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어버이날 부성애 강하기로 유명한 얼룩동사리 대천호수와 계곡에산다. 보호하면서 관찰공부해보자!(2015.5.7촬영)
민물고기 얼룩동사리는 조창인 "가시고기"의 부성애 거의 같은 습성지닌 민물고기다. 금강이북의 하천에 분포되어 살고 있으며 꼬리부분이 납작하고 산란은 4~6월에 에 한다고 백과사전에 기록되어있다. 암컷 한마리가 1,500개의 알을 산란하고 수컷이 산란지를 마련한 후 세마리의 암컷을 받아들여 약 5,000개의 알을 수정시킨다고한다. 산란을 마친 암컷들은 즉시 자리를 떠나므로 그때부터 수컷의 부성애는 발휘된다고한다. 산소공급을 많이해주기 위하여 끊임없이 알들을 지느러미로 쓰다듬고 알들을 노리는 다른 어종들로부터 알들을 보호한다. 때로는 자신의 몸집보다 훨씬 큰 물고기를 대적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산란한지 20여일이지나면 부화가 시작되는데 얼룩동사리는 마지막알이 부화 될때까지 아무것도 먹지않고 알 돌보기에 전념한다.알 돌보기에 정성다한 수컷 얼룩동사리는 몸속의 에너지 소멸로 서서히 죽어간다고 합니다. 부성애 강하기로는 널리 알려진 가시고기외에도 우리 장산계곡의 꺽지(눈빛 보세요)도 역시 부성애 뛰어난 물고기다. 지난 가을 얼룩동사리 죽은 모습보고 의아해 했는데 오늘 글 올리며 알게 되었다.
얼룩동사리 깨끗한 모래와 작은 자갈돌들이 살기좋은 환경이라고하지만 환경변화에 적응을 어느정도 하여 지금은 얼룩동사리가 서식지를 호수까지 넓혀가고 있다. 대천호수에 쓸려온 토사 준설시는 여러 자연적 요인을 검토하여 시행했으면 좋지 않을까?
이 지역을 민물고기 관찰지로 보호하여 학생들의 생태학습장으로 만들어보는 지혜 지닌다면 ... 사회적자본 축적의 해운대로 융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