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5;5-6 하나님의 복음과 믿음의 비밀
1. 10월 마지막 주일은 종교개혁주일이다. 루터 이전에 존 위클리프, 얀 후스등이 카톨릭의 교리적 부패를 지적하고 믿음의 교리를 주장한 사람들이 있었지만, 하나님은 카톨릭교회의 암흑에서 루터에게 하나님의 복음교리를 바로 세우는 종교개혁의 깃발을 들게 하셨다. 그 뒤 칼빈이나 즈윙글리 같은 사람도 나왔지만, 루터가 종교개혁의 전선에서 그들보다 더 성령의 역사하심이 더 강했다고 생각한다.
2. 많은 크리스천들이 루터의 이신칭의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 이신칭의에 있어서 그 믿음의 비밀을 알지 못하면 구원에 이르지 못할 것이다. 이신칭의는 우리를 대속하신 예수를 믿는 자에게 그 믿음을 의로 여기시는 것이다(롬3;25-27, 4;5). 그리고 그 믿음은 성령의 능력에 의해 우리가 가질 수 있다(고전2;5). 또 그 믿음의 속성은 사랑이 역사한다는 것이다(6절). 하나님의 사랑의 법을 지키고 의를 쫓아가는 영이 믿음안에 나타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구원에 이르는 믿음이 아니다.
3. 복음의 진리에 대해 단순히 지식으로 이해하고 예수를 믿는다고 구원에 이르는 믿음이 아니다. 처음부터 성령이 역사하여 예수를 증거하고 믿음의 의를 이루고 또 행위의 의를 이루도록 하는 것이다(5절). 그러므로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는 자는 성령의 역사가 있었고, 성령을 받았고, 성령으로 거듭났으며, 하나님과 화해한 자이며 의를 행할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인 것이다. 이러한 증거과 결과가 없는 크리스천이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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