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달랏대학교 총장님의 초청을 받아서 유태현 회장님을 모시고 달랏대학교 총장 공관 만찬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달랏대학교 총장님의 사모님이 직접 정성껏 만드신 베트남 요리와 베트남 설에 먹는 반증 떡이 만찬 음식으로 제공되었습니다. KOVECA에서는 유태현 회장님, 본인 및 이금홍 셰프가 참석하였습니다. 통역은 달랏대학교 한국어학과 응언교수님이 수고해 주었습니다.
만찬 환영사에서 달랏대학교 총장님은 유태현 회장님을 “형님”이라고 부르면서 베트남의 설 기간 중에는 가족 들만이 같이 식사를 하는 베트남 전통을 설명하였습니다. 총장님은 이제 KOVECA는 가족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유태현 회장님은 저녁식사 초청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였습니다.
유태현 회장님은 신일산업에서 홍보용으로 기증 받은 제습기를 달랏대학교 총장님에게 전달하면서 한국의 전자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럼동성의 유력한 유통업체를 신일산업 대리점으로 추천을 부탁하였고 달랏대학교 총장님은 이에 쾌히 응낙하였습니다.
달랏대학교 총장님은 2015년 3월 말 전에 국립 달랏대학교 부설 한베교육원 사무실 업무를 개시할 것이며 4월 중에는 수업을 시작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음을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기숙사도 모두 준비가 되었다는 설명도 곁들였습니다.
유태현 회장님은 이금홍 셰프를 소개하면서 한국요리를 교육원 학생들에게 제공하게 될 것임을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필요하다면 교육원 학생 이외의 외부인에게도 한국요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씀하였고 달랏대학교 총장님은 좋은 의견이라고 화답하였습니다.
유태현 회장님은 성적이 우수한 교육원 학생들에게 호치민 대학교, 하노이 대학교 등 베트남의 우수한 국립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달랏대학교 총장님에게 요청하였고 총장님은 교육원 이수생 전원이 국립대학교에 진학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답변하였습니다.
만찬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들린 달랏 중앙시장의 밤 풍경은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베트남은 구정 설 (Tet)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유익한 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