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를 지키는 감정 나를 살리는 감정』은 뇌과학적인 관점뿐 아니라 사회학·인류학적 관점에서 감정의 모든 측면을 밝힌다. 유니크한 그림과 함께 해부하듯 감정을 낱낱이 파헤쳐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다. 감정을 지배하는 사람이 인생을 지배한다. 이제는, 내 감정은 내 마음대로 100% 컨트롤해 더 이상 감정에 휘둘려 끌려다니지 말고, 자존감을 높이고 당당해지도록 감정을 조종해보자.
저자
토마베치 히데토
저자 : 토마베치 히데토
저자 도마베치 히데토(米地英人)는 인지과학자(기능뇌과학, 계산언어학, 인지심리학, 분석철학), 계산기과학자(계산기과학, 이산수리, 인공지능), 카네기멜론대학 박사(Ph. D.) 카네기멜론대학 CyLab 겸임 특별연구원, 중국 난카이대학 객원교수, 도마베치 국제식량지원기구 대표이사, 미국 공익법인 The Better World Foundation 일본 대표, 미국 교육기관 TPI 재팬 대표이다. 1959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매사추세츠대학을 거쳐 조치대학 외국어학부 영어학과를 졸업했다. 예일대학교 대학원에 유학하여 ‘인공지능의 아버지’라 불리는 로저 생크(Roger Schank)의 가르침을 받았다. 예일대학 인지과학 연구소와 인공지능 연구소를 거쳐 컴퓨터 사이언스 분야의 최고봉으로 불리는 카네기멜론대학 대학원 철학과와 계산언어학연구과에 전입. 미국에서 네 번째, 일본인으로서는 최초로 계산언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 도쿠시마대학 조교수, 저스트 시스템 기초연구소 소장, 저스트 시스템 기초연구소·하버드대학 의학부 메사추세추 통합병원 NMR센터 합동 프로젝트 일본 측 대표 연구자로서 일본 최초의 뇌기능연구사업을 세웠다. 소장, 통상 산업성 정보처리진흥심의회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자기계발의 세계적 권위자 고(故) 루 타이스(Lou Tice)의 고문 멤버로서 미국 인지과학의 연구 성과를 담은 능력개발 프로그램인 ‘PX2’, ‘TPIE’를 개량하고 보급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 방송 코멘테이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역자 : 박선형
역자 박선형은 일본 호세이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졸업, 일본 와세다대학교 일본어 일본문화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강사, 동시통역가, 출판 편집자를 거쳐 현재는 비즈니스 통역과 출간 기획을 하면서 바른번역 소속 전문 번역가로 활동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진정한 심플라이프, 휘바 핀란드』,『지금 행복해지는 연습』,『버리는 즐거움』,『31인의 자수 라이프』,『헤세를 읽는 아침』등이 있다.
목차
책을 펴내며
감정이 생기는 메커니즘(Mechanism)
정보를 평가하는 뇌 구조
Chapter 01
부정적 감정Negative Emotion
슬픔
분노(화)
공포
불안
후회
불만
긴장
혐오
수치심
경멸
질투
열등감
원망
체념
무기력
공허감
낙담
외로움
Chapter 02
긍정적 감정Positive Emotion
기쁨
즐거움
행복
안심
사랑
치유
감사
동경
호기심
명예심
기대
동정
감동
친근감
냉정
흥분
우월감
존경
용기
그 밖의 감정
주요 용어 해설
출판사서평
뇌과학자
카네기멜론대학 박사, 전 도쿠시마대학 교수
일본 최초 뇌기능연구사업 추진
베스트셀러 작가
시도 때도 없이 욱! 하고 분노하는 내 감정,
드론처럼 내 맘대로 조종할 수 없을까?
생각대로 되지 않은 감정 때문에 곤란했던 당신이라면
뇌과학자가 재미있게 낱낱이 파헤친 ‘감정해부도감’으로
당신의 감정을 직접 조종하라!
감정에 휘둘려 괴롭고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자유롭게 해방시켜 일에서나 생활에서나 충실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저자는 책머리에서 이 책의 집필 의도를 밝혔다.
사람은 아무런 감정 없이 단 하루도 살아갈 수 없다. 감정은 우리 생명과 같아서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항상 지니는 감정이니 내 맘대로,내 생각대로 얼마든지 조절, 조종도 가능할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가 않다. 그래서 ‘감정’이라는 것이 때로는 골치가 아픈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감정에 조종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도 때도 없이 욱하는 통에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물론 그것 때문에 외톨이가 되기도 하고, 또 잘 되던 일이 틀어지기까지도 한다. 화를 참지 못해, 아니 조종하지 못해 낭패를 보는 것이다. 긴장해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지 못했다든가 명예심 때문에 혹은 남의 이목 때문에 올바른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등 감정 때문에 곤경에 빠졌던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은 다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감정을 내 생각대로 조종할 수는 없는 것일까?
감정에는 뇌의 대뇌변연계의 편도체와 그것에 붙어 있는 해마가 깊이 관여하고 있다. 눈과 귀 등을 통해서 뇌내에 들어온 정보는 해마에 의해 측두엽의 기억과 대조된다. 이때의 정보는 영화나 소설, 상상한 것이라도 사실감이 있다면 상관없다. 최면술사가 실제로는 고통스럽지 않은데 고통을, 슬프지 않은데 슬픔을 끌어내는 것처럼 계기(동기)는 밖에 있지만 전체적인 정보는 뇌내에서 생성되고 있다.
측두엽의 기억과 대조된 정보는 전두전야와 연계해서 정보가 평가되어 각양각색의 감정이 만들어진다. 감정은 정보와 자신의 빌리프 시스템과의 차이가 클수록 커지고, 편도체는 그 감정을 더욱 증폭시킨다. 이 과정에서 슬프면 노르아드레날린(Noradrenalin)계, 행복하면 도파민(Dopamine)과 세로토닌(Serotonin) 등 몇 가지 뇌내물질이 방출되는데, 시상하부를 통해 감정의 정보가 흘러 신체에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공포로 얼굴이 경직되거나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신체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다.
우리의 뇌는 신기하게도 어떤 뇌내물질이 나오면, 최후로는 반드시 세로토닌이 나온다. 아무리 극심한 공포를 맛보고, 슬픔에 침울해지고, 또 고통에 괴로워 기절할지라도 반드시 마음이 안정되고 평온이 찾아온다.
이렇게 감정이 어떻게 해서 만들어지는지를 안다면 조종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감정에도 ‘맥락’이 있다는 사실이다. 이제 감정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알았다면 감정의 맥락을 이해하고, 감정을 오락으로서 즐기며, 목표 달성을 위해 감정을 컨트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이 책에서 강조한다.
이 책은 뇌과학적인 관점뿐 아니라 사회학·인류학적 관점에서 감정의 모든 측면을 밝힌다. 유니크한 그림과 함께 해부하듯 감정을 낱낱이 파헤쳐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다.
감정을 지배하는 사람이 인생을 지배한다. 이제는, 내 감정은 내 마음대로 100% 컨트롤해 더 이상 감정에 휘둘려 끌려다니지 말고, 자존감을 높이고 당당해지도록 감정을 조종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