깽깽이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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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깽이라는 친숙한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한때는 무분별한 훼손으로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식물로 분류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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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가 노랗고 잎은 연잎 같다하여 '황연(黃蓮)'이라고 불리고
주로 산기슭 저지대 풀밭에서 자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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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줄기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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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은 잎자루를 가지고 있으며 둥근 모양이고
가장자리가 물결모양으로 패여 있으며
물에 젖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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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4-5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1-2개의 꽃대가 올라온 뒤
각각 1송이씩 꽃이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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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지름은 2㎝ 내외이고 꽃받침잎은 4개,
꽃잎은 6-8개, 수술은 8개, 암술은 1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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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의 이름은 식물전체의 느낌이나
자생지의 전설, 설화, 동물이나 신을 비유,
사람과의 관계 등에서 유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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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깽이풀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할 수 있는데
깽깽이풀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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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 모내기로 바쁠때 한가롭게 깽깽이 한복을 입은 한량처럼
꽃이 너무 아름다워 깽깽이를 치고 놀자고 유혹하는 것 같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라는 설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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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에 의해 종자가 퍼지다 보니
나중에 꽃이 핀 모습을 보면
깽깽이걸음 하듯 일렬로 줄지어 피어 난다 하여 붙었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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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각성분이 있는 깽깽이풀을 뜯어 먹는 강아지가
마치 '깽깽' , 깨갱깽" 거리는 모습을 보고
이 이름이 붙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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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깽'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해금이나 바이올린을 '속되게 이르는 말' 이라고 나오는데요.
해금이나 바이올린은 현악기로서 음이 가늘고 높아
찢어지는 듯한 날카로운 소리가 귀에 거슬린다고 하여
그 소리가 야유, 조롱, 비하 하기에 알맞은 느낌이 나기 때문에 붙어진 이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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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과 같은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악동들을 비하해 부러던 말이 '깽깽'이였답니다.
산기슭 한가로이 피어있는 꺙깽이풀의 모습에서 이솝우화에 나오는 베짱이 처럼
혼자 게으르게 음악이나 즐기는 한량을 떠 올려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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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름다운 깽깽이풀을 대구 근교에서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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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조금 지나서 찾았은데 올해는 적기에 찾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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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드려 한참을 놀다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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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인 분위기 연출을 위하여
다중촬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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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1.
만우절날 깽깽이풀을 만났습니다.
첫댓글 즐감하고 갑니다~~
날씨가 좋아요
행복한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저만의 시간이 주어지면
따라 다니고 싶지 말입니다
넘 예쁩니다..아기자기한게....
기회가 되면 같이가요~~
깽깽이풀 잘봐야것네요 즐감합니다
감사합니다 ~~
풀의 종류가 몇가지나될까요?
지도 잘모르겠슈 ~~
사진솜씨가장난아니네요^^*~~즐감하고갑니다
칭찬 감사합니다 ~~
구경잘했어요
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