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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의 마술 3단계
■ 제 언
이번에는 미끼론의 각론 일부에 해당하는 대낚시에서의 미끼운용술 부분입니다. 그 중에서도 더 상세한 부분에 해당하는 미끼의 운용술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합니다.
응용낚시의 마지막 단계는 미끼의 운용술입니다. 좋은 미끼라 할지라도 운용자가 잘못 이용하면 전혀 엉뚱한 결과를 얻게 됩니다.
미끼는 물고기가 제일 먼저 접하는 물건이고 이 것을 먹기위해서 일어나는 여러가지의 행동들이 낚시인들을 즐겁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미끼는 좋은 것을 사용하여야 하며(미끼론을 참조), 미끼의 운용술을 어떻게 적용했느냐에 따라 물고기의 만남의 속도와 집어량등이 현격하게 차이가 납니다.
★반드시 미끼론을 다시 읽어보시고 글을 계속 읽어 주십시요★
저는 이 부분을 『왼손의 마술』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조금더 광범위한 부분의 이야기는 미끼론 각론에서 더 상세히 연관성을 따지도록하고 왼손의 마술이 현장에서 직접체험할 수 있는 부분만을 다루도록 합니다.
글이라는 것이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완벽한 낚시를 구사할 수 있는 조건이므로 다른 곳에서 더 상세히 다루도록 하며, 위의 전제가 부족하였다 할지라도 『왼손의 마술』로 어느정도 극복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큰 고기를 잡는 요소에서는 반대가 될 수 도 있다.
(큰 고기를 낚을 수 있는 법은 다른 항목에서 기술)
『왼손의 마술』!!!
낚시를 하다보면 지독히 입질이 없을 때가 있다.
이 경우를 분석하면 다음의 요인들로 원인을 분석할 수 있다.( 찌 오름에 영향을 주는 요소 항목을 참조하시면서~)
수온, 기후,빛, 진동, 물의 탁도, 수심, 지세( 바닥의 형태)등.......
이 것들은 모두가 연관성이 있다.
이러한 모든것들을 극복할 수 있는 마지막 테크닠이 미끼 운용술이며 찌오름판단 법이다.( 찌오름에 대한 부분은 찌에관한 연구시 서술 함)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위하여 최악의 상황부터 연출합니다.
■ 최악의 상황 연출/ 분석
보름밤 날이 맑은 초저녘이고, 물의 청정도가 2m정도로 맑으며(반대로 진흙물이 일어난 후), 주변에는 각종의 진동이 많다. 수심은 3m 이상이며, 바닥은 수평이다.
☞이 경우 물고기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이러한 것이 궁금한 어떤 분은 어군탐지기를 설치하여 자신의 염력을 자랑하지만 사실 그런 분이 물고기를 잘 낚는 모습은 보기 어려웠다.
굳이 물속을 드려다보고 물속을 파악할 필요가 있는 것인지~
경험과 이론에 의한 가상의 시물레이션이 오히려 효과적이다.
어떤 낚시인의 경우에는 여기에는 물고기가 없다 라든지 물고기가 떳다라는 말들을 한다.
두가 지 모두가 맞는 것일 수도 있다.
과연 물고기는 어디에 있기에 찌가 말뚝박았다/ 전기용접했다라는 말을 할 수 있는가?
주변의 환경이 비슷하다면 물고기는 좀더 안정된 곳에 있는 것이다.
특히 소류지같이 작은 양어장형 낚시터의 경우에는 그런 곳이 어디에 있는가?
♣그 곳은 물의 중층지역과 수면의 중앙지역이며, 그리고 좋은 미끼가 가장 많이 있는 지역이다.
■ 낚시방법으로 극복
원인을 찾았으므로 본인이 극복할 수 있는 방법중 하나가 미끼의 운용술이다.
<극복1 수단> 낚싯대의 편성을 2대로하며 수심에 따라 두대의 칸수를 0.5칸(90cm/ 수심이 2미터이하로 낮을 경우 0.25칸 차이/ 낚싯줄 길이로 조정가능) 차이로 편성하여 운용.
