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国の江沢民元国家主席が死去、96歳
중국 장쩌민 전 국가주석 별세, 향년 96세
【北京=羽田野主】中国の江沢民(ジアン・ズォーミン)元国家主席が30日、上海で死去した。96歳だった。死因は白血病と多臓器不全の合併症だった。中国国営の新華社通信が伝えた。
【北京=羽田野主】중국의 장쩌민 전 국가주석이 30일 상해에서 사망했다. 향년 96세. 사망 원인은 백혈병과 다발성 장기 부전의 합병증이었다. 중국 국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江氏は1926年8月、江蘇省生まれ。上海交通大を卒業後、旧ソ連や長春などの工場でエンジニアとして勤務した。
장쩌민은 1926년 8월 장쑤성에서 태어났다. 상해교통대학 졸업 후, 구소련과 장춘 등의 공장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85年に上海市長に、87年に上海市トップの市共産党委員会書記に就いた。89年の民主化を求める運動への強硬な対応が当時の最高指導者、鄧小平に評価された。天安門事件で失脚した趙紫陽に代わって党トップの総書記に就いた。
85년에 상해 시장, 87년에는 상해시 공산당 최고 위원회 서기가 되었다. 89년 민주화 운동에 대한 강경한 대응은 당시 최고 지도자인 덩샤오핑(Deng Xiaoping)으로부터 평가받았다. 천안문 광장 학살로 실각한 자오쯔양을 대신하여 당 최고 총서기가 되었다.
経済成長と軍の近代化を進め、97年の香港返還も平穏に乗り切った。外交面では米国など国際社会との安定した関係の構築に努めた。
경제 성장과 군사 현대화가 촉진고, 97년 홍콩 반환도 평화롭게 극복되었다. 외교면에서는미국 등 국제 사회의 안정된 관계 구축에 노력했다.
日本との関係では98年の訪日時に歴史問題に固執し、日本国内の対中感情を悪化させた。中国国内で反日的な愛国教育を推し進めた。
일본과의 관계에서는 98년 방일시 역사문제에 집착하여, 일본 내 중국에 대한 감정을 악화시켰다. 중국국내에서 반일 애국교육을 장려했다.
総書記を胡錦濤(フー・ジンタオ)氏に引き継いだ2002年の党大会では、自らが提唱した「三つの代表」思想を指導理念として党規約に盛り込んだ。かつて労働者と農民の党だった共産党に、多くの民間企業家が参加する道を開いた。
총서기를 후진타오씨에게 넘겨진 2002년 당대회에서는, 자신이 주창한 「3대 대표」 사상을 지도 이념으로서 당규약에 포함시켰다. 한때 노동자와 농민의 정당이었던 공산당에, 많은 민간 기업가들이 참가하는 길을 열었다.
総書記引退後も、党の中央軍事委員会主席には04年9月までとどまり、強い影響力を維持し続けた。胡錦濤政権下では、引退してなお、胡氏に次ぐ事実上の党内序列2位の扱いを受けた。
총서기 인퇴후도, '04년 9월까지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계속해서 강력한 영향력을 유지했다. 후진타오 정권 하에서는, 은퇴 후에도 후진타오씨 다음의 사실상의 당내 서열 2위의 대접을 받았다.
江氏は、上海時代の人脈で築いた「上海閥」を権力基盤とした。同じ上海閥の曽慶紅・元国家副主席とともに、党老幹部の子弟ら「太子党」の後見役となり、習近平(シー・ジンピン)氏や失脚した元重慶市トップの薄熙来氏らを抜てきした。
장쩌민은 상해시대의 인맥으로 구축한 「상해 파벌」을 권력 기반으로 했다. 같은 상해 파벌의 쩡칭훙(Zeng Qinghong) 전 국가 부주석과 함께, 당로간부의 자제들의 「태자당」의 후견역이 되어, 시진핑씨나 실각한 전 충칭시 지도자 보시라이를 제쳤다.
習氏が党トップに就任後は江氏に連なる党幹部や軍人を反腐敗運動で次々と摘発し、江氏の影響力はそがれた。最後に公に姿が確認されたのは19年10月の建国70年の式典だ。天安門に立ち軍事パレードを眺めた。
시 주석이 당의 수장이 된 후, 장쩌민씨와 연결된 당간부나 군인을 반부패 운동으로 하나하나 적발, 장씨의 영향력이 줄어들었다. 공개적으로 마지막으로 목격 된 것은 '19 년 10 월 건국 70 주년 식전에서다. 천안문에 서서 군사 퍼레이드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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