캐피탈 호텔을 나온 후에는 같은 3성급이지만 수영장이 있는 스카이호텔 Sky Hotel (https://goo.gl/maps/vTaV9d1UV2BdKhRNA)로 이동하였음. 시내에서 약간 떨어져 있고 큰 대로가 두 군데를 가로지르는 교차로 사각지대에 위치에 있고 주변에 아무런 상가도 없는 한적한 곳입니다. 시내 중심에서 서쪽에 치우쳐 있어 이마고몰이나 Central KK몰은 걸어 갈 수 있는 거리이나 큰 고가도로가 가로지르고 있어 2~3개의 신호등을 건너야 함. 캐피탈 호텔에 비해 멀리 탄중아루비치쪽으로 보이는 시내뷰는 좋고 방도 더 깨끗하고 넓음.
그러나 기대했던 루프탑 수영장은 너무 작고 주로 애들이나 청소년들이 놀고 있었음. 그래도 루프탑에서 보는 뷰는 좋음.
외국인은 나 혼자였고 대부분이 현지인이었음. 특히, 주차장이 1층부터 3층까지이고 넓어서 주차가 무료임. 이 호텔은 차를 가지고 다니는 현지인들에게 안성마춤인 호텔이지 우리 같은 외국 관광객에게는 별 메리트가 없음.
스카이호텔에서 나온 후 시간을 보내기가 애매하여 1시부터 11시까지 SignEL Hotel (https://goo.gl/maps/jMkZCYRDS6d9dBi1A)의 벙커 베드를 35링깃 (약 1만원). 시내 한가운데에 있고 센터포인트 사바몰 (Center Point Sabah Mall)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시내 돌아다니는 데 편리함. book.com이나 Trip.com, Agoda 등 예약 사이트에는 가격이 모두 85링깃을 최저 가격으로 제시해 두었는 데 직접 찾아가 조건을 애기하니 35링깃에 이용했음. 공항으로 나가기 전에 한 숨 자고 쉬다가 샤워하고 나가기 좋음. 11시에 퇴실하면서 GRAB 택시 불렀는 데 10링깃 (약 3천원) 나왔음.
스카이호텔 루프탑에서 바라 본 창밖 풍경
스카이호텔 9층 방에서 바라 본 풍경
스카이호텔 루프탑 수영장
결론적으로 첫 날 도착해서 짧게 묵을 호텔 또는 주로 밖에서 활동하고 잠만 자려는 여행자에게는 Capital Hotel을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