<극복2수단>미끼를 잘 풀어지게 하며 밝거나(상대적)어두운 미끼, 가벼운 미끼, 작은 입자형 미끼 등을 교차 사용하며, 덩어리형 미끼(생미끼인 구더기, 지렁이 포함)를 짝 밥으로 구사하고, 바늘은 통상 사용 홋수보다 2홋수정도 작은 것 사용, 목줄은 가늘고 부드러우며 통상의 경우보다 약간 길게 사용(찌의 순발력보다 더 올라오는 안정감있는 지속성을 노림), 찌는 봉돌이 조금 많이 먹히는 것을 사용 함.(찌오름의 예민성을 향상)
※ 위의 내용들을 좀더상세히 설명하였으면 좋겠지만 다른 세부 항목들에서 부분별로 더 상세히 다룰 것이므로 보충설명은 생략함.
<극복3수단> 쌍포로 사용시(같은낚싯대 두대사용의 낚시은어) 입질을 받는 낚싯대와 집어를위한 낚싯대로 분류 운용하면 좋으며, 입질을 받는 낚싯대의 경우에는 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목줄을 약간 길게하고 부드러운 가는 목줄에 2호정도 낮은 바늘을 사용하며, 나머지 낚싯대는 아주 가벼운 찌 맞춤으로 바늘을 2호정도 크게 쓰며(마이너스 맞춤이상) 집어형미끼를 달아서 입수속도를 아주 늦게하여 사용한다.(줄을 약간 짧게하고 낚싯대를 뒤로 약간 빼 놓고 사용) 또한, 입질용 낚싯대의 미끼는 미기를 작게하고 압줓강도를 높여 달아 미기의 풀림을 지연 시키거나, 덩어리미끼나 생미끼를 짝밥으로 사용.
■『왼손의 마술』!!! ★★★
『왼손의 마술』!!! 은 3단계로 구성되며 미끼운용술의 고도 테크닠이다. 세가지의 단계는 수시로 교차하면서 운용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이를 잘 운용하기위해서는 물속에서 발생되는 상황을 찌를 통하여 잘 관찰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 찌를 통하여 물속상황 알아보는 법
(상세방법은 후일에 입질을 보는 요령에서 다룸)
찌가 물속으로 입수시부터 찌를 잘 관찰하여 보면 찌의 움직임에 변화가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찌가 착지하면서 몸통이 입수하고 찌톱이 입수하면서 대략적으로 바늘의 위치를 읽어낼 수 있다. 가령 수심 3미터지역에서 수면에 찌톱이 하단일 때를 상층(1미터 이내), 찌톱이 중간정도일 때 중층(수심 2미터 내외), 찌톱의 상단 3마디 일때는 바닥층(바닥30Cm이내 정도)라고 보면 된다.
위를 참고로 찌가 입수시 찌톱하단부위에서 멈춤이나 흔들림이 다르게 나타날 때는 물고기는 상층에 존재하고, 중간정도 일때는 중층, 찌톱의 상단부위 일때는바닥층에 가까이 물고기가 있다는 것으로 판단하면 된다. 이러한 현상은 낚시를 하는 도중 미끼를 운용하는데 아주 중요한 정보가 된다.
이 중 가장 좋은 현상은 찌톱의 상단 부근에서 특이 현상이 발생되는 경우가 가장 좋다. 그러나, 주의 할 점은 찌의 맞춤에서 이단착지현상이 일어나는 (이상적인 찌맞춤/ 후일 찌맞춤시 서술) 경우를 착각해서는 않된다.
이러한 내용을 기초로 다음의 왼손의 마술 3단계를 알아본다.
※여기에서 사용되는 모든 용어들은 주관적으로 표현한 단어 이므로 서술자의 논지만을 이해하시는 것으로 사용되어야 함. 신생어로 표현된 것도 있으므로 다른 용어들과 혼돈이 없으시길.
■『왼손의 마술』3단계!!!
미끼의 운용술단계이므로 미끼론을 필독하셨다는 전제로 내용을 서술합니다.
1.유인단계(초기단계)
물고기가 있기는 있는지 여부는 무조건 있다라는 가정하에 낚시를 시작하여야 한다.
만약 물고기가 없을 것이라는 가정하에 낚시를 하게 되면 낚시가 지루해지며 쉽게 낚시를 포기하거나 체념하는 경우가 생긴다.
물고기는 물이 있으면 당연히 있다라는 확신을 가져야 낚시에 대한 기대심리로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이 단계는 물고기가 전층에 확산 되어 있다는 가정하에 초기에 넓은 지역에 소량의 미끼를 분산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것으로 중요한 초기작업의 단계이며 전층을 공략하는 단계이다.
