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현지인 맛집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곳 딴뚝통나무집
엄마와 함께 태안으로 여행을 떠났답니다. 정말 모처럼 단둘이
하는 여행이라 많은것을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는데요.
그런데 이곳에 아주 엄마가 푹 빠져버린 게국지 맛집을 알게 되었답니다.
지금도 시간이 될때마다 게국지를 먹으로 꼭 태안에 가자고 하시더라구요.
여행을 와서 점심끼니를 챙기기 위해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중~
우연히 tv에서 나온 게국지가 생각이나 맛있는 곳을 찾게 되었답니다.
현지에 계시는 분에게 물어보았더니 딴뚝통나무집식당을 소개시켜
주시더라구요. 저희는 그래서 바로 자리를 옮겼답니다. 지금 자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는 곳에 있어 바로 갈 수 있었는데요.
딴뚝통나무집식당에 들어가 드디어 먹고싶었던 게국지를 주문했답니다.
어떤맛인지 궁금하기도 했었고 정말 맛있을까 걱정도 되었답니다.
그렇게 먹어본 게국지~ 저는 정말 생소한 맛이기도 했고 게가 너무
싱싱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항상 소식을
하던 엄마가 어느순간 게국지에 빠져 밥을 두공기 이상 드시더라구요.
저는 이렇게 맛있게 먹는 엄마 모습을 정말 오랜만에 본거 같아 엄마의
먹는 모습을 보고 정말 기분이 좋았답니다.
그렇게 식사를 맞춘 엄마에게 맛이 어땠냐며 물어보았는데요~ 정말
이 게국지라는 음식에 빠져버리셨다고 했습니다.
담백하면서 입에 착착감기는 맛 그리고 게살을 밥과 함께 비벼먹으니
정말 이런맛이 있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요.
그래서 시간이 되면 딴뚝통나무집식당에서와서 꼭 게국지를 다시먹자며
이야기 하곤 하십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던 딴뚝통나무집식당 게국지
나중에는 간장게장도 꼭 먹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