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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채비의 종류
바닥낚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바늘의 채비가 다양한 것이 있다. 채비는 찌맞춤에서 맞춘 균형을 좀더 정밀하게 바닥에서 발생하는 힘을 추에 전달하는 과정을 맞추어 주는 작업이다. 이 자업은 어떤 방식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민감성과 안정감이 상반되는 조건으로 작용한다. 이 채비들을 선택하는 조건의 가장 중요한 것이 절대수온이며, 기타의 조건으로 상대적 온도조건이다. 빛의 강약은 절대와 상대수온을 자극하기 때문에 물고기의 행동을 다르게 한다. 그래서 채비의 선택도 그때 그때 다르게 적용하면 더좋은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서 채비는 좀더 좋은 입질의 모습을 찌로 읽어 내려는 데 목적을 둔 것이며, 마릿수의 비례한다는 것은 아니다. 궁극적으로는 더 멋진 찌오름을 보기위함이다. 또한, 처음부터 선택된 채비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채비의 사용도중 변경하는 것이 더 낚시의 맛을 비교하면서 느낄 수 있는 맛이 잇다.
기본채비는 바닥낚시에서 전천후로 저굥할 수 있는 채비로 가장 합리적이고 이상적인 채비를 말한다. 기본채비는 항시 찌맞춤의 조절로 충분히 조정해 좋은 입질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저수온기는 응용채비가 좋다.
[기본채비] 외바늘채비, 두바늘 채비, 세바늘채비가 있으나 요즘은 세 바늘 채비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노지낚시에서 지속시간을 길게 주고 대물을 낚기위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조개추의 채비가 아닌 고리추의 채비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용어입니다. 1.두바늘 채비 두 바늘의 크기가 같고 목줄길이가 각각 5Cm의 것을 말함. 모든 바닥낚시의 기존적인 채비법이다.
2.두바늘 긴목줄 채비 두 바늘을 사용하고 긴 목줄 10Cm까지 사용한다. 잉어등 입질을 길게 주기위한 경우 7Cm정도로 사용하며, 붕어의 경우 10Cm로 사용하면 늦은 이질이지만 정확한 찌올름과 100%에 가까운 걸림을 맛 볼 수 있다. 목줄의 엄킴이 많아 불편한 것이 가장 큰 단점이며. 이질이 약할 때 사용하면 찌의 움지임을 못 볼 수 있다.
3.짝바늘 채비 바늘의 크기를 달리하는 채비이다. 보통 2홋수정도 차이로 사용한다. 큰 바늘 쪽은 집어형의 큰 미끼를 사용하며, 작은 바늘 쪽은 미끼형의 작은 밥을 달아준다.
4.엇목줄 채비 목줄의 길이를 다르게하는 것으로 종류가 다른 두 가지의 밥을 사용할 때 주로 사용하며, 바닥이 불규칙하고 자갈이 많은 곳에서 사용하면 더 효과적이며, 목줄의 길이는 주변의 조건에 따라 길이 차이를 크게 또는 작게 한다. 흔히,단차를 준다 하지만 이 용어는 중층낚시에서 사용하는 용어이고, 바닥낚시에서는 바늘의 길이의 목수로 하며 3목수하면 바늘3개의 차이로 길일의 차를 둔다는표현을 한다. 이 경우는 낚시도중 변수를 주기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5.외바늘 채비 목줄을 하나로만 사용하는 채비로 고수들이 시용하는 채비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하나로 쓰는 것은 집어력을 약화시키므로 두 바늘채비를 사용하다. 목줄 하나를 제거하여 사용하는 것이 외바늘채비가 된다.
6.외바늘 긴목줄 채비 외바늘을 엇목줄채비로 사용하다가 집어가 완료되면 짧은 목줄을 잘리내어 사용하는 방법이다. 처음부터 외바늘 낚시를 하는 부담을 덜기 위함이다. 이렇게 하면 입질이 아주 깨끗해진다. 이 경우 좁살추를 3Cm정도에 달아주면 좁살분할채비이다.
7.조개추 채비 두바늘 벌림채비의 형태로 과거에는 거의 이런 채비를 사용했다. 지금의 조개추 채비보다 훨씬 입질이 민감해 질 수 있다. 이는 추에서 발생하는 힘이 바로 추에 외바늘의 형태로 힘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응용채비의 종류] 1.외바늘 분할채비 2.두바늘 분할채비 3.에코맨 분할채비 4.조개추 튜브채비 5.철사편대채비(지게채비) 6.양분할 좁살 채비 7.좁살추 분할채비 8.짧은 목줄 분할채비(기본분할채비) 9.가지채비 10,혼합가지채비
11.구멍추채비(유동추채비)
(이 장의 상세한 설명은 다른 항에서 더 깊이 다룸)
2016년 4월 재편집(원판 2007년) 에코맨 노영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