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는 지난 시즌 우승팀이지만 올시즌은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외국인 선수 3명이 모두 바뀌면서 투수력이 떨어졌고 추신수, 김강민, 최정 등 주축 선수들의 나이가 많고 중간급 고참들이 없는 편이라 고참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거나 한다면 크게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풍부한 자완전력을 갖춘것이 장점입니다 중심타선의 파워도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야수진의 뎁스가 얇고 포수 포지션이 아킬레스건입니다 주효상을 영입하며 포수진을 보강했으나 확실하게 한 시즌을 끌고 갈 수 있을지 모를일입니다 기아로서는 풍부한 자완 투수진을 활용한 트레이드로 약점을 메워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광현은 지난 시즌 KBO 무대에 복귀해 에이스로서 이름값을 해냈습니다 김광현은 13승 3패 방어율 2.13으로 맹활약 했습니다 강력한 구위와 더불어 메이저리그에서 쌓은 경험으로 차원이 다른 투구를 보여줬습니다 전성기 시절보다 속구 구속이 조금 줄긴 했으나 게임 운영 능력이 더욱 향상 되었습니다 패스트볼과 슬라이더가 주무기이며 커브와 스플리터를 간간히 섞어 던지고 있습니다
앤더슨은 우완 강속구 투수입니다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며 지난 시즌까지 메이저리그 여러팀을 전전하며 투구를 했었습니다 150KM 중후반까지 나오는 빠른 직구와 고속 슬라이더가 주무기이며 커터, 커브, 체인지업을 종종 섞어 던집니다 강력한 구위로 삼진을 잡아내는 스타일이라서 이닝 소화력에 의문이 있습니다 한국의 무더운 나맀에 여름철 체력 저하 우려가 있어 보입니다
SSG 랜더스 - 기아 타이거즈 KBO 개막전 분석
기아 타이거즈가 시즌전부터 장정석 단장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물론 단장이 경기를 뛰는 것은 아니지만 선수단 분위기와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앤더슨이 강력한 구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SSG 타자들이 강속구에 강하고 힘이 좋아 오히려 홈런을 쳐낼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경기 운영 능력에서 SSG 김광현이 크게 앞서고 있고 기아 타이거즈의 중심 타선인 나성범, 최형우, 소크라테스에게도 강한 편이라 이번 경기 SSG 랜더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