편의상 자사의 상품을 기준으로 예를 듬.
<미끼의 선택>
1).정방형 입자형(0.3~1밀리정도)이나, 넓적한 편형 입자형(미끼의 확산성과 섭이력 도움/에이스어분/플러스/슈퍼플러스/솜사탕/스피드21/에코맨집어제 큰붕어/우르르연막)
2).비중이 가벼운 미끼( 미끼의 확산성과 미기의 체공시간과 침하속도 조절기능/부풀리면 가벼워지는 미끼 포함/ 에코스페샬 플러스/슈퍼플러스/스피드21붕어/우르르연막)
3).맛이 강한 미끼(맛의 강한 전달로 집어력 향상/당사의 전제품/단백질/탄수화물/아미노산/핵산/비타민제제/단맛)
4). 점도가 낮은 미끼(풀림성 강조로 풀림시간 조절기능과 확산성 향상기능/플러스/슈퍼플러스/우르르 연막/스피드21)
<물의 배합 >
제품별 사용방법을 준수하고, 제품에따라 물의 배합비를 가감하여 사용자의 편의에 맞추면 되며, 후레이크형 제품은 물을 소량으로 필요로하기 때문에 기존의 다른 제품을 충분히 부풀린후 마른 가루의 후레이크형제품(더블당고/오감/번데기 보리)등을 30% 범위 내로 뿌려서 버무려 사용하면 효과적임.
<미끼의 모양/크기>
못 생길 수록 물에서는 잘 풀어진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너덜너덜할 정도로 사용하나 바늘에 붙어있어야 하므로 바늘 귀의 부분은 강하게 압축한다. 미끼의 크기는 밤톨정도 이내로 한다(너무 클때는 던지다 떨어짐)
<실행시간>
통상적으로 잡고기가 없거나 야간낚시의 경우에는 30분정도(약 5분각격으로 6회정도 투입)
<주의사항>
점도를 너무 없게하면 미끼가 바늘에서 떨어지므로 압축강도와 점성등을 물바가지에서 실험할 필요가 있다. 물바가지에서의 실험은 32초정도부터 풀리기 시작해서 5초정도에 풀리도록 배합비를 조절한다. 그 이유는 초기의 유인의 단계는 전층을 공략하여 광법위하게 확산 시키면서 미끼의 밀도가 찌의 하단단부에 가장 높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장대의 경우에는 이방법을 사용하기가 조금은 곤란하므로 점성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귀챦다고 손으로 뿌리거나 밥을 지나치게 많이 넣는 경우에는 오히려 집어단계와 입질의 3단계에 해로울 수가 있다. 또한, 주변의 다른 낚시인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자제하여야 한다.
2.집어단계(중간단계)
2단계는 바늘까지 물고기를 끌어들이는 단계이므로 조금더 정교함이 필요하다.
1단계에서 유인하기위한 맛을 충분히 확산 시켰으므로 바늘이 있는 부분에 미끼의 밀도를 향상 시킴으로 3단계의 입질의 단계를 신속히 하기 위함이다.
미끼의 선택과 물의 배합비는 유인단계와 동일하나 미끼의 크기를 조금 작게하고(대추알 크기정도)미끼의 풀림의 속도를 조정하는 압축정도는 조금 더 눌러준다.
미끼의 풀림이 물속의 중층지역부터 풀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실행시간>
시간은 찌의 움직임을 잘 관찰하면서 조절한다. 즉, 위의 찌의 움직임이 찌톱의 상층부위 부분에서 착지전에 이상현상이 나타나면 잠시관찰을 더하여 착지후 찌의 움직임을 관찰한다.
이때 찌의 상단분위가 둔탁하게 약간 흔들리는 움직이 있는 경우와 찌가 입수시 찌가 살짝 상단에서 멈춤이 발생하거나(아주 짧은시간) 살짝 올라왔다 들어가는 경우는 물고기 집어에 성공하여 빠른 시간내에 입질을 받을 수 있는 신호라고 판단하면 된다.
이 때 서두루지 말고 연속되는 상황을 5분정도 지켜본다. 이 경우 찌오름이 생겨도 챔질하지 말고 계속관찰하는 인내력이 필요하다.
<주의사항>
2단계까지는 관찰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단계이다.
