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차 일정 : 23. 9. 12(화) 시드니 동부-해양박물관-시드니항(1)
이제 뉴질랜드와 호주의 여행 일정은 오늘로서 모두 끝난다.
뉴질랜드와 호주여행, 여행의 끝에는 늘 허전함과 아쉬움이 교차해 밀려온다.
사람은 나이를 불문하고 늘 새로운 것을 갈망하고 그리고 조금 약간의 떨리는 마음으로 여행을 통해 존재의
이유를 확인하였다.
어느 날 모든 것이 귀찮아 지고 움직임이 힘들어지고 사람과의 해맑은 온기의 대화가 끊긴다면
...... 그게 어느 날 불쑥 찾아 올 수 있을 것이다. 그땐 지난 여행의 추억사진을 꺼내 만지작 거리며
지낼 수 밖에 없지 않을까?
바쁘게 살아오면서 갖지 못했던 이 여유로움, 그리고 새로운 세계의 접함에 감사함을 자신에게
보낸다. 너 최고야 하면서....
특히 시니어 나이가 되면서 하루하루의 시간채움이 가을날의 속이 꽉 찬 배추처럼 뭔가 의미있고
삶의 내면에 채워지는 기름찌꺼기가 아닌, 청량한 자연의 기운에 담겨진 깨끗한 공기의 집합을
모으는 간절한 소망의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내야하는 이 나이이기도 하다.
내일이면 이제 오세아니아 지역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가면 이리저리 부딪히는 현실의 삶으로 돌아간다.
그러기에 난 여행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부여 받았고, 또 오랫동안 또 아름다운 삶의 길을 가는데 보다
풍족한 가을걷이처럼 마음의 정령을 채워 넣었다....... 즐기자 , 미소짓자, 그리고 한번 크게 웃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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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정
호텔- 본다이 비치- 갭파크- 해양박물관- MRS맥퀘리스 POINT - 뉴사우스 웨일즈 갤러리
본다이 해변을 찾아
시원한 파도에 서핑하는 젊은이들이 많이 눈에 띈다.
아름다운 해변의 모습이다
본다이 해변과 별개로 저수용 풀장이 해변에 위치하고 있어 노약자들이 안전하게 수영할 수있도록 했다
본다이 해변 주변 모습
시드니항과 하버브릿지를 조망 할 수 있는 조망처로 이동
저 멀리 하버브릿지가 눈에 들어온다
갭파크로 이동
갭파크의 전경을 담는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처럼 특이하게 생긴 바위다
함께한 미녀들의 모습을 담았다
인천에서 오신 문**님
서울에서 오신 김**님
서울에서 오신 전**님
이번 여행에 최고의 영거 박**님
해안선을 따라 가 본다
주상절리 처럼 아름다운 광경을 보여주는 갭파크
이제 갭파크 투어를 마치고 점심를 위해 go~
레스토랑에서,
레스토랑에서
메뉴는 스테이크와 감자튀김으로,
점심 후 해양박물관으로 왔다.
국립해양박물관 앞에서,
잠수함과 군함이 비치된 박물관에서 선내를 둘려보는 투어,
항내 주변을 둘려보며,
범선도 보고,
커피타임을 갖는다.
MRS 맥퀘리스 포인트로 이동하여,
석양의 하버브릿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담는다.
자리를 옮겨 갤러리 앞에서 아름다운 신부와 신랑이 웨딩사진을 찍고 있다
뉴사우스 웨일즈 갤러리 앞에서
갤러리 안으로 들어가 작품을 감상해 본다
주요 작품은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이 많다.
이런 갤러리를 무료로 볼수 있다는것이 큰 부러움이다
아내는 남섬 밀포드사운드의 그림을 담고 있다.
모처럼 갤러리에 들어가 좋은 작품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 온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