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눈(:目)을 살피다(:看)
상한(傷寒)을 치료(治)하려면 반드시 두 눈(:目)이 적(赤)한지 혹 황(黃)한지를 살펴야 한다.
一. 적(赤)하면 양증(陽證). 만약 겸(兼)하여 육맥(六脈)이 홍대(洪大) 유력(有力)하거나 혹 조(躁)하면서 갈(渴)하면 그 열(熱)이 반드시 심(甚)한 것. 경(輕)하면 삼황석고탕(三黃石膏湯), 중(重)하면 대승기탕(大承氣湯)의 종류(類)로 주(主)
一. 목(目)의 색(色)이 청백(淸白)하면서 흐릿하고(:昏冒) 빛나는(:閃爍) 기미(:意)가 없으면 대부분 화증(火證)이 아니다. 한량(寒凉)을 가볍게 사용(用)할 수 없다.
一. 눈꼽(:眼眵)이 많이 맺히면(:結) 반드시 화(火)로 인(因)한다. 화(火)의 후(候)가 있으면 눈에 반드시 액(液)이 많아지는데, 이 액(液)이 마르면서(:乾) 엉기면(:凝) 눈꼽(:眵)이 된다. 이는 마치 폐열(肺熱)이 심(甚)할 때 콧물(:鼻涕)이 나오는 것과 같으니, 목(目)의 액(液)도 이와 유사(類)
一. 눈동자(:目睛)를 위로 치켜 보면(:上視) 대안(戴眼)이라 말하는데, 이는 족태양경(足太陽經)에 속(屬)하는 증(證). 태양(太陽)은 목(目)의 상강(上綱: 눈꺼풀)이고 소음(少陰)과 표리(表裏). 소음(少陰)의 신기(腎氣)가 대휴(大虧)하면 태양(太陽)이 음허(陰虛) 혈소(血少)하므로 그 근맥(筋脈)이 조급(燥急)하고 견인(牽引)하여 치켜뜨게(:上) 된다.
만약 직시(直視)만 하고 눈동자를 돌리지(:轉) 못하면 더욱 흉(凶)한 증후(候)
이를 치료(治)하려면 당연히 속(速)히 배음(培陰) 양혈(養血)을 위주로 하여야 한다.
요즘 사람들(:今人)은 이를 모르고 모두 풍(風)이라고 말하는데, 만약 풍약(風藥)을 사용(用)하면 음(陰)이 더욱 허(虛)하게 되고 혈(血)이 더욱 조(燥)하게 되어, 전복(顚覆: 곧 죽다)된다.
첫댓글
두 눈(:目)의 색깔
적(赤)하면 양증(陽證)
청백(淸白)하면서 흐릿하고(:昏冒) 빛나는(:閃爍) 기미(:意)가 없으면 화증(火證)이 아니다.
눈꼽(:眼眵)이 많이 맺히면(:結) 반드시 화(火)
눈동자(:目睛)를 위로 치켜 보는(:上視) 대안(戴眼) - 소음(少陰)의 신기(腎氣)가 대휴(大虧)하면 태양(太陽)이 음허(陰虛) 혈소(血少). 배음(培陰) 양혈(養血). 만약 풍약(風藥)을 사용(用)하면 죽는다.
◆ 양증 화증: 목적 눈꼽
나머지는 대체로 음증 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