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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증모03 (16-18) 04. 맥(脈)을 변(辨)하다
코코람보 추천 0 조회 12 23.12.19 12:48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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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12.19 13:07

    첫댓글 '좌(左)는 인영(人迎)으로 표(表)를 주(主)하고 우(右)는 기구(氣口)로 리(裏)를 주(主)하며, 외감(外感)이면 좌수(左手)의 인영(人迎)이 부긴(浮緊)하고 내상(內傷)이면 우수(右手)의 기구(氣口)가 맥대(大)하다.' 는 것이다. 이는 장점(長: 옳은 것) 중에서의 단점(短: 그른 것)이다.

    인영(人迎)은 본래 양명(陽明)의 위맥(胃脈)이므로 결후(結喉)의 양방(兩傍)에 있고, 기구(氣口)는 본래 태음(太陰)의 폐맥(肺脈)이므로 양수(兩手)를 같이 지칭(稱)하는 것이다.
    진(晉)의 왕숙화(王叔和)는 '좌(左)는 인영(人迎)이고 우(右)는 기구(氣口)이며, 좌(左)로 표(表)를 후(候)하고 우(右)로 리(裏)를 후(候)한다.'라고 말하였고, 동원(東垣)도 이를 따랐으므로(:宗) 이렇게 말한 것인데, 이는 크게 잘못(:謬)된 것이다.

    또한 내상(內傷)과 외감(外感)의 구분(分)에서, 하나는 표(表)이고 하나는 리(裏)이니, 이는 결코 어지럽혀질(:紊) 수가 없다.
    예로 간(肝)과 신(腎)은 좌(左)에 있지만, 어찌 리(裏)가 없겠는가? 장위(腸胃)는 우(右)에 있지만, 어찌 표(表)가 없겠는가?

  • 작성자 23.12.19 13:07

    육경(六經)의 표리(表裏)를 막론(:無論)하고 단지 친히 경험(:歷)한 것들을 말하겠다.
    맥(脈)에 긴삭(緊數)이 나타나면 이는 한사(寒邪)의 외감(外感)인데, 좌(左)는 삭(數)한데 우(右)는 삭(數)하지 않은 경우는 없었다.
    또 이르기를 '좌(左)가 대(大)하면 풍사(風邪)이고, 우(右)가 대(大)하면 음식(飮食)의 내상(內傷)이다.'고 하였는데, 이는 특히 그러하지 않았다.
    사람이 태어나면서 품부(稟賦)하는 정상적(常)인 것은 대개 우맥(右脈)이 대(大)한 경우가 80~90%이고 좌맥(左脈)이 대(大)한 경우가 10~20%이다.

    혹자(或者)가 "그렇다면 내상(內傷)과 외감(外感)을 어떻게 변(辨)하는가?" 하였다.
    내가 말해보겠다.
    육맥(六脈)에는 모두 표리(表裏)가 있고 좌우(左右)에는 각기 음양(陰陽)이 있다.
    외감(外感)이면 양수(兩手)가 모두 긴삭(緊數)하니, 단지 마땅히 유력(有力) 무력(無力)으로 음증(陰證) 양증(陽證)을 나누어야 한다.
    내상(內傷)이면 좌우(左右)가 모두 완대(緩大)하니, 또한 반드시 유신(有神) 무신(無神)으로 허사(虛邪) 실사(實邪)를 변(辨)하여야 한다.

  • 작성자 23.12.20 08:25

    요약
    1. 좌수인영주표 우수기구주리는 틀린 것이다.
    2. 대부분 우맥이 대하다.
    3. 외감은 유력무력으로 음증양증, 내상은 유신무신으로 허사실사를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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