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안심도시 의왕
- 조기진단부터 관리까지 -
노년기 준비에 있어 가장 큰 걱정은 ‘치매’다. 아직 치매에 대한 치료제가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치매에 맞서기 위한 가장 최선의 방법은 예방뿐이다.
의왕시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노인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관리함으로써 중증치매로의 진행을 막고, 치매노인에게 교육 및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치매노인 및 가족의 고통과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로 인해 기억력이나 이해력ㆍ판단력 기능에 장애가 오면 정상적인 사회생활은 물론 가정을 꾸려나가기에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 치매는 한번 걸리면 완치도 어려워 무엇보다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또 접근성이 떨어지는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기억력 검사와 우리 동네 ‘기억력 검진의 날’을 운영, 치매환자의 조기발견에 힘쓰고 있다.
의왕시 보건소 3층에 치매 안심센터 등 친화적 환경조성, 치매 안심마을 조성과 돌봄지원 서비스 등, ‘행복한 치매 안심도시 의왕’ 구현을 위해 다양한 치매환자 돌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작업치료, 민속놀이, 음악치료, 운동 활동의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과 혈압·혈당 관리, 우울감, 스트레스 완화 등의 건강지원이 진행되며, 이 외에도 치매환자를 위한 실종예방 GPS배회감지기, 위생물품, 치매치료관리비 및 가스안심콕 설치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치매는 우리사회의 중요한 과제인 만큼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