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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성 : 향부자 당귀 작약8 백수오 천궁 백출 진피 감초4 대추 생강4 ◦ 출전 :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 목표 : 소음인의 기울(氣鬱)증상, 스트레스를 풀어줍니다. “婦人 思慮傷脾 咽乾舌燥 隱隱有頭痛 神效” |
◦ 해설 :
이제마선생께서는 향부자팔물탕을 부인들의 사려상비(思慮傷脾), 스트레스로 인하여 비장의 기능이 상하고, 그에 따라 입이 마르고 두통도 발생할 때 신비한 효과를 낸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의약학에서는 스트레스를 흔히 홧병으로 이야기 합니다.
즉, 스트레스를 받으면 첫 번째, 가슴에 열이 몰립니다.
그 열은 머리와 가슴을 압박을 합니다.
머리를 압박을 하면 두통이 발생을 하고, 눈을 압박하면 충혈이 되고 건조해집니다. 그 열이 입을 압박하면 혀를 건조하게 하여 갈증을 유발합니다. 그 증상이 더 심해지면 혀가 헐게 되고, 아프게 됩니다.
가슴을 압박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하며, 심하면 잠이 잘 안옵니다.
두 번째, 스트레스로 인한 열이 지속이 되면 우리 인체에 혈(血)과 진액(津液)을 고갈시킵니다. 당귀와 작약 등의 한약이 들어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향부자팔물탕의 큰 특징이 향부자를 통하여 간기울결(肝氣鬱結)증상을 풀어주고, 인체의 전체적인 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그리고 당귀와 작약 등의 한약이 들어가서 부족해진 혈(血)을 보충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와 원인은 다르지만 인체에 똑같이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갱년기입니다.
여성분들은 50세를 전후로 해서 갱년기와 폐경(閉經)을 겪게 됩니다.
갱년기가 되면 열이 올랐다 추웠다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경우 향부자팔물탕이 잘 치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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