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늘 도망가』(작사 강태규, 작곡 홍진영)는 2010년
「이문세」가 부른 곡입니다.
특히 이 곡은 2010년 9월부터 50부 작으로 방영된 "어느 재벌가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욕망과 파멸, 부(富)와 권력(權力)에 대한
탐욕 등을 그린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에 삽입된 O.S.T입니다.
또한 이 곡은 인기리에 방영된 KBS2 주말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의
'메인 테마곡'으로, 애초에 연출 감독이 드라마의 기획 단계에서
부터 「이문세」 원곡을 '리메이크'한 이 곡을 염두해 두며 준비를
했고, '임영웅' 표 명품 발라드로 대중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게 된
곡입니다.
『사랑은 늘 도망가』는 발매 후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임영웅'은 이 곡을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멜론 TOP100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을 뿐만 아니라, 멜론 OST 일간, 주간, 월간차트
에서도 1위를기록했습니다.
----------------------
눈물이 난다 이 길을 걸으면
그 사람 손길이 자꾸 생각이 난다
붙잡지 못하고 가슴만 떨었지
내 아름답던 사람아
사랑이란 게 참 쓰린 거더라
잡으려 할수록 더 멀어 지더라
이별이란게 참 쉬운 거더라
내 잊지 못할 사람아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버릴까 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 텐데
바람이 분다 옷깃을 세워도
차가운 이별의 눈물이 차올라
잊지 못해서 가슴에 사무친
내 소중했던 사람아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버릴까 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 텐데
기다림도 애태움도
다 버려야 하는데
무얼 찾아 이 길을 서성일까
무얼 찾아 여길있나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버릴까 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이 쫒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텐데
잠시 쉬어가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