물고기는 절대로 미끼를 발견한 이상 자리를 떠나지 않으므로 다음의 물고기들이 어군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다리는 것이 훨씬 낚시의 즐거움을 더한다. 이때 첫 고기를 낚으면 1마리로 끝날 승산이 크며, 당일의 입질상황을 판단하기 힘들다.
첫 입질의 물고기는 다른 물고기를 불러드리는 밑고기(유인용고기)라고 생각해도 된다. 그 밑고기는 바늘 근처의 밥을 확산시키면서 인근의 물고기를 끌고오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
~친구야 놀자. 여기 먹을꺼 있다~
3. 입질단계(본낚시단계)
위의 2단계에서 성공한 모습이 보일때는 최종적으로 바늘에 물고기를 걸어야 하며, 이미 도래한 물고기가 다른 곳으로 이탈하지 않도록 하여야 하므로 조삼모사의 기법으로 더 줬다 덜 줬다를 반복해야 지속적으로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물배합비>
기존의 사용하던 미끼에 점성을 높이기 위하여 물을 약간 더 넣어(초기에는 푸슬푸슬) 약간 진듯한 느낌이 있도록하여 사용한다.
전체 밑밥에 넣는 것이 아니라 미끼의 한쪽 편에 조금더 물을 넣어서 두가지의 물의 배합비를 가지도록 한다.
<미끼의 크기>
어종별로 미끼의 크기는 바늘의 크기에 비례하며 밥의 크기를 짝밥으로
사용한다. 붕어의 경우에는 한 바늘은 2단계의 미끼인 은행알 정도로 압축을 덜하여 사용하고, 나머지 바늘에는 물을 약간 더 뿌려서 점성을 향상시킨 미끼를 콩알 정도(작게 쓴다는 의미/ 한입에 원샷 할 수 있는 크기의 한계/ 딱딱하다는 의미와는 다른 부드러우면 점도가 있는)로 되며, 잉어나 향어의 경우에는 대추알 크기와 불린콩알(직경1Cm정도)정도의 점성미끼로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주의사항>
짝밥의 경우 한쪽의 큰 미끼는 집어의 기능으로 주는 밥이고, 나머지 작은 밥은 낚아내는 미끼이므로 충분한 입질의 (5~10분)시간을 주는 것이 또다른 찌오름의 즐거움이 있다.
이렇게 실시하는 데도 입질이 없을 시는 다시 1단계부터 반복되는 작업을 실시하며, 첫 입질이 있을 때까지를 빨리 유도하는 방법은 2단계와 3단계방식의 미끼 운용술을 수시로 병행하면서 관찰하는 것이 최상이다.
■ 꼭 지켜야 할 사항
물고기를 낚아내는 기술이 물고기를 전멸시키기위한 것은 아닙니다.
물고기는 물에서 있을 때만 제 역활을 다합니다. 물고기와 친구가 되기위해서는 물고기를 때려잡는 것이 아니고, 물고기와 대화를 나누는 것입니다. 물고기 나라의 옥황상제는 물고기들이 수난당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혼나기 싫으면 대화를 즐기면서 수중세계를 가상의 시물레이션화하여 연상하시면서 한마리 한마리의 물고기가 나의 친구라고 생각하시면 낚시는 평생레저가 될 수 있습니다. 친구가 집에 있을 때 만날 수 있지요.
근데~ 조물주가 물고기를 만든 것은 식량으로 쓰라고 했다나봐요???(미확인 상항 임)
■ 왼손의 역활
이러한 미끼의 운영술은 왼손이 혼자서 다한다( 난! 왼손잡인대 하면 ~ 알아서 하십시압~!)는 사실이다. 숙달된 낚시인은 왼손의 엄지,검지, 장지의 손가락 사이에서 모든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현장에서 설명하면 아주 쉬운 것을 글로 표현하니 어렵습니다.)
왼손의 세 손가락으로 미끼의 크기에 적합 량을 손 끝으로 떼어내어 입지와 장지의 사이에 모아 접으면서 엄지로 삐저 나오는 것을 막아주면서 그 압축의 강도를 조절하면 왼손의 마술이 이루어 진다.
왼손의 마술 3단계는 그동안 많은 낚시인들을 지도하면서 얻은 나만의 결정체 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을 많은 분들이 부분적으로나마 이미 구사하고 계시지요.
즐거운 낚시인생 나의 평생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